제 글이 메인에 뜨다니;;혹시라도 남치니가 볼까봐 걱정되네요..;;저같은 분들 많으시겠저?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은데..장점이 많은 남친이니..잘 말해볼게요 ^^
----------------------------------------------------------------------------------------저랑 제 남친이는...이제 500일이 갓 지난...평범한 직딩 20대 커플입니다.
판에 글을 쓰게 된이유는..처음부터 조금씩 맘에 걸렸던 건데...키 앞에서 저를 속인다(?)고 해야하나..속이는건 아니지만 자꾸 키를 숨기는 남친이의 모습에..답답(?)해서에요..
저는 여자 치고 키가 큽니다..169.8..거의 170이저..작은 편은 아니저..그리고 허리가 안좋아서 꼿꼿이 피고 다니려고 늘 4~5센티 짜리 신발을 신고 다녀요(병원에서 추천해 주셨어요)
남친은...본인 말에 따르면 173입니다. 제가보기엔..166~7정도..?
중요한건 전 정말 키 작은 남자 괜찮거든요. 외향적인게 호감이라 사귄게 아니라 친구 소개로 만나서 이야기가 잘 통해서..친구에서 연인이 된 케이스 거든요..
그리고 사귄지 3개월 때 쯤 안건데..깔창도 늘 넣고 다닙니다.. 제 생각엔 거의 6-7센티 정도 넣고 다니는 것 같아요..남친이 워커를 자주 신거든요...거의 신발에 올라타는 수준으로 깔창을 넣어가지고 다닙니다..발목까지 올라와야 하는 신발인 것 같은데..가끔 앉아있을 때 바지가 올라가면 발목이 보여야 할 자리에... 복사뼈가 그 위로 올라와 있어서..;;알게 되었어요..근데 남친이는 제가 이거 아는지 모를거에요..그냥 모른척하고 있고...딱히 키 이야기를 할일도 없으니..
혹시 남친이 제 키 때문에 스트레스 받나 싶어 컨버스 같은것도 신고 단화도 많이 신었었는데 요즘은 허리때문에 못그래주고 있고..남친이도 허리아프니 이해해 주고요... 가끔 길가다 여자가 더 큰 커플보면..남친은 시선을 돌려요;;어색하게;;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저랑 있을때면...
키가 160이던 170이던 그냥 당당했으면 좋겠는건 제 바램이니 둘째 치더라도..사귀는 기간이 늘어날수록..왜 이런걸 숨기지 란 의문이 자꾸 들어서 점점 심경쓰이네요..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한데..이걸 본인한테 어떻게 잘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해서 판에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