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보고싶습니다. 어젯밤에 꿈속에서 잠깐 뵈었는데 그리 밝지 않은 모습이셔서 걱정이 많습니다. 어머님은 너무 선하셔서 좋은데 가실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머니가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믿기질 않았었죠. 7일재를 하고부터 어머님의 부재를 조금씩 실감하고 있어요. 어머님의 부음을 두바이에서 들었어요. 새벽에 직장 후배의 전화를 받고 전혀 실감이 안갔죠. 눈물도 안나더군요. 어머님이 돌아가신 시간은 제가 인도에서 두바이로 넘어오는 비행기속이었지요. 어머님 드릴려구 인도에서 염주를 사서...팔찌로 된 염주는 제 팔에 끼고 잠을 잤었는데 새벽에 그렇게 자꾸 깨어나더군요. 그게 어머님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밤이었지요. 어머니는 제가 보고 싶어서 그런건지도 모르는데... 난 선불휴대폰의 잔액이 얼마 남지 않아 전화를 못해드렸지요. 어머님께 전화를 할까 말까 생각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막 퇴원한 딸아이 소식을 물으러 아내에게 전화를 하였었죠. 죄송합니다. 어머니. 제가 어머님 품안에 넣은 편지는 다 보셨지요? 두바이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혼자서 울다가 어머님께 드릴 편지를 썼잖아요. 어머님에 관해 생각나는 모든 것들을 A4 용지 앞뒤로 깨알같이 써내려갔죠. 꺼이꺼이 울면서... 어머님과 아버님의 기억이 함께 내머리속에 혼재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라고도 썼고... 그래요 어머님과 아버님은 내 기억속에선 따로 따로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아요. 하지만 제 기억속에서 어머닌 늘 인자하고 착한 그런 어머니였어요. 어머님 지금도 절 지켜보고 계시죠? 이제 어머님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격랑의 역사와 개인사를 겪은 세대잖아요. 어머닌.. 그런 착한 맘 하나로 그 시대를 뚫고 나오기엔 상처가 너무 컸어요. 결국 그 상처때문에 괴로와하시다가 어머님은 세상을 등지신거예요. 어머님은 저한테 또 우리 식구들한테 하실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많이 노력하셨어요. 늘 무거운 짐을 지고 아프게 살아오셨어요. 어머님 사랑합니다. 제가 많이 나빴어요. '엄마 너무 아파'라며 우시던 어머님 생각이 떠올라서 저 많이 울었습니다. 제 불효가 가슴을 너무 사무치게 했었습니다. 말수가 적은 저는 그런 어머니를 제대로 따뜻하게 위로도 못하고 어머님 돌아가셔서도 발인 전날에야 도착하였으니... 어머님께 너무 큰 죄를 지었습니다. 어머님. 좋은 곳에서 편하게 지내세요. 다시 태어나신다면 정말 고생과는 거리가 먼 행복한 곳에서 지내시길 빌어요. 어머님. 사랑합니다. 열심히 살다가 어머님 뵙는 날, 우리가 다시 그곳에서 함께 할수 있다면 여기서 못다한 효도 할께요.
저 세상에서 다시 뵈요.....
어머님 보고싶습니다.
어젯밤에 꿈속에서 잠깐 뵈었는데 그리 밝지 않은 모습이셔서 걱정이 많습니다.
어머님은 너무 선하셔서 좋은데 가실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머니가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믿기질 않았었죠.
7일재를 하고부터 어머님의 부재를 조금씩 실감하고 있어요.
어머님의 부음을 두바이에서 들었어요.
새벽에 직장 후배의 전화를 받고 전혀 실감이 안갔죠.
눈물도 안나더군요.
어머님이 돌아가신 시간은 제가 인도에서 두바이로 넘어오는 비행기속이었지요.
어머님 드릴려구 인도에서 염주를 사서...팔찌로 된 염주는 제 팔에 끼고 잠을 잤었는데
새벽에 그렇게 자꾸 깨어나더군요.
그게 어머님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밤이었지요.
어머니는 제가 보고 싶어서 그런건지도 모르는데...
난 선불휴대폰의 잔액이 얼마 남지 않아 전화를 못해드렸지요.
어머님께 전화를 할까 말까 생각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막 퇴원한 딸아이 소식을 물으러
아내에게 전화를 하였었죠. 죄송합니다. 어머니.
제가 어머님 품안에 넣은 편지는 다 보셨지요?
두바이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혼자서 울다가 어머님께 드릴 편지를 썼잖아요.
어머님에 관해 생각나는 모든 것들을 A4 용지 앞뒤로 깨알같이 써내려갔죠. 꺼이꺼이 울면서...
어머님과 아버님의 기억이 함께 내머리속에 혼재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라고도 썼고...
그래요 어머님과 아버님은 내 기억속에선 따로 따로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아요.
하지만 제 기억속에서 어머닌 늘 인자하고 착한 그런 어머니였어요.
어머님 지금도 절 지켜보고 계시죠?
이제 어머님 스스로를 용서하세요. 격랑의 역사와 개인사를 겪은 세대잖아요. 어머닌..
그런 착한 맘 하나로 그 시대를 뚫고 나오기엔 상처가 너무 컸어요.
결국 그 상처때문에 괴로와하시다가 어머님은 세상을 등지신거예요.
어머님은 저한테 또 우리 식구들한테 하실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많이 노력하셨어요.
늘 무거운 짐을 지고 아프게 살아오셨어요.
어머님 사랑합니다. 제가 많이 나빴어요. '엄마 너무 아파'라며 우시던 어머님 생각이 떠올라서
저 많이 울었습니다. 제 불효가 가슴을 너무 사무치게 했었습니다.
말수가 적은 저는 그런 어머니를 제대로 따뜻하게 위로도 못하고
어머님 돌아가셔서도 발인 전날에야 도착하였으니...
어머님께 너무 큰 죄를 지었습니다.
어머님. 좋은 곳에서 편하게 지내세요.
다시 태어나신다면 정말 고생과는 거리가 먼 행복한 곳에서 지내시길 빌어요.
어머님. 사랑합니다.
열심히 살다가 어머님 뵙는 날,
우리가 다시 그곳에서 함께 할수 있다면
여기서 못다한 효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