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라도 얘기하고싶어ㅋㅋ결국끝까지 이기적이었던너

l2013.02.07
조회658

 

안녕 너무답답해서 이렇게 글이라도쓰면 조금풀릴거같아

1년반을가까이 사귀다가, 우리헤어진지 이제 4일째야 헤어진지얼마안됐지만

헤어졌던상황이 상황인만큼 이번헤어짐이 정말끝이될거란생각도들어

 

처음우리만났을땐 서로가서로에게 잘보이려고 가식도부리고

서로 어떤일이든 져주려고하고, 특히 니가 더그랬었지

원래 남자는 처음엔 다 잘해준대잖아 그래도 넌 변하지않을줄알았어.

 

100일가까이 한번도싸운적없이 싸우는커플들이 이해안간다며

 평생싸우지말자고 다짐했던우리가

어느덧 100일이지나면서 니집착이 심해지고,

난 그만큼 니가날좋아하니까 그러는거라생각하며

그러려니지냇어 그러다가 시간이지나고 서로집착하게되면서 싸우게되고

사소한거하나하나 트집잡으면서 꼬투리잡고, 

지나가는남자 쳐다봤다는이유만으로도

화냈던 너였잖아 ㅋㅋ 그냥 난 그만큼 니가 날좋아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어

근데그게아니었더라 처음봤던너와는달리 다혈질에 욱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생각만할줄알고 자기상황과 자기사정밖에 생각할줄모르는남자였어너는,

그런일로 다투다가 결국내가 지쳐서 처음헤어지자했을때

 

너 내가 연락받을때까지 우리집앞에와서 울면서

 자살할거라고 나한테계속 문자했던거기억나?

내가나가니까 무릎꿇고 제발한번만봐달라고

 눈물콧물쏙빼면서 울었던거 기억나?

난 너의 그모습보면서 너가나정말 좋아하는구나하고 다시너받아줬잖아.

그후로 시간이지나면지날수록 싸우는횟수,

 내가너에게 헤어지자하는횟수도늘었어

이성문제로 싸우는일들, 이성이라고 생각하지도못할

 지나가는남자랑 눈마주치는거

편의점알바생,음식점알바생 잘먹었다는말 한마디, 잔돈받을때 손스치는거조차

넌그걸로도 트집을잡더라.

니가나에게 잘해주는게있었으면몰라, 금전적인일들부터 시간적인것까지

내가다너한테맞추고, 니생활패턴이바꼈단이유로 내생활패턴까지

 밤낮바꿔가며 너에게 다맞춰줬어.

돈없는 널위해서 하루의반을 일을하면서 돈벌어서 너 옷사주고

너랑 데이트하고 너 배고프다그러면 아무리비싼거여도

 좋고맛있는거먹여주고싶었어

돈없으면 주변에서빌리고 부모님한테 매일손벌려가면서

 내옷못사입고 너에게다썼잖아

처음엔 고마워하다가 점점 그게당연해지는 니모습보면서 솔직히 좀 속상했어

밥먹고나오면 잘먹었어고마워 라고한마디씩하더니

이젠 진짜 당연하다는듯 한마디없는 니모습보면서 서운했어

그래도 난 원래너가이기적이니까 ,너도너이기적인거인정했고

 이해해달라했잖아

그래서 이해해줬어 속상하고서운하긴했어도 너한테 밥사주고 돈쓰고 옷사주고

나입고먹을거못하면서 너한테 다 갖다바치는거 돈하나안아까웠어

매일 야간으로 일하는 너데릴러 항상 30분거리

 새벽네다섯시 나혼자 걸어서 너데리러가고

가끔귀찮아도 보고싶고미안해서라도 데릴러갓어

어느날 가서 너가나한테 거짓말했던거 들킨날 내가너한테 화냈잖아

그러니까니가그때 나보고 이딴말하러올거면 왜데리러오냐고

 짜증나게그냥집에나처박혀잇지

그러면서 화냈었지 ㅋㅋ그때너무어이없더라

 그래도 난너좋아하니까 말그런식으로하지말라고

알겠다고 화내서미안하다면서 일무마하려했어

 

주변친구들모두 나한테 욕하면서 헤어지라고

모두그래도 난일년동안 너만바라봤어

가끔다퉈서 내가헤어지자한적도 쫌있었잖아 그동안그래도 처음엔 니가많이잡아주다가

나중엔 내가널잡았지

그게문제였나봐 ㅋㅋ널너무좋아하고 니성격 다이해해주고

 그랬던게 문제였나봐정말

어느날갑자기 아무이유없이 쌀쌀맞게굴더니 나보고헤어지자하던니가생각나

우리일년쯤됐을때였나? 아무이유모르고 그런말들으니 팔다리가떨리더라

난너놓치기너무싫었어 니앞에서 울면서

내가잘못한거뭔지도모르면서 무릎꿇고 빌었어

너없으면 나죽는다고 밥도못먹고 씻지도못하고

살질못할거같다고 무릎꿇고울면서빌었어

너나보고 꼴보기싫다고 꺼지라고 욕했었잖아

 

나중에알고보니까 그거 니친구들이 너가 나랑자주만나니까 친구들이랑

놀시간은없냐면서 나랑헤어지라그러고

 너희부모님도 너외박하고 나랑놀러가고

여러일들많았고 그래서 헤어지라고자주하셨잖아 그래서나랑 헤어진거더라

나는 누가뭐라해도 내시간돈모든걸 너한테 쏟아부으면서 너만봤어

내친구가 너바람피는거봤다해도 난너만봤어 너만믿었어

 

그렇게헤어지고 내가삼사일뒤쯤 다시잡아서 너가사겨준다면서 사겼잖아

몇일동안은 딱딱하고 서로사이안좋았지만

몇주새에 금방 전처럼 서로사랑하면서지냈잖아

너도미안하다면서 나한테무척잘해줬잖아

시간이지나고 한두달정도는 정말잘지냈었는데 우리처음만났을때처럼

서로조심하고 서로참아주고 잘지냈었는데

언제부턴가 니가 또 니성격드러내더라

 

 

니이기적인성격.

나랑 약속했던건 약속으로생각도안하고 친구들이랑술마시러다니고

내가 친구들이랑 술마신다는말 한마디만하면 화내고 미쳤냐그러고

너는나한테 꼬투리잡고 시비걸어도되고

내가너한테 꼬투리잡고 시비걸면욕하고소리지르고물건집어던지고

그런남자였어너는.

 

그래도 너 다혈질이라

시간지나면 또 미안하다고 이기적이어서미안하다고

 화풀리면 그렇게다시 착한너로돌아왔으니까

항상참고참았는데

요즘들어 너무심했어 넌

하루에도 세네번씩 말투가지고도 짜증내고 시비걸고

바쁜일있어서 잠깐늦게간다는것가지고 화내고 결국싸우고

너는 나데리러온적 열손가락에꼽으라면 손가락이남을텐데 ㅋ

난항상 너네집앞까지내가갔었잖아

 

그리고 우리 거의몇개월만에 놀러가기로했었나 데이트약속했던날

아침에만나기로해서 준비다하고 전화했는데 수십통을안받았잖아

한 세시간?기다리니까 연락이오더라 너네집으로오라고

알겠다고 준비하고있으랫더니 알았다해놓고

화장고치고 삼십분뒤쯤 너네집가니까

자고있더라 세수도안하고ㅋ

난그게너무화났어 언제까지 이렇게이해해야되는건지 화났는데

나너랑 헤어지기너무싫어서 화안내고 빨리씻으라고만했어

피곤하다고 한숨자고간다는니말 ㅋㅋㅋ진짜어이없더라

그래서내가울면서말했지 나너무힘들다고

 넌나여자친구로 생각도안하는거같다고

대체왜이렇게이기적으로구는거냐고

내가언제까지 그성격다받아주고 참고 힘들어해야하냐고

그러니까니가미안하다면서말했잖아 너싫냐고

그래서난 힘들어죽을거같아도 넌좋다고했어 넌사랑한다고

내가등골휘도록 일해서 돈번거 너한테다쏟아붓고 니그성격 욱하는성격

욕하고나막대하고 무시하고그런성격 다 받아주는이유가뭐였겠냐고

하나라고 너사랑해서그런거라고 말하니까

니가울면서미안하다며ㅋㅋ

 

그렇게 일잘마무리되고 그날저녁 내가친구들이랑 술마시러간다니까

갑자기화냈지 ㅋㅋ 되도않는억지부리면서 화냈잖아

그래서 내가너무화나서 너한테 난너다이해해줬는데 이거하나이해못해주냐니까

너 뭐랬어 비꼬면서 내인생앞으로간섭안할테니까 니꼴리는대로하고살으라고

닥치고내말처듣지말고 그냥나꼴리는대로살으라며 ㅋㅋㅋ

너무화낫어도 나 심한말하기싫어서 참으면서너한테 진짜 말심하게하지말라고

나너한테못해준거없는거같다고 대체내가뭘잘못했길래 그런소리까지들어야하냐고

너무힘들다고 지친다고 진짜미칠거같다고 요즘나한테왜그러냐고

힘들다고울면서내가 말했는데도 넌이러냐고 내기분내입장이해한적은있냐고

그렇게물으니까 니가뭐랬지?

 

힘드냐? 그래헤어지자

 

이게할말이었어?

힘들다는나한테 할말이었어?

그래서내가말했잖아 나지금까지 너랑싸우면서 힘들어죽을거같았을때도

절대헤어지잔말안했었다고 너나한테 물건집어던지고소리지르고욕했을때도

나 맘속으론 백번천번헤어졌었어도 절대너한텐헤어지잔말안했다고

너잃기싫어서 너사랑해서 쉽게헤어질수없어서그런말 아껴뒀다고

근데넌고작이런일로 헤어지자할수있냐고 진심이냐고물었더니

ㅋㅋ니대답이정말가관이더라

 

나도노력해도안되고원래이기적이고성격이이런걸어떻게고치냐

노력해도안되난서로위해서헤어지자

 

너 노력하면되는거 알아

근데넌그냥 내가맞춰주니까 니기분대로멋대로행동했던거 나다알아

그래도나너잡았잖아

난지금못헤어진다고 지금헤어지면

나 미련없이 다접어버리고잊고너다시안만날거라고

근데진짜진심이냐니까 한참뒤에니가그랫지

 

아 몰라

 

ㅋㅋㅋㅋㅋㅋ

어이없더라.

흔들린거니? 내가거기서 더잡아주길바랬던거지넌..

그래서나그냥 너한테 알겠다고대답하고 다정리했어

 

친구들한테 헤어졌다말했어

다시내가잡을꺼래 친구들이

그리고너도지금아마 내가다시잡을거라생각하고있을거야

근데 나 이제너안잡아

지쳐

내가너한테 목메는모습보여준거부터가 잘못이었나봐

 

남자가더사랑해야된다는말이 괜히나오는게아닌가봐

남자들은 그런다더라 잘해주면당연하다생각하고 기고만장해진다는거.

ㅋㅋ넌안그럴줄알았는데 니가그러더라

 

나지금은아무렇지도않아

 너한테그렇게차이고 두시간을머리깨지도록 소리지르고펑펑울다가

쓰러져잠들었어

그뒤로 니생각잘안났어 나도 안슬펐어 술만마시면 너무생각나더라근데

아직 이별이실감이 안나서 안슬픈건가봐 ㅋㅋㅋ

근데이렇게 글로쓰니까 좀실감이나네ㅋㅋ

 

나 솔직히 진짜 너무힘들어

너보고싶고 목소리듣고싶고 같이밥도먹고싶어

우리약속한대로 명절지나고 영화도보고 놀러가고 그러고싶어

근데난 너 못잡아

내가 너 잡으면 난 내가다시 죽도록힘들어질거알아

너도 일년반이란시간동안 나에게진심이었고

그리고 정말사랑이었다면 연락하겠지 니가

니가날 잡아주겠지

니가날안잡아주고 나도너안잡고 그렇게끝나도상관없어

너가날안잡았다는건 니가정말날사랑하지않았다는걸로 이해하면되는거니까.

 

난그렇게당하고 니성격다알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보고싶은지모르겠어

니가 네이트판도안하니까 이글읽을일도없겠지만ㅎㅎ

아마 넌 아직도 화가안풀렸을지도몰라

넌그런애니까 니잘못 모르고 무조건 싸우면 내잘못인줄만알고 혼자욕하고화내다가

몇시간뒤에, 이성적으로생각하고 니잘못그때서야뉘우치고 미안하다고하는애니까

아마지금도 넌 니가 잘못한거 하나없다고 생각하고

내가혼자힘들어한다는게 어이없고 화나서 헤어지자했었던거같아

노력하기도싫고 니성격죽이기도싫었던거겠지

자존심도절대내앞에서굽히지않는너니까

 

그래

다이해할께

난 누구보다 널잘아니까.

언젠간 다시와줄꺼라믿어

1년반이라는 거의2년가까운시간이 헛된시간은아니었을꺼야 너도 나처럼

지금당장은아니더라도 시간이차차지나면 생각나고 허전하겠지

얼른 니가 잘못뉘우치고 미안하다면서잡아주길기다릴께

널너무사랑하고 보고싶지만

다시그렇게 힘들고 매일울고싸우는생활로 돌아갈정도로 잡고싶진않아

난 사랑받고싶어

사랑한만큼 받고싶어

예전모습 찾아서 돌아와줘

기다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