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서 악취가 너무 심하게 나요 ㅠㅠ

2013.02.07
조회673

   


안녕하세여 첨으로 톡써보는데 묻힐꺼같..ㅋ
음슴체 한번 써보고싶었는데 이제껏 기회가 음슴으로 음슴체 ㄱ  



바로 본론으로 가겠음
내가 원래 후각에 좀 강하고 예민한 편임
남들 못맡는 냄새같은걸 잘 맡아서 "야 어디서 이상한 냄새 안 나?" 이러면 애들도 킁킁거려보고
"아니 ?? 왜 무슨냄새" 이러면서 잘 모를정도로 되게 예민하고 그럼
진짜 미세한 냄새도 잘 찾아내고 어디서 냄새나는지 출처도 정확히 알아내고 ㅋㅋ누가 어떤향수 쓰는지 누가 똑같은걸 쓰는지 향수 구분 정확히하고 샴푸같은것도 다 기억함!! 암튼 이건 기억력 문제지만    



어쨌든 사건발생이라기 보다 한창 나는 시달려왔음 폐인
그게 내친구한테서 악취가 나는거임..
진짜 아 ㅋㅋ이거 쓰면 걔가 알거같은데 ..암튼 진짜 걔네집에서 아주 어렸을때부터 개를 키웠나 뭐 그런가 봄
그래서인지 진짜 냄새가 쩔음
그것도 진짜 이상한 퀘퀘하고 안씻은듯한..진짜 뭐 이상한 ..ㅠㅠ 표현 할수가 음슴
걔가 절대 안씻거나 옷을 안빠는 아이가 아님!!
아침에 머리 덜말린 상태로 온걸 봐서 암..
샴푸냄새가 ㅋㅋㅋㅋㅋㅋㅋ개냄새에 묻힘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나는 구분할수 있다구요...하
너무 충격받아서 다시 한번 물어봄"너 머리감고 온거야?" ㅋ ㅋㅋㅋㅋㅋ휴
걘 그냥 머리가 젖어있어서 묻는가보다 하고 그렇다고 해맑게 웃고..   



내 키가 좀 큰편이라 딱 보통애들 내려 볼수있는 키임
그래서 나는 말하다보면 사람들 정수리 냄새를 맡게되있음
그래서 샴푸 좋은거 쓰는애들은 말하다보면 '음 어디어디꺼 쓰네', '좋네' 하고 아니면 그냥 뭐 있다가 아무리 심해도 후각은 빨리 둔해져서 까먹고 얘기를 하거나 뭐 그렇게 되는데
걔는 진짜 와 ㅋㅋ 정수리냄새 폭발임
진짜 비라도 오는 날엔 너무 심해서 감히 가까이 다가서지를 못하겠음..
한두번 맡아보고 좀 꺼려하다보니까 점점 신경쓰게되고 걔보면 냄새밖에 신경 안쓰게되니까 더 심하게 다가오고..ㅠㅠ진짜 헛구역질 나올정도로 역겨울때도 있음  



근데 걔가 좀 예쁘게 생기고 성격도 시원해서 괜찮은 아이임 짱
어제 공강이있어서 둘이 같이 차한잔 하며 얘기를 하는데 남자친구가 한번도 없엇다는거임..
너님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렇다고 얘기하려는게 목구녕까지 치솟는데 진짜 몇백번은 고쳐 다스린듯..하
그냥 향수를 선물해줄까..싶다가도 그렇게 깊은 사이는 아닌데 싶고그래도 같은 친구들이니까 자주보기는 한데 ㅠㅠ 모르겠음
애가 성격도 좋고 나랑 잘 맞아서 이렇게 고민하는 거임!!
진짜 기피하려면 할수도 있는데 뭔가 해결책을 내고싶음...  



또 얘뿐만이 아님 뉴페이스가 한명 더 있는데 걔도 개를 키운다는거임..
걔는 앞서 말한 친구보다는 덜하긴한데 말할때나 움직일때 확 올라옴..
둘이 같이 붙어서 나님 폰질하는거 "뭐해?"하고 들이댈때 정말 ㅋ 헬게이트
둘다 좋은애들이라.. 자존심 상할거 아니까 너 냄새나 할수도 없고 


진짜 고민많이했음
그냥 쿨한척 "어?이게 무슨냄새야? 야 ㅋㅋ너 냄새나잖아~여자가 그게뭐야"하면서 향수 추천좀 해줄까..
아니면 개키우는 집이 냄새가 좀 난다더라 하는 뭐 그런거 익명으로 문자나 보낼까..ㅠㅠ
아니 근데 개를 키우는 집이 꼭 냄새가 난다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것은 개의 냄새임..ㅠㅠ 나는야 알수있음
절대 비하하는거 아님니다! 나도 주위에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는 애들 많이 있기때문에 이런 애들이 소수쪽인걸 알고있음
근데 냄새의 원인이 공교롭게 둘이 겹친것 뿐임..
난 새키우거나 어항이 집에 큰게 있는데 그런것들 비린내가 배겨서 돌아다닌 애도 여럿봤고 실제로 안씻고다녀서 머리에 사람 기름냄새..그런거 나는 사람도 많이 봄
혹시나 자기집에 개를 키우거나 (특히 오랫동안)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은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시기 바람
또 꼭 애완동물을 안키우시더라도 입냄새나 머리 정수리 냄새, 땀냄새같은거 (특히 남자분들), 머리 잘 안감는 분들도 ㅠㅠㅠ제발 다시 자신을 성찰해주시기 바람..진심임
확인한다고 알는지는 모르겠지만 ㅠㅠ남들이 느끼기에 진짜 냄새나는것 만큼 괴로운게 음슴
향수냄새 막 골땡길 정도로 뿌리고 다니는것도 좀 아니지만 적어도 악취만큼은 안나야 되지 않겠음?
은은한 향수냄새~ 여자의 향기~ 이런거 바라지도 않음..하
그저 아무냄새 안났으면 좋겠음..진짜로 


글쓴이 본인도 그래서 항상 신경쓰고 아침저녁으로 머리감고 샤워 항시하고여름엔 두세번도 하고 진짜 옷도 섬유유연제 꼭 넣고 돌리고 전 주에 입은 옷 한번도 다시입은적 음슴
한번입고 다시빠냐 ㅋ 물아깝다 하시는분 있으실텐데 한번 입고 음 또 입겠지하고 걸어둔 옷에 한 몇일 정도 지나면 자기 고유의 냄새같은게 배기 마련임
남들은 못느끼겠지만 그게 진짜 심한애들은 심함..
특히 조부모님과 함께 살거나 부모님이 나잇대가 있으시다면 또 한번 생각해봐야함 나이있으신 분들이랑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자기 집 고유의 특유의 그 냄새가! 있음!
그래서 이 친구들 만나면서 더 신경쓰게 되고 진짜 안쓰던 향수까지 사다 바르고 더 예민해지고..ㅠㅠ그렇게 됨

 



글이 이렇게까지 길어지다니 ..ㅋ너무 열폭했나봄..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암튼 묻히질 않길 바라며 또 현명한 답변을 손꼽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