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기대 안했는데 댓글이 달려서... 명절 전이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서..심기 불편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맘대로 다시 글을 싸질러 올립니다.. 이번엔 귀신 이야기 같은 건 아니구요..요즘 납치나 성폭행, 살인에 대한 기사들도 많고네이트톡에도 경험담들이 간혹 올라오던데.. 저도 나름 겪은 일이 많아서.. 원래는 4탄까지 쓸려고 했는데..제가 좀..기분파라 ㅋㅋㅋㅋ 납치될 뻔한.. 혹은 죽을 뻔한 사연을 몇개 더 올리고저는 다시 눈팅만 하는 흔녀로 돌아가렵니다 01. 검은 승용차 초등학교때.. 그러고보니 3학년 때 겪은 일들이 참 많네요.. 평소 부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절대 멀리 나가지 않고동네에서만 뛰어놀았던 우물안 개구리 같은.. 머슴같은 소녀였어요, 저는.. 한여름에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데도 절대 죽지 않고 뜀박질을 하는..두개의 심장을 가진.....허허... 당시 저희 동네에는 아파트가 생겨나기 시작했어요처음엔 5층짜리가 생기더니 나중엔 15층짜리가 생기더군요..그래서 놀이터까지 크게 하나 생겼어요.. 저희 집 바로 앞에 있던 놀이터는 전부 철거해서 없어진 상태였고아파트에 있는 놀이터에 가면 내 또래의 아이들이 더 많이 모여 있으니저와 오빠는 당연히.. 아파트 안에 있는 놀이터로 놀러갔습니다.. 그러다 만난 동갑내기 남자애가 있었는데요..저희 아버지의 친구분의 아들이더라구요..애가 좀 통통하고 씩씩하게 생겨서;; 저랑도 많이 싸우고..정작 남자인 오빠는 그저 허허허 웃기만 할 뿐..그 남자애를 만나면 저는 항상 그 애를 툭툭 치고 그랬던 것 같아요..그래도 나름 참아주는 것 같긴 했는데...-_- 제가 못되 먹어서....ㅎㅎ 어느날은 그 남자애랑 오빠랑 저.. 셋이서 무단외출?을 했어요부모님이 옆에 없으면 학교를 제외하곤 절대로 버스를 타지 않고 멀리도 안나갔는데그 애가 어느날 저희 남매에게 '시내 나가서 놀자!' 하는 겁니다.. 어린 나이에 시내까지 나간다는 건 무언가.. 신세계를 만나는 모험?어쨌든 처음엔 겁이 나서 안된다고 하다가 못이기는 척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게 됐어요 시내의 지리를 잘 알고 있던 그 애를 따라서 막 걷고 있었는데시내에서 조금 벗어나니 인적이 꽤 드물어 지더군요그 때 갑자기 그 애가 저에게 '니가 우리 사이로 들어와라, 그리고 나랑 형 손 잡아라'하는 거에요.. 즉, 저를 중간에 오게 하고 양옆으로 그애랑 오빠가 걷는.. 그렇게 하고 가자는 얘기였습니다호기심도 많고 주위상황에 좀 둔했던 저는 왜?왜?하면서 물어봤지만그애는 그저 쉿!하면서 조용히 빨리 걷자고 하더라구요..그때 오빠를 쳐다봤는데 오빠도 왜 그러는지 알겠다는 듯 덤덤하게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저희가 걷고 있던 길 바로 옆에 차가 한대 서있었는데요검은색 고급승용차였어요.. 근데 조수석에서 사람이 창문을 열더니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는 거에요.. 그러다가 차쪽으로 저희가 가까이 다가오니까갑자기 차문을 열어제끼면서 내리려고 했다는 겁니다.. 눈치빠른 그 애가 이상한낌새를 알아채고 저를 안쪽으로 오게 유도한거고오빠도 그 차에서 내리는 남자를 보고 침착하게 행동한거에요.. 저희가 그렇게 행동하니까 차에서 내리던 남자도차에서 완전히 내리지 않고 걸터앉은 상태에서 우리를 계속 주시했다더군요..태권도랑 합기도를 배우고 있던 그 남자애가 차에서 좀 멀어지자뒤를 돌아봤었다는데 남자가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고.. 그 다음부터는 함부로 시내에 나가는 일은 없었어요그 애도 위험했다는 걸 알고 시내에 놀러가자는 말을 안하더라구요그리고 그때의 일은 서로서로 비밀로 하자고 약속까지 했습니다..부모님이 알면 용돈도 안 주실거 같고 호되게 혼날 것 같아서 그랬던 것 같은데말은 안해도 그 남자애도, 오빠도 겁을 먹었던 듯 해요.. 02. 스무살 이후.. 인천 대학을 인천으로 가게된 저는 1학년을 서울에서..2학년 부터는 인천에서 혼자 자취를 하게 되었어요여자혼자 산다는 것에 걱정이 많으셨던 부모님은수도권으로 가려는 저를 어떻게든 반대하셨는데 다행히서울에 있던 친척언니(외가쪽)와 동거하게 되어서 한시름 놓으셨어요게다가 인천에 있을 때도 근처 빌라에 친구가 살았는데요..친구가 자취방을 같이 알아봐줘서 그렇게 비교적 안전한 곳에 살 수 있게 된거죠..ㅎㅎ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인천과 안산.. 서울에 비해 범죄가 다발하는 지역입니다..공단도 많고 바다와 가까워서 그런건지.. 제가 있던 동네는 밤이 되면 사람이 정말 없어요친구도 밤이 되면 다니지 않는게 좋다고 했구요..하지만... 전에 썼던 글에도 있는 말이지만..겁은 있지만 모험심 강한 성격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저녁부터 담날 새벽까지 하는 알바를 잡아서 매일매일 다니게 되었어요.. 하루는 알바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그래도 당황해하거나 조급해하면 더 저를 공격할 것 같아서덤덤하게 걷되 뒤에서 나는 소리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걸었어요 그런데 알바끝나고 다닐 때마다가는 골목에 쓰레기차가 서 있거나 경찰차가 서 있는 날이 많았어요그날도 제가 가는방향과 같은 길로 쓰레기차가 천천히 움직이면서미화원 아저씨들이 봉투수거하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아 다행이다.. 저 아저씨들하고 최대한 붙어서 가야겠다' 하면서제 걸음도 뭔가 더 조급해지기 시작했죠그리고 아저씨들과 거의 가까워졌을 때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저를 잡더니 '@@ 초등학교가 어딘지 알아요?' 하는거에요 놀란 제가 '예?'하고 말하니까앞에 계시던 미화원 아저씨들이 저를 쳐다보셨어요그러자 절 잡고 있던 아저씨가 좀 당황해하더니 다시 초등학교의 위치를 물어보는 거에요.. 근데 그 초등학교는 저희 집과는 정 반대방향이었고큰길 쪽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웠어요속으로는 '이아저씨 이상해'라고 생각했지만 겁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일단 미화원 아저씨들에게 일부러 제가 물었어요 '혹시 초등학교 어딘지 아세요?' 했더니그 중에 한 분이 상황을 눈치채신 건지 손가락으로 큰길을 가리키시면서'아저씨 길 잘못 찾아왔어, 저쪽 큰길로 가보쇼' 하고 대답해주셨어요 결국 이상한 아저씨는 큰길 방향으로 사라지셨고저는 미화원 아저씨들께 꾸벅 인사를 하고 재빨리 집으로 뛰어갔죠.. 진짜 그 때 미화원 아저씨들 아니었으면 저는 이자리에 없었겠죠;;; 03. 벽돌을 든 아저씨과 깡녀 인천에서 자취하면서.. 주변 가게에 알바하고 있는 친구 한명이 자주 들러서 자고 갔어요집이 알바하는 곳에서 멀기도 했고 그 친구도 새벽에 끝나서 위험하기도 했거든요그 친구를 편하게 '꺼벙이'라고 부를께요.. 꺼벙이는 그 친구의 별명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즉석으로 붙인거에요..ㅎㅎ 미안하다 친구.. 이쁜 별명이 아니네;; 암튼.. 일주일에 한두번씩 제 자취방에서 자고 갔던 꺼벙이..하루는 끝나는 시간이 같아서 큰길 앞에서 만나 같이 걸어가고 있는데가다 보면 작은 놀이터가 있어요그 앞으로 지나가려는데 꺼벙이가 갑자기 내 팔을 잡는거에요 신나게 떠들고 있던 저는 왜? 하면서 꺼벙이를 봤는데꺼벙이가 작은 목소리로.. '저기 앞에 아저씨.. 술취한 거 같은데.. 뭐 들고 있어..' 그 말에 저는 주위를 둘러봤어요..꺼벙이의 말대로 한.. 20~30M정도 앞에왠 아저씨가 불량한 자세로 서 있더라구요..얼굴은 잔뜩 화난 것처럼 찡그리고 있었고.. 시선은 우리둘을 쳐다보고 있었죠.. 그나마 저희가 걷고 있던 인도의 맞은편에 서 있어서저는 '정신 똑바로 차리면 살수는 있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지금 생각해보면 참 겁도 없고... 대책도 없이...;; 혹시 모를 상황에 저는 바깥쪽에서 걷던 꺼벙이를 인도 안쪽으로 들어오게 하고제가 바깥쪽으로 걸었어요그리고 '꺼벙아, 절대로 저 아저씨 쳐다보지 마.. 그리고 내가 뛰라고 할 때 앞만 보고 뛰어'라고 말했고잔뜩 겁먹은 꺼벙이가 알겠다고 했어요 같이 용기내어 뚜벅뚜벅 걷고 있는데 그 아저씨의 손을 힐끗 보니까 벽돌이더라구요...그 모습에 더 겁먹은 꺼벙이가 혼잣말로 '어떡해 무서워;'하더라구요..저도 등에 식은땀이 막... 줄줄...꺼벙이는 모르겠지만.. 제 한손에는 112를 누르고 대기하고 있던 핸드폰이...ㅎㅎ 꺼벙이가 곱상하니 눈도 크고 체격도 좀 여리여리하게 보여서 그 아저씨가 만만하게 본 것 같기도 한데제가 갑자기 자리를 바꿔서 바깥쪽으로 나오니까 그 아저씨가 저를 째려보긴 했어요..저도 시선을 무시하면서 걷다가 곁눈질로 그 아저씨를 살폈어요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자 아저씨의 불량태도가 조금씩 바뀌더라구요아.. 저놈이 작정을 하긴 했는데 뭔가 뜸을 들이는 것 같은데.. 싶었을때.. 저 멀리서 순찰을 돌던 경찰차가 그 아저씨 뒤쪽으로 다가왔어요'아저씨, 여기서 뭐해요?'하면서 경찰차의 창문이 열리는 순간제가 친구를 밀면서 '뛰어!'했어요 정말 뒤도 안 보고 전력질주..!!! 저는 친구 뒤에서 뛰면서 뒤돌아 봤는데경찰차에서 내린 경찰아저씨가 그 아저씨가 들고 있던 벽돌을 보고 뭐라고뭐라고 하는 것 같던데.. 그 다음부턴.. 한손에 꼭 112를 누른 핸드폰을 들고 집에 갔어요어휴....... 낮에도 좀 음산한 동네였는데.. 밤만 되면 긴장.. 그 이후에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하고..눈치빠르고 발도 빠르고 대처도 빨라야 안잡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04. 아기 울음소리 이건 그런 납치랑 상관없구요.. 무서운 얘기에요..겁을 먹어도 점점 침착함을 찾는 편인 저로서.. 절대로 침착할 수 없었던 무서운 이야기.. 인천에서 서울로 가기 전.. 취직하기 전이었던건지.. 취직하고 나서였는지는 모르겠네요...;;암튼.. 홍대에서 친구를 만나고 밤늦게까지 놀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인데요..이대나 홍대.. 신촌 방면에는 인천으로 오는 버스들이 꽤 많죠.. 강남도 마찬가지고..아무튼,, 인천행 버스를 타고 집 근처에서 내렸는데말이 집근처지.. 집에서 사실 엄청 떨어진 곳이었어요..걸어서 가면 빨리 걸어도 30분.. 택시를 타고 가면 도로가 좋지않아서 빙빙 돌아가야 하는 거리였으니...그래도 걸어가는 것보단 택시를 타는게 나아서.. 버스에서 내린다음 곧장 택시를 탔어요 집까지 택시가 돌아가는 이유가 전철역 때문이거든요.. 전철역이 다 지상으로 올라와있는 인천이라..보통은 지상으로 나온 전철역 아래로 굴다리같은게 있는게 보통인데저희 동네는 고가도로로 넘어가게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고가를 탄 다음 우회전을 해서 큰도로로 나왔다가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야 해서요금도 많이 나와요.. 사실 안전하게 가려면 그렇게라도 가는게 가장 좋지만지갑이 가벼웠던 시기라 몇푼이라도 아끼고자 떠올린 생각이 있었어요 고가를 타기 전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육교가 하나 나와요그 육교도 기찻길 위로 난 건데 그 육교를 타고 내려와서 2분정도만 걸으면 제 자취방이었거든요..그래서 택시기사분께 고가 앞에서 세워달라고 하고 육교를 향해 걸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알다시피.. 지상으로 나와있는 전철역은철도를 기준으로 북부역, 남부역, 혹은 서부역 이런식으로 동네가 나뉘게 되어있어요제 자취방은 남부역이었고 제가 택시에서 내린 곳은 북부역이었어요참고로 고가도로에는 인도가 없습니다...서울역 앞 고가도 마찬가지고 서울역에서 이대방향까지 이어지는 고가도로도 마찬가지죠..그래서 저는 철도를 왼쪽에 끼고 쭈욱 걸어서 육교로 갔어요거의 직진인데 얼마 안가서 오른쪽편으로 오래된 빌라가 나왔어요 늦은시간이라 다 불은 꺼져있고 가로등불만 켜져있고..빌라에서 풍기는 느낌이 진짜... 뭔가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라정말 침을 꼴깍 꼴깍 삼키면서 걸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빌라를 지나면 바로 육교였는데..육교에 가까워질수록 뒤에서 애기울음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는거에요처음엔 뒤돌아봤다가 '어느집 애기가 이 늦은시간에 이렇게 크게 우나;'하면서 덤덤하게 생각했는데육교계단을 지나 철도를 가로지르면서 애기울음소리는...점점 저를 비웃는 소리로 바뀌었고.. 저를 조롱하는 듯 소리가 점점 앙칼져갔어요.... 가위에 눌릴 때나 들었던 아기 울음소리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마치.. 혼자 육교에 덩그러니 있는 저를 놀리는 것처럼 아이 울음소리가 소름끼치게 들렸구요...정말 난생처음.. 발걸음이 안떨어진다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온몸이 누구에게 사로잡힌양 마비되는 것 같더군요..겨울이었는데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정신이 혼미해지는 듯 멍해지려다가 '아, 내가 여기서 벗어나지 않으면 죽을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그래서 심호흡 한 번 하고 잽사게 달렸습니다..발걸음은 안 떨어지고 호흡도 가빠지고.. 땀은 계속 나고..육교에서 정신없이 내려와 집까지 죽을힘을 다해서 뛰었어요.. 자취방에 들어가서야 겨우 진정을 했는데.. 땀은 계속 나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솔직히 고양이 울음소리 아니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는데그건 아니에요...제가 고향집에 있을 때 제 방 창문을 열면 옆집 벽이 보였는데그 벽과 지붕 사이로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고양이들이 매일밤 울었어요게다가 그 때 육교에서 들린 애기울음소리는 진짜 애기가 처음에 되게 서럽게 울었거든요..정말 귀를 의심하고 싶을 정도로 애기울음소리가 점점 앙칼져지고 웃음소리 비슷하게 바뀌었는데..지금 생각해도 진짜 소름끼칠 정도.... 아마 죽기 직전에 사람이 느끼는 공포를 느낀 것 같은.......휴... 위험한 순간마다 주위에 날 도와줄 사람이 있거나 나타났는데그때는 주위에 아무도 없었으니 더 당혹스러웠던 것 같아요 아무튼.................밤에 혼자 다니지 말고.. 지름길이랍시고 인적드문 길로는 다니지 맙시다....ㅠㅠ --------------- 이제는 정말 쓸 이야기가 없네요...흑흑...글쓰는 재주도 좋질 않아서.............. 명절 잘 보내시구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차례를 지내신다면 정성들여 절을....ㅎㅎ뭔소리지;; 암튼..정말 마지막으로 글을 읽어주신 분들..감솨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 ---(추가)--------------------------------------------- 명절 잘 보내셨나요 ..? 헤헤..조회수가 이렇게 많이 올라갈 줄은 몰랐네요..;;회사에 와서 무심결에 봤는데.... 어머....어머어머!톡이 된 것도 있네요 ^^ 감솨해요~~ 집 터에 대해서.. 이사가라고 하시는 분들 몇 분 보이네요 ㅎㅎ 걱정해주셨군요!감솨감솨~ 저희 집은 환청과 가위.. 그리고 병환과 더불어서..옆집과의 트러블로 인해.. 집을 내놓을 수 없어서..그냥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 잘못은 아니고요.. 옆집의 과실인데..집팔고 도망갔더라구요... 나쁜X... 자세한 내용을 적자니.. 너무 길어서요;; 그냥 생략! 중간중간에 댓글로.. 안 무섭다고.. 스크롤 그냥 내렸다고.. 하시는 분들 계셨는데..^^예상했어요..제가 원래 예상했던 게 바로 저런 반응이었거든요...그래서 제목도 소심하게... 써놓고....... 처음 글올리면서도... 지루할 거라고..안 무서울 거라고..........했는데...허허.. 암튼 감솨해요~ 복받으실 겁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43
[추가글](스압주의) 그냥 이야기 몇 개 써봅니다-5
ㅎㅎ 기대 안했는데 댓글이 달려서... 명절 전이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서..
심기 불편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맘대로 다시 글을 싸질러 올립니다..
이번엔 귀신 이야기 같은 건 아니구요..
요즘 납치나 성폭행, 살인에 대한 기사들도 많고
네이트톡에도 경험담들이 간혹 올라오던데..
저도 나름 겪은 일이 많아서..
원래는 4탄까지 쓸려고 했는데..
제가 좀..기분파라 ㅋㅋㅋㅋ
납치될 뻔한.. 혹은 죽을 뻔한 사연을 몇개 더 올리고
저는 다시 눈팅만 하는 흔녀로 돌아가렵니다
01. 검은 승용차
초등학교때.. 그러고보니 3학년 때 겪은 일들이 참 많네요..
평소 부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절대 멀리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만 뛰어놀았던 우물안 개구리 같은.. 머슴같은 소녀였어요, 저는..
한여름에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데도 절대 죽지 않고 뜀박질을 하는..
두개의 심장을 가진.....허허...
당시 저희 동네에는 아파트가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5층짜리가 생기더니 나중엔 15층짜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놀이터까지 크게 하나 생겼어요..
저희 집 바로 앞에 있던 놀이터는 전부 철거해서 없어진 상태였고
아파트에 있는 놀이터에 가면 내 또래의 아이들이 더 많이 모여 있으니
저와 오빠는 당연히.. 아파트 안에 있는 놀이터로 놀러갔습니다..
그러다 만난 동갑내기 남자애가 있었는데요..
저희 아버지의 친구분의 아들이더라구요..
애가 좀 통통하고 씩씩하게 생겨서;; 저랑도 많이 싸우고..
정작 남자인 오빠는 그저 허허허 웃기만 할 뿐..
그 남자애를 만나면 저는 항상 그 애를 툭툭 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참아주는 것 같긴 했는데...-_- 제가 못되 먹어서....ㅎㅎ
어느날은 그 남자애랑 오빠랑 저.. 셋이서 무단외출?을 했어요
부모님이 옆에 없으면 학교를 제외하곤 절대로 버스를 타지 않고 멀리도 안나갔는데
그 애가 어느날 저희 남매에게
'시내 나가서 놀자!' 하는 겁니다..
어린 나이에 시내까지 나간다는 건 무언가.. 신세계를 만나는 모험?
어쨌든 처음엔 겁이 나서 안된다고 하다가 못이기는 척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게 됐어요
시내의 지리를 잘 알고 있던 그 애를 따라서 막 걷고 있었는데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니 인적이 꽤 드물어 지더군요
그 때 갑자기 그 애가 저에게
'니가 우리 사이로 들어와라, 그리고 나랑 형 손 잡아라'하는 거에요..
즉, 저를 중간에 오게 하고 양옆으로 그애랑 오빠가 걷는.. 그렇게 하고 가자는 얘기였습니다
호기심도 많고 주위상황에 좀 둔했던 저는 왜?왜?하면서 물어봤지만
그애는 그저 쉿!하면서 조용히 빨리 걷자고 하더라구요..
그때 오빠를 쳐다봤는데 오빠도 왜 그러는지 알겠다는 듯 덤덤하게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저희가 걷고 있던 길 바로 옆에 차가 한대 서있었는데요
검은색 고급승용차였어요.. 근데 조수석에서 사람이 창문을 열더니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는 거에요.. 그러다가 차쪽으로 저희가 가까이 다가오니까
갑자기 차문을 열어제끼면서 내리려고 했다는 겁니다..
눈치빠른 그 애가 이상한낌새를 알아채고 저를 안쪽으로 오게 유도한거고
오빠도 그 차에서 내리는 남자를 보고 침착하게 행동한거에요..
저희가 그렇게 행동하니까 차에서 내리던 남자도
차에서 완전히 내리지 않고 걸터앉은 상태에서 우리를 계속 주시했다더군요..
태권도랑 합기도를 배우고 있던 그 남자애가 차에서 좀 멀어지자
뒤를 돌아봤었다는데 남자가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고..
그 다음부터는 함부로 시내에 나가는 일은 없었어요
그 애도 위험했다는 걸 알고 시내에 놀러가자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때의 일은 서로서로 비밀로 하자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부모님이 알면 용돈도 안 주실거 같고 호되게 혼날 것 같아서 그랬던 것 같은데
말은 안해도 그 남자애도, 오빠도 겁을 먹었던 듯 해요..
02. 스무살 이후.. 인천
대학을 인천으로 가게된 저는 1학년을 서울에서..
2학년 부터는 인천에서 혼자 자취를 하게 되었어요
여자혼자 산다는 것에 걱정이 많으셨던 부모님은
수도권으로 가려는 저를 어떻게든 반대하셨는데 다행히
서울에 있던 친척언니(외가쪽)와 동거하게 되어서 한시름 놓으셨어요
게다가 인천에 있을 때도 근처 빌라에 친구가 살았는데요..
친구가 자취방을 같이 알아봐줘서 그렇게 비교적 안전한 곳에 살 수 있게 된거죠..ㅎㅎ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인천과 안산.. 서울에 비해 범죄가 다발하는 지역입니다..
공단도 많고 바다와 가까워서 그런건지..
제가 있던 동네는 밤이 되면 사람이 정말 없어요
친구도 밤이 되면 다니지 않는게 좋다고 했구요..
하지만...
전에 썼던 글에도 있는 말이지만..
겁은 있지만 모험심 강한 성격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저녁부터 담날 새벽까지 하는 알바를 잡아서 매일매일 다니게 되었어요..
하루는 알바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당황해하거나 조급해하면 더 저를 공격할 것 같아서
덤덤하게 걷되 뒤에서 나는 소리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걸었어요
그런데 알바끝나고 다닐 때마다
가는 골목에 쓰레기차가 서 있거나 경찰차가 서 있는 날이 많았어요
그날도 제가 가는방향과 같은 길로 쓰레기차가 천천히 움직이면서
미화원 아저씨들이 봉투수거하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아 다행이다.. 저 아저씨들하고 최대한 붙어서 가야겠다' 하면서
제 걸음도 뭔가 더 조급해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아저씨들과 거의 가까워졌을 때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저를 잡더니
'@@ 초등학교가 어딘지 알아요?' 하는거에요
놀란 제가 '예?'하고 말하니까
앞에 계시던 미화원 아저씨들이 저를 쳐다보셨어요
그러자 절 잡고 있던 아저씨가 좀 당황해하더니 다시 초등학교의 위치를 물어보는 거에요..
근데 그 초등학교는 저희 집과는 정 반대방향이었고
큰길 쪽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웠어요
속으로는 '이아저씨 이상해'라고 생각했지만 겁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일단 미화원 아저씨들에게 일부러 제가 물었어요
'혹시 초등학교 어딘지 아세요?' 했더니
그 중에 한 분이 상황을 눈치채신 건지 손가락으로 큰길을 가리키시면서
'아저씨 길 잘못 찾아왔어, 저쪽 큰길로 가보쇼' 하고 대답해주셨어요
결국 이상한 아저씨는 큰길 방향으로 사라지셨고
저는 미화원 아저씨들께 꾸벅 인사를 하고 재빨리 집으로 뛰어갔죠..
진짜 그 때 미화원 아저씨들 아니었으면 저는 이자리에 없었겠죠;;;
03. 벽돌을 든 아저씨과 깡녀
인천에서 자취하면서.. 주변 가게에 알바하고 있는 친구 한명이 자주 들러서 자고 갔어요
집이 알바하는 곳에서 멀기도 했고 그 친구도 새벽에 끝나서 위험하기도 했거든요
그 친구를 편하게 '꺼벙이'라고 부를께요..
꺼벙이는 그 친구의 별명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즉석으로 붙인거에요..
ㅎㅎ 미안하다 친구.. 이쁜 별명이 아니네;;
암튼.. 일주일에 한두번씩 제 자취방에서 자고 갔던 꺼벙이..
하루는 끝나는 시간이 같아서 큰길 앞에서 만나 같이 걸어가고 있는데
가다 보면 작은 놀이터가 있어요
그 앞으로 지나가려는데 꺼벙이가 갑자기 내 팔을 잡는거에요
신나게 떠들고 있던 저는 왜? 하면서 꺼벙이를 봤는데
꺼벙이가 작은 목소리로..
'저기 앞에 아저씨.. 술취한 거 같은데.. 뭐 들고 있어..'
그 말에 저는 주위를 둘러봤어요..꺼벙이의 말대로 한.. 20~30M정도 앞에
왠 아저씨가 불량한 자세로 서 있더라구요..
얼굴은 잔뜩 화난 것처럼 찡그리고 있었고.. 시선은 우리둘을 쳐다보고 있었죠..
그나마 저희가 걷고 있던 인도의 맞은편에 서 있어서
저는 '정신 똑바로 차리면 살수는 있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겁도 없고... 대책도 없이...;;
혹시 모를 상황에 저는 바깥쪽에서 걷던 꺼벙이를 인도 안쪽으로 들어오게 하고
제가 바깥쪽으로 걸었어요
그리고 '꺼벙아, 절대로 저 아저씨 쳐다보지 마.. 그리고 내가 뛰라고 할 때 앞만 보고 뛰어'라고 말했고
잔뜩 겁먹은 꺼벙이가 알겠다고 했어요
같이 용기내어 뚜벅뚜벅 걷고 있는데 그 아저씨의 손을 힐끗 보니까 벽돌이더라구요...
그 모습에 더 겁먹은 꺼벙이가 혼잣말로 '어떡해 무서워;'하더라구요..
저도 등에 식은땀이 막... 줄줄...
꺼벙이는 모르겠지만.. 제 한손에는 112를 누르고 대기하고 있던 핸드폰이...ㅎㅎ
꺼벙이가 곱상하니 눈도 크고 체격도 좀 여리여리하게 보여서 그 아저씨가 만만하게 본 것 같기도 한데
제가 갑자기 자리를 바꿔서 바깥쪽으로 나오니까 그 아저씨가 저를 째려보긴 했어요..
저도 시선을 무시하면서 걷다가 곁눈질로 그 아저씨를 살폈어요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자 아저씨의 불량태도가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아.. 저놈이 작정을 하긴 했는데 뭔가 뜸을 들이는 것 같은데.. 싶었을때..
저 멀리서 순찰을 돌던 경찰차가 그 아저씨 뒤쪽으로 다가왔어요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하면서 경찰차의 창문이 열리는 순간
제가 친구를 밀면서 '뛰어!'했어요
정말 뒤도 안 보고 전력질주..!!!
저는 친구 뒤에서 뛰면서 뒤돌아 봤는데
경찰차에서 내린 경찰아저씨가 그 아저씨가 들고 있던 벽돌을 보고 뭐라고뭐라고 하는 것 같던데..
그 다음부턴.. 한손에 꼭 112를 누른 핸드폰을 들고 집에 갔어요
어휴....... 낮에도 좀 음산한 동네였는데.. 밤만 되면 긴장..
그 이후에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하고..
눈치빠르고 발도 빠르고 대처도 빨라야 안잡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04. 아기 울음소리
이건 그런 납치랑 상관없구요.. 무서운 얘기에요..
겁을 먹어도 점점 침착함을 찾는 편인 저로서.. 절대로 침착할 수 없었던 무서운 이야기..
인천에서 서울로 가기 전..
취직하기 전이었던건지.. 취직하고 나서였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홍대에서 친구를 만나고 밤늦게까지 놀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인데요..
이대나 홍대.. 신촌 방면에는 인천으로 오는 버스들이 꽤 많죠.. 강남도 마찬가지고..
아무튼,, 인천행 버스를 타고 집 근처에서 내렸는데
말이 집근처지.. 집에서 사실 엄청 떨어진 곳이었어요..
걸어서 가면 빨리 걸어도 30분.. 택시를 타고 가면 도로가 좋지않아서 빙빙 돌아가야 하는 거리였으니...
그래도 걸어가는 것보단 택시를 타는게 나아서.. 버스에서 내린다음 곧장 택시를 탔어요
집까지 택시가 돌아가는 이유가 전철역 때문이거든요.. 전철역이 다 지상으로 올라와있는 인천이라..
보통은 지상으로 나온 전철역 아래로 굴다리같은게 있는게 보통인데
저희 동네는 고가도로로 넘어가게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고가를 탄 다음 우회전을 해서 큰도로로 나왔다가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야 해서
요금도 많이 나와요..
사실 안전하게 가려면 그렇게라도 가는게 가장 좋지만
지갑이 가벼웠던 시기라 몇푼이라도 아끼고자 떠올린 생각이 있었어요
고가를 타기 전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육교가 하나 나와요
그 육교도 기찻길 위로 난 건데 그 육교를 타고 내려와서 2분정도만 걸으면 제 자취방이었거든요..
그래서 택시기사분께 고가 앞에서 세워달라고 하고 육교를 향해 걸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알다시피.. 지상으로 나와있는 전철역은
철도를 기준으로 북부역, 남부역, 혹은 서부역 이런식으로 동네가 나뉘게 되어있어요
제 자취방은 남부역이었고 제가 택시에서 내린 곳은 북부역이었어요
참고로 고가도로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서울역 앞 고가도 마찬가지고 서울역에서 이대방향까지 이어지는 고가도로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저는 철도를 왼쪽에 끼고 쭈욱 걸어서 육교로 갔어요
거의 직진인데 얼마 안가서 오른쪽편으로 오래된 빌라가 나왔어요
늦은시간이라 다 불은 꺼져있고 가로등불만 켜져있고..
빌라에서 풍기는 느낌이 진짜... 뭔가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라
정말 침을 꼴깍 꼴깍 삼키면서 걸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빌라를 지나면 바로 육교였는데..
육교에 가까워질수록 뒤에서 애기울음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는거에요
처음엔 뒤돌아봤다가 '어느집 애기가 이 늦은시간에 이렇게 크게 우나;'하면서 덤덤하게 생각했는데
육교계단을 지나 철도를 가로지르면서 애기울음소리는...
점점 저를 비웃는 소리로 바뀌었고.. 저를 조롱하는 듯 소리가 점점 앙칼져갔어요....
가위에 눌릴 때나 들었던 아기 울음소리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
마치.. 혼자 육교에 덩그러니 있는 저를 놀리는 것처럼 아이 울음소리가 소름끼치게 들렸구요...
정말 난생처음.. 발걸음이 안떨어진다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온몸이 누구에게 사로잡힌양 마비되는 것 같더군요..
겨울이었는데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정신이 혼미해지는 듯 멍해지려다가 '아, 내가 여기서 벗어나지 않으면 죽을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심호흡 한 번 하고 잽사게 달렸습니다..
발걸음은 안 떨어지고 호흡도 가빠지고.. 땀은 계속 나고..
육교에서 정신없이 내려와 집까지 죽을힘을 다해서 뛰었어요..
자취방에 들어가서야 겨우 진정을 했는데.. 땀은 계속 나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솔직히 고양이 울음소리 아니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건 아니에요...
제가 고향집에 있을 때 제 방 창문을 열면 옆집 벽이 보였는데
그 벽과 지붕 사이로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고양이들이 매일밤 울었어요
게다가 그 때 육교에서 들린 애기울음소리는 진짜 애기가 처음에 되게 서럽게 울었거든요..
정말 귀를 의심하고 싶을 정도로 애기울음소리가 점점 앙칼져지고 웃음소리 비슷하게 바뀌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진짜 소름끼칠 정도....
아마 죽기 직전에 사람이 느끼는 공포를 느낀 것 같은.......휴...
위험한 순간마다 주위에 날 도와줄 사람이 있거나 나타났는데
그때는 주위에 아무도 없었으니 더 당혹스러웠던 것 같아요
아무튼.................
밤에 혼자 다니지 말고.. 지름길이랍시고 인적드문 길로는 다니지 맙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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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쓸 이야기가 없네요...흑흑...
글쓰는 재주도 좋질 않아서..............
명절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차례를 지내신다면 정성들여 절을....ㅎㅎ뭔소리지;;
암튼..
정말 마지막으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솨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
---(추가)---------------------------------------------
명절 잘 보내셨나요 ..? 헤헤..
조회수가 이렇게 많이 올라갈 줄은 몰랐네요..;;
회사에 와서 무심결에 봤는데.... 어머....어머어머!
톡이 된 것도 있네요 ^^ 감솨해요~~
집 터에 대해서.. 이사가라고 하시는 분들 몇 분 보이네요 ㅎㅎ 걱정해주셨군요!
감솨감솨~
저희 집은 환청과 가위.. 그리고 병환과 더불어서..
옆집과의 트러블로 인해.. 집을 내놓을 수 없어서..
그냥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저희 집 잘못은 아니고요.. 옆집의 과실인데..집팔고 도망갔더라구요... 나쁜X...
자세한 내용을 적자니.. 너무 길어서요;; 그냥 생략!
중간중간에 댓글로.. 안 무섭다고.. 스크롤 그냥 내렸다고.. 하시는 분들 계셨는데..^^
예상했어요..
제가 원래 예상했던 게 바로 저런 반응이었거든요...
그래서 제목도 소심하게... 써놓고....... 처음 글올리면서도... 지루할 거라고..
안 무서울 거라고..........했는데...허허..
암튼 감솨해요~ 복받으실 겁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