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보낸후로.................

엉? 2013.02.08
조회431

 

 오랜만이다 여기다 글쓰는것도 처음이네 ..ㅎㅎ

 

 내가 널 보낸 이후로 매일같이 울면서 주변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며 지냈어

 사실 너가 찬게 아니라 내가 차이도록 만든거였어,

 

 너같이 이쁘고 착하고 마음여리고, 정많고 순수하고 내말이면 다 마춰주는 아이에다

 스펙도 좋고 뭐하나 나무랄때가 없는 너한테 난 짐이라 생각했었지

 

 난 계산적인놈이였고, 넌 있는그대로 보여주고 사랑해주던 여자였으니까

 너가 돌아서면 냉정하다는말 사실 이해하고도 남아,

 내가 그만큼 힘들게했고 아프게했으니까

  내가 군 제대후 일자리를 제대로 다니기나했어, 돈을 벌기나했어

 항상 웃음으로 넌 날 바라보면서 믿는다고 그 저녘밥, 커피값 하물며 여행비까지 너가 다내곤했지

 넌 할꺼 다했어 아니 오바하면서 다했지

 

 그런 너에게 내가 화를 내면서 뭐라 말하고 어떤식이든 밀어붙이고

 해도 넌 이해해보겠다며 날 잡아주고 아껴줬잖아

 

 너무 아팠어, 일부로 그런건데 떼어내려고 내가 고백하고 내가 사랑한다했는데 내가 차버리면

 안돼는거고 너무 잔인한거니까 일부로 너에게 더 힘들게해서 날 차버리게 만드는게

 옳은거라 생각이 들더라 사실 나 잘못한거 많아, 미안한것도 많고 하지만

  사랑하지만 보내줘야할땐 독하게 마음먹고 내가 악인이 되더라도 널 보내야했지

 그래야 너가 행복하게 누군가와 잘 만나서 웃으면서 너가 말했듯

 난 꼭 행복해야한다고 ... 그걸 지켜주고 싶었어 내옆에있어서 불행하고 힘든거 매일같이

 울면서 너가 나 잡아가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

 

  그렇게 널 보내고 헤어질때도 두가지 방법을 생각했어

  좋게 보내느냐, 좋지 않게 보내느냐.

 

  참.. 힘들더라 그것마저도 ..

 

  결국 좋지않게 보내기로 마음먹고 헤어지로 만나는 날에도 모질게 새벽까지 붙잡고 같이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그러고 널 보내줬지

 

  그리고 마지막에 보고싶으면 전화해도 되냐고 물어봤잖아

  전화해도 된다해서 그 다음날 전화해서 보고싶다는말 대신 다른말을했지

  넌 그랬지 보고싶다고 하는줄 알았다고....

 

 나중에 카톡이 왔었지

 스토커짓한거 신고할꺼라고 조금이라도 반성한줄알았던 내가 병신이였다고

  제발 잘살라고 그게 너의 마지막 말이였고,

 

 스토커짓 한적없었지 그렇게만 보여지도록 만들었을뿐.....

 

 어제 내가 너한테 마지막으로 보낸 책자에 너에 관한 모든게 있었지

 그건 널 정말 사랑해서 물질적으론 못해도 마음으로나마 널 감싸주고 싶어서

 너와 만날때 널 관찰하고 너가 어떤걸 좋아하고 관심있어하고 단점이 뭔지 적어놨던 책이였어

 이제 더이상 내가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 너의 회사로 헤어진지 한달 넘어가기전에

 보냈고, 지금은 좀 많이 좋아졌어. 조금씩 울긴하지만 버틸만해

 

  내 죄값 너무 커서 너에게 딴생각으로 잡고싶다는 생각도 미련도 버려야했었고

  그게 우리의 마지막 피날레였어.

 

  넌 주변에 남자들 많으니까 성격도 단순해서 금방 잊고 새로운 사람과 행복하게 잘지낼꺼라

  생각해 

 

  너가 헤어지자고 말했을때 감사했어.. 많이 힘들고 고된시간을 끝을 내자고 너가 마음먹고

  그런말 했었으니까 이해해 아니 알아 그런데 결국 너가 찬게 아니라 내가 차이게 만든거였어..

  많이 사랑하지만 해줄수있는게 마음뿐이라서 항상 미안하더라...

 

  현실적으로 내가 널 위한 선택이였음을.. 사랑만으로도 안돼는게 있다는걸 나도 알게되었으니까..

 

  엇그제 마지막 문자 보낸다고 했을때 어제 너가 지금까지 카톡차단해뒀던 내 카톡아이디 풀더라.

  그게 내 마지막 문자였어.. 냐옹아.. 행복해라 늘 행복해서 너가 말했던 바램 지키길 바란다.. 

 

  아버지가 없어서 외동딸인데도 홀어머니 모시고 사니까

 내가 아버지처럼 해주겠다던 약속 못지켜서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