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꼭 봐주세요

....2013.02.11
조회521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엄마를 찾고 있습니다.

2006년 2월 집을 나가셔서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은 커녕 소식조차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종신고와 가출신고는 해두었구요

신고는 해두었지만 경찰에서 연락오는 건 일년에 한번 정도

집에 들어오셨냐는 확인 전화 뿐.

그리고 찾았다하더라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알려줄 수 없다네요

 

제가 광주광역시를 거론한 건.

몇달 전 법원에서 엄마께서 이용한 병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빠와 제가 법원에 가서 열람을 하여 보았는데

최근 이용하신 병원이 광주광역시에 있는 병원이었습니다.

 

그 후 저 혼자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등본,

그리고 법원에서 열람한 병원기록을 복사해서

광주광역시에 있는 그 두군데 병원을 가보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아무리 가족이라도 개인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는 ..

그래서 아무 정보도 못 알아내고 돌아왔습니다.

 

지금 저희 집은

엄마가 나가시고 1년 뒤 할머니께서는 쓰러지셔서 지금까지 병원에 계시구요

아빠와 저 둘이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는데

작년 아빠께선 암 통보를 받고 수술 하시고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으시며

집에서 요양하고 계십니다.

저 혼자 모든 걸 꾸려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많이 힘이 듭니다.

 

전에도 글을 몇번 올렸었는데 고맙게도 도움을 주신 분들도 계셨지만

사기전화도 많이 오더라구요

그 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심정이었기에

믿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저흰 많은 돈을 잃었구요

 

사기치실려면 그 맘 닫아주세요

얻어가실 돈도 이제 없답니다.

 

엄마 사진 올릴께요

약 7년 전 사진이라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꺼예요

눈이 많이 나쁘셔서 안경은 꼭 쓰시구요

키가 많이 작은편이세요 148 ~ 150 정도 되시구요

웃으실 때 보면 덧니가 보이시구요

노란색을 좋아하셔서 노란색 옷이 많으실텐데 ..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혹시나 이 글을 보시게 되는 지금 엄마 옆에 계신 분들

엄마가 더 멀리 못가게 설득시켜 주세요

한번도 원망해본 적 없습니다

할머니 쓰러지시고 아빠까지 아프셨을 때는 미워하기도 해봤지만

엄마를 잘 알기에 미워할 수가 없다고 ..

많이 보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닮으신 분을 보았다거나 아시는 분들은 댓글이나 연락 부탁드릴께요

바쁜 시간에 정신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010 - 2275 -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