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만원때문에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

20男2013.02.13
조회13,149

안녕하세요 새내기 20살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나름 친해진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때문에 뒤통수가 아프네요.

 

대략 1월쯤, 친구에게 카톡이 왔더라구요,

 

돈 급할때가 있다고.. 삼만원만 빌려달라고, 10일날에 꼭 갚는다고

 

 저는 친구니깐. 믿고 빌려줬죠. 하지만,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1월 10일이 될 무렵, 제가 문자 한통 먼저보냈죠. 돈 언제 입금해주냐고, 하지만 대답이 없었네요.

 

11일 새벽 4시쯤이였나. 문자 한통 와있더라구요, 오후쯤에 입금해주겠다고. 저는 또 바보같이 믿었죠..

 

진짜 그 삼만원이 없으면, 부모님한테 손 벌려야된다고.. 진짜 간절히 보냈는데, 돌아오는 답은

 

내일 입금해줄께.. 이말만 계속 반복하네요, 너무 열이 받아서, 친구한테 문자 수십통날렸네요.

 

" 니가 빌려간 삼만원 때문에, 부모님한테 손벌렸네? 고맙다 친구야, 니가 빌려간 삼만원은 하찮을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삼만원은 정말 피땀흘려 번돈이라, 정말 소중하거든? 덕분에, 친구 한명 잃었다고

정말 고맙다, 그건 알아둬 니가 했던 행동은 남이 똑같이 행동 한다" 라고 보냈네요.

 

문자 보내면서까지도 정말 어이없고.. 진짜 얘가 친구일까? 라는생각도 했네요,

 

문자도 씹고.. 카톡도 해봤는데, 읽고 차단했나봐요 ㅎㅎ... 어이가 없더라구요.

 

카X오 스토리에 정말 억울한 마음에 글을 썻습니다,

 

친구,누나,상담선생님이 글을 봤나봐요,

 

누나는 " 그 삼만원 봉사했다 치고, " 라고 하네요.. 누나 말 대로 그냥 포기할려고요.

 

친구랑 선생님은 카톡으로, 돈 받으라고 하는데.. 어차피 한번 못 믿을거 또 믿겠나요 ..

 

그냥 그러려니~하고 멍만 떄리고있네요... 이틀정도 지났나.. 걔 한테 카톡왔네요

 

미안하다고.. 저는 진짜.. 용서하기 싫었고, 짜증만 나서 그냥 한마디했어요

 

" 니가 돈이 없으면, 시간을 달라고 하면됬지. 내가 그렇게 끝까지 니 찾아가서

삼만원 뜯어먹겠냐? 어이가없네, 너 그리고 나말고 다른 사람한테도 돈 빌리고 다녔다며?

너 사기꾼이냐? 진짜 웃기다, 그냥 연락하지말구, 학교에서든, 길에서든 마주치면 아는 척하지마라 "
 

라고 그냥 얘기하고 나왔네요, 제눈에는 미안하다는 말이 그냥 가식으로 보였어요.

 

시간이 흐르고.. 2월이 되서 졸업식날이 다가왔네요, 걔를 마주쳤지만,

 

서로 쌩 까기만 할뿐.. 걔 보니깐, 짜증나고, 역겹더라구요.

 

선생님이랑 친구앞에선 10일까지 돈 준다고 하지만.. 현재 13일..

 

연락한통없습니다. 그냥 제가 바보였더라구요 ㅎㅎ..

 

사람말은 다 뜻이 있긴 하나봅니다.. 사람관계에선 돈이 중요하다고.. 그 말이 와 닿았네요.

 

네이트판 남/녀 님들도, 돈 함부로 빌려주시지말구, 정!말 친한 친구 ( 믿을사람 ) 외엔

 

돈 빌려주지마세요.. ㅠㅠ

 

네이트판 보고있는 돈먹튀님..

 

삼만원 잘 쓰셨죠 ?.. 이젠 너가 뒤통수 맞을 차례야^^;

 

 

 

 

..어떻게 끝내야될지모르겠네요 ㅎㅎ..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