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뱃속부터 천주교 신자이고 친정식구가 다 천주교 신자예요. 물론, 가족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신앙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요.
저는 예수님을 믿고, 미사참석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가끔 하지만 교무금에는 성의없는 신자.. 엄마는 집에서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시지만 미사봉헌은 일년에 한두번만 하시는데, 매달 교무금, 식구들 축일, 감사헌금 등의 물질적 봉헌에는 적극적이셔서 성당 사무실에는 무척 열심히 드나드시는 신자... 그리고 문화센터에서 역학을 공부하시고 사주를 거의 맹신하십니다. ㅡㅡ;; 이게 *포인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주를 믿는 것은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것에 상반된다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희엄마는, 제가 자연분만 예정인데도 좋은 날짜와 시를 알려주며 이때 태어나야 좋다고;; 저에게 각인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기도하셨나봐요;; ㅋ 그 날짜와 그 시에 낳았거든요. ㅋㅋㅋㅋㅋ
저희 시댁도 천주교입니다. 저는 운좋게,, 남편은 무교였었는데 시부모님은 천주교 세례를 받으신 신자이셔서 연애할때 남편이 천주교에 대해 호의적이었고 제가 같이 미사참석 하자고 했을때 선뜻 응했고 결혼하면서 세례도 받고 결혼 후에도 같이 미사봉헌을 합니다. 이어서 시동생도 세례를 받고, 본의아니게 시부모님께 효도한 며느리가 되었지요 ㅎㅎㅎ
아무튼, 좋은게 좋은거라고.. 시아버님께서 인터넷 작명소에서 아기 이름을 받아오셨는데.. 사주가 워낙 좋다 하시며 아무거나 지어도 다 좋다고 받아온 이름이 백여개입니다... ㅡㅡ;; 그중 고르라고 하셨구요. 친정엄마도 리스트를 보시며 만족스러워 하셨구요.. ㅋㅋㅋ 하지만 골라놓으면 한자 사진을 찍어 보내라, 획수를 세어봐야 한다, 뭐가 부족해서 안된다,, 엄청 까탈부리셔서 제가 엄마한테 성질냈네요.
아기 이름을 고르며 생각했어요. 어찌어찌 친정과 시댁이 같은 종교에 살짝 기복신앙이 있으신 분들이라 다행이지 둘 중 하나가 독.실.한. 신자였으면 사주니 작명소니.. 서로 마땅찮게 여기지 않았겠어요?
예를 들어 시댁이 독실한 불교라 시아버지가 사주 보고 이름을 받아왔다면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며느리는 찜찜할 수도 있잖아요. 결혼이 결혼식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쭈욱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있더라구요. 아주 사소한 거지만 양보가 안될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결혼은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하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서로 다른 종교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저는 뱃속부터 천주교 신자이고
친정식구가 다 천주교 신자예요. 물론, 가족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신앙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요.
저는 예수님을 믿고, 미사참석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가끔 하지만 교무금에는 성의없는 신자..
엄마는 집에서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시지만 미사봉헌은 일년에 한두번만 하시는데, 매달 교무금, 식구들 축일, 감사헌금 등의 물질적 봉헌에는 적극적이셔서 성당 사무실에는 무척 열심히 드나드시는 신자... 그리고 문화센터에서 역학을 공부하시고 사주를 거의 맹신하십니다. ㅡㅡ;; 이게 *포인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주를 믿는 것은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것에 상반된다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희엄마는, 제가 자연분만 예정인데도 좋은 날짜와 시를 알려주며 이때 태어나야 좋다고;; 저에게 각인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기도하셨나봐요;; ㅋ 그 날짜와 그 시에 낳았거든요. ㅋㅋㅋㅋㅋ
저희 시댁도 천주교입니다.
저는 운좋게,, 남편은 무교였었는데 시부모님은 천주교 세례를 받으신 신자이셔서
연애할때 남편이 천주교에 대해 호의적이었고 제가 같이 미사참석 하자고 했을때 선뜻 응했고
결혼하면서 세례도 받고 결혼 후에도 같이 미사봉헌을 합니다.
이어서 시동생도 세례를 받고, 본의아니게 시부모님께 효도한 며느리가 되었지요 ㅎㅎㅎ
아무튼, 좋은게 좋은거라고.. 시아버님께서 인터넷 작명소에서 아기 이름을 받아오셨는데.. 사주가 워낙 좋다 하시며 아무거나 지어도 다 좋다고 받아온 이름이 백여개입니다... ㅡㅡ;; 그중 고르라고 하셨구요. 친정엄마도 리스트를 보시며 만족스러워 하셨구요.. ㅋㅋㅋ 하지만 골라놓으면 한자 사진을 찍어 보내라, 획수를 세어봐야 한다, 뭐가 부족해서 안된다,, 엄청 까탈부리셔서 제가 엄마한테 성질냈네요.
아기 이름을 고르며 생각했어요. 어찌어찌 친정과 시댁이 같은 종교에 살짝 기복신앙이 있으신 분들이라 다행이지 둘 중 하나가 독.실.한. 신자였으면 사주니 작명소니.. 서로 마땅찮게 여기지 않았겠어요?
예를 들어 시댁이 독실한 불교라 시아버지가 사주 보고 이름을 받아왔다면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며느리는 찜찜할 수도 있잖아요. 결혼이 결혼식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쭈욱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있더라구요. 아주 사소한 거지만 양보가 안될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결혼은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하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