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어머니가 예전 여친이름으로 부르실때...ㅠㅠ

감아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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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앞둔 30대 초반 흔녀예요. 5월에 결혼을 앞둔 남친이 있구요.

 

지금 2년 정도 사귀고 결혼하는건데..ㅠㅠ

 

예비 시어머니가 자꾸 남친의 예전 여자친구 이름으로 절 부르세요.

 

치매끼가 있다거나 그런게 아니고 실수로 그러시는건데 벌써 여러번이네요.

 

예를 들어 제 이름이 민정이고 예전 여친이 정은이라면...

 

저한테 "정은아~ 많이 먹어" 이러시거든요.ㅠ

 

한번은 연속해서 두번을 "정은아~정은아~" 하셔서..남친이 어머님께 화낸적도 있어요.

 

근데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으시나봐요.

 

평소에는 제 이름을 잘 부르시는데... 이것저것 막 수다떨다보면 어느세 다른 이름을 부르시네요.

 

물론 본인이 잘 못 말한거 아시고 손으로 입을 막기도 하세요..ㅎㅎㅎㅎ

 

예전 여친하고 남친이 4년 정도 사겼었고 집에 인사 드리러 자주 왔었다고 해요.

 

제가 괜찮은 척 하긴 했지만... 사실 조금 속상하긴 하거든요.

 

얼마나 어머님께 잘했으면 아직도 그 여자 이름을 부르실까 싶어서요.

 

그래서 저도 더 잘하려고 하고 가끔은 손발 오그라들게 "민정이가 OO했어요. 어머니~"하고

 

이름을 막 강조해서 이야기 하기도 하거든요.ㅎㅎㅎㅎ 유치하죠?

 

이런 경우가 있었던 분 계신지요.

 

서운해하지 말자고 다짐해도...가끔은 너무 서운해서요..ㅠ

 

이겨 낼 수 있는 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