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살며 유일한 경험

아왜2013.02.16
조회551

부유하진않지만 돈없어도 평범허이 순탄히 살아온 25男임 

 

여기에 귀신 경험담이고 가위고 뭐고 무당글 디게 좋아함

 

소름 끼치는거 즐김 귀신경험담에 막 몰입해 ㅋ

 

속으로는 "와 신발 헌다 헐어 " 이러고 ㅋ

 

그자리에 있는거 같이 말임ㅋ

 

나도 정말 딱한번 경험했던 시덥잖은 이야기를 남겨볼까해서 씀

 

아마 내나이쯤되면 다들 군대 갔다온 남자들일꺼임

 

전역하기 3달 전이었나 지난일 디테일하게 기억하는 편이아니라

 

얼추 이쯤이었을꺼임?

 

우리 부대가 장교들 훈련도와주는 조교개념인 학교 예하부대였는데

 

난 그냥 본부라 훈련은 뛰지않았음

 

간간히 포를 쏘고 탄착지가 있는데 그쪽에 불이 가끔 났나봄

 

내가 막내일때도 선임들 불끄러갔다가 죽을뻔하고 그랬음

 

되도 않는 물총 쏘며 뛰어드니깐 그렇지 ㅋㅋㅋㅋㅋ

 

마른 나무가 많으니까 불이 막 번지나 암튼간

 

불길한 소식이 행동을 옮기기전부터 귀로 들어옴

 

"전병자임 저희 조만간 탄착지 산깎으러 간다고 하던데 아심까?"

 

"안가.."

 

"에이..다끝나가도 할건 해야하지않습니까 ㅋㅋㅋㅋㅋ케케 " 튀튀

(좀 친함)

 

일주일뒤에 정말 .....

 

당직사관 " 전포대원 1생활관으로 집합해라"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우리 대대 4개의 포대가 그산을 깎으러 간다는

 

불상사가 일어남 ㅋ 

 

사관 "ㅇㅇ야 열외없이 너도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신발...

 

정말 야삽한자루 들고 산을 오르는데 왜이렇게 굽이굽이 끝없이 올라가던지

 

내심 ㅈ같았음

 

정말 마른 나무 줄거리로 이루어져있는 그 능선을 따라 일사분란하게 탄착지를

 

깎기 시작함 턱!턱! 팍! 팍!

 

정말 하루 죈종일 해지기 딱 직전까지 모두 사이좋게 땀을 흘려가며

 

나는 그나마 맏후임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설렁설렁했는데도 힘들었음

 

수통에 물도 다 떨어졌고 초코바 에너지도 충전할수가 없었음

 

나름 "살모사 새끼"도 잡고 ...아마 이새끼가 원인이었나 ...

 

진짜 수건짝이 다되서 생활관에 도착했는데 이 맏후임새끼가..

 

수통에 그 son of 살모사 를 담아온거임;;

" ???너 이거 왜가지고왔어  "

" ??????????????" ㅋㅋㅋ어째신발 말하는 나를 더 어이없게 쳐다봄 ㅋ

 

찝찝했음 잡아왔다고 탈탈 털리고 풀숲에 놓아줬나 했을꺼임;;

 

아주 이건 수면제를 먹은것도 아니고 점호 마치자마자 잠에 빠져들기시작함

 

난 당직비번이라 그냥 꿀잠자면됨 아침 6시반까지 

 

깊은 새벽이었음 몇신지는 정말 기억이안남 불침번이 멘붕당할 시간이었음

 

그날 당직부사관은 내 동기였음

 

나는 낸내를 신명나게 하고있는데 꿈인지 깬건지 모르겠는데 

 

내 머리맡에서 어떤년이 자꾸 흐느끼며 우는거임 "으..흐....흐ㅠㅜㅠㅠㅠ흐규흐규"

 

정말 너무 피곤해서 이성적이지 못하게 시끄럽다고 손을 머리위로 휘둘렀음

 

멈추지않는 울음소리 "흐......흐 .ㅠ 흙흙 "

 

정말 계속 우는바람에 야마가 돌았음 당장 일어나서 행정반으로 감

 

가면서 보이 불침번새끼들은 빠져가지고 서서 잠  " ㅁㅊ 신발  대한민국 육국"  딱콩!

 

동기한테 가서

 

나 "내 머리 머리맡에서 구슬피 운게 너냐 돼지새끼야  "

 

동기 " ㅄ 가서  꿀빨며 잠이나 자시지 " 

 

나 " ?? 이새끼가? "

투닥 투닥

 

얜 아니었음 왜냐 동기녀석도 산 같이깎고 당직스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칠만한 피지컬이 아니란걸 나도 암

 

나가서 나의 성지로 가며 불침번들 한번더봄

 

나 " ?? 내생활관에 들어오지마 코밥들아 "

 

불침번s " ? ? 아직 후번초 깨울시간 아니어서 안들어갔슴다 ㅠ"

 

분명 세녀석들 다 아니면 오싹해야하는게 정상임

 

하지만 내 두뇌역시 정상은 아니었음 졸려서 ;ㅋ

 

눕고 이내 잠들고나서 금방 또!!!어게인 !

 

" 흐규흐규 흙흙 " 하....됐다 ㅅㅂ그냥 자자

 

그리고나서 그냥 자려는데 이젠 귓가에서

 

" 훅! 훅! 훅! 훅! " 거친 숨소리를 내쉬는 사운드가 들림 볼륨크게 ;;

 

귀에 바람이 느껴지는게 아니고 훅훅 소리만 들림

 

정말 정신이 혼미했음 소리는 들리는데 귀찮은데 잠은 자고싶은데

 

뒤척여도 곧이어 나고

 

" 모습을 드러내라 삿된것 " 하고 말하고싶었음

 

얼마동안 계속 그러더니 내가 똑바로 눕고나서 몸이 뻐근해지는게 느껴졌음

 

아마 이것이 가위? 아팠음 팔쪽이 굉장히 저리고 움직여지지가않았음

 

근데 정신은 혼미해 ㅋㅋㅋ 자고싶어 ㅋ

 

힘으로 풀었다고고해야할까 눈뜨니까 그냥 아침 기상송 원더걸즈의 소핫이 나오고있었음 ;;

 

잔거같지가 않은데?..

 

겪을때는 몰랐지만 생각해보이 이것이 가위가 아니었나 싶음 심신이 지쳐있고

 

우리 부대는 이렇다할 괴담은 거의 없었음

 

수송부 정비고 지붕타이어에서 뛰는 귀신 , 빨래건조장 귀신, 싸지방 귀신

 

다 헛소리였음 근데 사지방은 좀 섬뜩했음

 

우리 대대 리모델링한 식당과 윗층 사지방 건물이 아얘 따로 있었음

 

시설이 좋았지 분명 8시면 문을닫고 불을끄고 나와야하는게 정상 담당병사가

 

내가 당직일때 사령은 우리 포대장이고

 

사람이 가장 긴장감이 풀릴 2~3시 정도에 전화가옴 사지방 불이 켜져있다고

 

통신병이 그쪽 씨씨티비를 담당했거든

 

사령과 갔는데 불은 꺼져있음 둘다  불키고 들어가서 씨씨티비에서 브이 한번해주고

 

불끄고 나와서 다시 돌아왔는데

 

통신병이 " 아직 불켜져있습니다 어디갔다오셨습니까? "

 

뭐래.. 씨씨티비 앞에서 브이까지 했는데 못봤대

 

나혼자 다시갔는데 불이 켜져있더구만 ;; 헐 ....

"모습을 드러내라 삿된것 ㅋㅋㅋㅋ "

 

근데 내가 형체를 본적은 한번도 없었고 이런 시덥잖은것들 투성이었음

 

난 영적인걸 믿진않지만 가위를 잘눌린다는 지인의 말을 들어보자면

 

참 신통방통무섭던데 사실일지 그냥 니녀니 약골녀석이 아닐지 생각도들고

 

뭐 개인차겠지만  보이는사람은 정말 보이는것인가 신기함

 

주말 출근이라 빡치지만 어차피 1시에 끝나니 잡소리좀 뚜둘겨봄 내 필력의 한계를느낌

 

책읽어야지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