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내가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음슴체로 하는게 편하겠음?
나는 친구 둘을 잃음슴으로 음슴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일단 전 여자고 21살 직장인임
얼마전에 남사친이랑 여자 절친이랑 셋이서 술집에 갔음.
절친을 말숙이라고 하고 남사친을 삼돌이라고 하겠음
원래 여자애가 남자 못지않게? 아님 남자보다 술을 잘마시는 앤데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먼저 술먹자고 하지도 않음 근데 뭔일이 있는건지 오늘은 술을 마셔야겠다고 해서 셋이 우리아빠 생일선물 예약해놓고 술집에 간거임.
그때가 여덟시 반쯤이었는데 셋다 밥을 안먹어서 안주를 두개나 시켜놓고 과일주 하나랑 소주하나를 먼저 시켜놓고 먹는데 안주도 안나왔는데 소주를 막 달리는거임 나는 원래 소주를 못먹어서 과일주나 홀짝거리고 있는데 둘이 소주를 막 달림ㅋㅋㅋㅋㅋ 안주 나오기도 전에 둘이서 한병 비우고 안주나오고 나서는 총 소주 4병을 까고 (나는 소주 반병도 안마심) 과일주 천씨씨 다먹음 말숙이가 점점 말이 꼬이고 헤롱대면서 했던말 또하면서 앉아있고 삼돌이는 중간에 친구한테 전화와서 잠깐 나갔음
말숙이가 아까부터 나한테 할말이 있었다느니 했는데 삼돌이 나가자마자 귀를 대보라는 듯이 손을 까딱까딱 하는거임 나는 귀찮아서ㅋㅋㅋㅋ아 뭔데 그러냐고 삼돌이 나갔잖냐고 귀대는 척만함 근데 얼굴이 오더니 내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막 자기가 사실은 바이(양성애자)라느니, 왜 내 매력을 자기밖에 모르는지 모르겠다느니 얘기를 함. 그러다가 말숙이는 화장실 간다고 화장실에 갔는데 좀 있다가 삼돌이가 들어와서 앉았음. 추워서 들어온건지 들어와서도 전화 계속했음 전화하는애가 남자애였는데 뭐 보고싶다 막 이러는게 군대간 친구인거 같았음
나는 개충격ㅋㅋㅋㅋ먹어가지고 소주 반 남은거를 폭풍 드링킹함ㅋㅋㅋ 소주 못먹어서 막 구역질날라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음ㅋㅋㅋㅋㅋ ㅠㅠ시박.....
과일주 잔에 소주 가득채워갖고 두잔째 마시고 있는데 삼돌이가 언제 전화 끊었는지 소주 마시는걸 막음
너 갑자기 왜이럼?ㅋㅋㅋ 이러면서......
왜그러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겠음ㅋㅋㅋㅋ 하....ㅠㅠㅠㅠㅠㅠㅠㅠ술만 들이켯음 그러고 삼돌이 전화 또 받음ㅋㅋㅋㅋ 밍친 원래 이런 인기쟁이가 아님..계속 전화오넼ㅋㅋ 삼돌이 자리에서 전화하고 있는데 말숙이가 자리에 옴
삼돌이가 전화하고 있어서 못들을거라고 생각한건지 술취해서 그냥 막 말하는건지 나랑 말숙이랑 키스한게 처음이 아니라느니 뭐 이따 집갈때 한번 더해주겠다느니 이런소릴 함 ㅠㅠㅠㅠㅠㅠ 처음 아니라그래서 난 더 멘붕옴 ㅜㅠㅠ기억도 안나는데 뭔짓을 했었는지 별생각 다나고 삼돌이가 전화 곧 끊을거 같길래 일단 말숙이한테 시끄럽다고ㅋㅋㅋ조용하라고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말햇는데 진짜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음 ㅠ 그러다가 삼돌이 전화 끊고나서 말숙이가 또 화장실갔는데(토한거같음 아마)
삼돌이가 아까 뭔얘기했냐고 물어봄 진짜 계속 물어봄ㅋㅋ지 궁금한거 못참는다고 ㅡㅡ 말숙이 오기전에 빨리 알려달라곸ㅋㅋㅋㅋ아 짱났음 그때 진짜
그러다가 말숙이가 왔는데 오자마자 옷들고 집에 가야겟다고 너네 잘 들어가라고 막 나감 ㅋㅋㅋㅋㅋ 나는 삼돌이한테 빨리 너도 나가라고 쟤 집 데려다주라고 삼돌이 내보내고 나도 뒤따라서 급하게 나갔음 ㅋㅋ 저년 저러고 집에 못들어 갈것 같앗음 ㅠ
삼돌이가 말숙이 붙잡고 택시탈라고 길가에 서있는데 나는 생각도 하고 술도 좀 깰 겸 해서 걸어서 집갈라고 먼저간다고 했더니 삼돌이가 너도 여기서 기달리라 함. 근데 뭘기다려 시박ㅋㅋㅋㅋ 니가 남자애한테 키스받아봨ㅋㅋㅋ이심정으로 아니라고 걍 가겟다고 데려다주고 바로 집에 가라고하고 집까지 한정거장정도 되는데 걸어갔음
앜ㅋㅋㅋㅋ이런 및힌넘을 봤낰ㅋㅋㅋ 그냥 그대로 택시타고 집에 가라고 했는데 굳이 굳이 나를 집에 데려다 줘야겠다고 해가지고 택시까지 돌려서 오고있다는데 또 계속 그냥 가라 하기도 좀 그래가지고 그럼 어디 건물 앞에서 보자고 하고 그쪽으로 가고 있었음
건물이 도로 건너편에 있었는데 택시는 그쪽으로 오니까 내가 그쪽으로 건너갈라고 했는데 한 5분있다가 삼돌이한테 다시 전화와서 아 도착했나보다 하고 건너편 건물을 봤는데 택시가 서있었음 삼돌이가 지 다왔다고 하고 끊을라 하는데 삼돌이랑 택시기사랑 싸우는 소리가 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로 건너편에서 택시 보고있는데 택시기사랑 삼돌이랑 내려가지고 막또 싸움ㅋㅋㅋㅋㅋㅋ 뭥미?ㅡㅡ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너가서 보니까 말숙이가 택시에다 토해가지고 택시기사랑 삼돌이랑 택시 내려가지고 말로 막 싸우곸ㅋㅋㅋ 경찰 와가지고 결국 삼돌이가 세차값 좀 더 주고 가는걸로 됨
안그래도 기분 구렸는데 그거 보고 더 구려짐..ㅋㅋㅋㅋ아 오늘은 진짜 날이 구리다 생각하고 둘이 집에 가고 있었음 삼돌이가 우리집 방향을 잘 모르는지 우리집 가자면서 우리집 반대편으로 가는뎈ㅋㅋ 나는 좀 더 걷고싶기도 하고 해서 ㅠㅠ 그냥 그대로 걸어 갔음 근데 삼돌이가 계속 또 아까 말숙이랑 뭔일있었는지 물어보는거임 이번에는 팔잡고 늘어지기 스킬 부리면서 땡깡도 부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놈이 아닌데 술마셔서 이러는건지 진짜 진상을 부림ㅋㅋㅋㅋ알려달라고 ㅡㅡ 이럴라고 나 데려다 준다고 한건가봄 ㅠ 그래서 막 싫다고 못알려준다고 계속 거절하는데 팔잡고 늘어지니까 힘들어가지고 길가다가 돌벤치 같은데에 잠깐 앉았음
앉아서도 실랑이를 막 했는데 진짴ㅋㅋㅋㅋ 궁금해 죽겠다고 아까 말숙이가 뭔짓이라도 한거냐고 자꾸 물어봄ㅋ... 그래서 아 어어어어 그래그래그래 이러고 대충 넘어갈라고 하는데
사실 나도 원래 삼돌이 작년부터 마음에 두고 있긴 했었는데 군대간 삼돌이 진짜 친한 친구랑 전에 썸타다가 고백하고 바로 군대간애가 있어가지고 절대 삼돌이한테는 마음을 접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연락도 자주 안하고 가끔 가끔 만나는 정도였는데 삼돌이가 또 나한테 그러니까 내 마음이 또 더 제어가 안될거 같은거임
계속 꾹꾹 눌르고 있었는데 ㅋㅋㅋㅋ계속 친구로 지낼라곸ㅋㅋㅋ 그리고 내가 삼돌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면 나랑 잠깐 썸탄 삼돌이 절친이랑 셋이 완전히 쫑나는게 아님? 삼돌이도 알고있었음 삼돌이 절친이 나 좋아한다는거 ㅋㅋㅋㅋ 얼마 안있으면 삼돌이 친구 휴가나오는데 너 나한테 이러면 걔 나왔을때 뭐라고 얘기할거냐고 그거 감안하고 나한테 이러냐고 그랬더니 다 감안 했다함. 자기도 좀 있으면 군대가니까 일부러 말 안할려고 했는데 못참겠어서 자기좀 잡아달라고 말한거라 함. 4년 기다려 줄 수 있냐고.. (삼돌이 부사관 준비하고 있음..) 삼돌이도 내가 지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다고.. (자뻑같지만 지 좋아하는 여자가 누군지 다 알겠다고 했음. 남자의 직감 이지랄하면서)
그렇게 거리도 얼마 안되는 우리집을 괜히 빙빙 돌아가지고 먼길로 해서 갔는데 가는 동안 계속 능구렁이처럼 대놓고 자기야 자기야 하고 계속 손잡고 그랬음.. 나는 병신같이 또 손 잡혀서 가고....ㅠㅠㅠㅠㅠㅠ내가 좋으니 뿌리칠 수가 없는거임
집 다와가지고 아 이제 우리집 다왓다 얼른 집에 들어가 했는데 삼돌이가
야 뽀뽀한번 더해도 되냐?
이러고 .. 뽀뽀한번 더하고...안고..
좋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삼돌이한테 티 안내고 감정 참은게 완전히 물거품에 헛수고 삽질이 되는것 같아서 굉장히 혼란스러웠음. 내가 삼돌이 친구랑 썸탄거 다른 친구들도 다 알고 있는데 나중에 뭐라고 해야할지도 고민이었음 삼돌이 친구한테는 뭐라고 해야되는건지...내가 개 샹년이 된 느낌이었음. 내가 꼬리친거 아닌데 그꼴이 되고 말았음.
다음날 회사가서 하루종일 정신이 붕붕 떠가지고 일도 제정신으로 못하고 있는데 페이스북 메시지로 말숙이한테 메시지가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기억이 없다고 어제 지 가방 봤냐곸ㅋㅋㅋㅋㅋ.................. 그래도 말숙이가 기억이 안나는건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5년친구 이렇게 한번에 잃는건가 했는데 나만 묻어두면 끝인거니까. 말숙이가 삼돌이한테도 가방 봤는지 빨리 물어봐달라고 하길래 좀 그렇긴 했는데 삼돌이한테 카톡을 함.
분명 어제 가면서 지 생각 똑바로 다말하면서 걷는것도 똑바로 걷고 평소랑 완전 똑같아서 술 취한지도 몰랐는데 기억을 못 ㅋ 한 ㅋ 대 ㅋ
나 이거 그냥 묻어두면 계속 친구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내 속을 이렇게 홀랑 뒤집어놓고 지는 기억을 못할 수가 있는건지 아니면 마음이 바뀌어서 기억 못하는 척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음.
그러면서 나한테 어제 나 사고친거 없냐고 물어보는데 뭐라고 말을 못했음.ㅋ .........
아.. 뭐임?...
님들아 나 어떻게 해야됨? 그냥 눈치껏 다 모른척하고 전처럼 지내야 하는거임? 꾹꾹 누르던거 다 퍼졌는데 다시 끌어모아서 꾹꾹 눌러놔야 되는거임? 고민돼 죽을거 같음.......... 그때부터 지금까지 멘붕상태임 멘탈이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ㅠㅠ
3줄 요약) 1. 5년 절친 여자 친구한테 키스에 고백받음 2. 좋아하는데 감정 꾹꾹 눌르고 있던 남사친한테 키스에 고백받음. (곧 군대감) 3. 다음날 둘다 기억 못ㅋ함ㅋ
5년 절친, 남사친의 고백ㅋㅋ 나 멘붕, 도와주333333333333
하하^^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내가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음슴체로 하는게 편하겠음?
나는 친구 둘을 잃음슴으로 음슴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일단 전 여자고 21살 직장인임
얼마전에 남사친이랑 여자 절친이랑 셋이서 술집에 갔음.
절친을 말숙이라고 하고 남사친을 삼돌이라고 하겠음
원래 여자애가 남자 못지않게? 아님 남자보다 술을 잘마시는 앤데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먼저 술먹자고 하지도 않음
근데 뭔일이 있는건지 오늘은 술을 마셔야겠다고 해서
셋이 우리아빠 생일선물 예약해놓고 술집에 간거임.
그때가 여덟시 반쯤이었는데 셋다 밥을 안먹어서
안주를 두개나 시켜놓고 과일주 하나랑 소주하나를 먼저 시켜놓고 먹는데
안주도 안나왔는데 소주를 막 달리는거임
나는 원래 소주를 못먹어서 과일주나 홀짝거리고 있는데
둘이 소주를 막 달림ㅋㅋㅋㅋㅋ
안주 나오기도 전에 둘이서 한병 비우고
안주나오고 나서는 총 소주 4병을 까고 (나는 소주 반병도 안마심) 과일주 천씨씨 다먹음
말숙이가 점점 말이 꼬이고 헤롱대면서 했던말 또하면서 앉아있고
삼돌이는 중간에 친구한테 전화와서 잠깐 나갔음
말숙이가 아까부터 나한테 할말이 있었다느니 했는데
삼돌이 나가자마자 귀를 대보라는 듯이 손을 까딱까딱 하는거임
나는 귀찮아서ㅋㅋㅋㅋ아 뭔데 그러냐고 삼돌이 나갔잖냐고 귀대는 척만함
근데 얼굴이 오더니 내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임????????? 물론 놀라가지고 금방 뺌 1초만에
진짜 웃음밖에 안나옴
5년 친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뭐냐? 하하ㅏ핳ㅎㅎㅋㅋㅋ???? 이러고
그랬더니 막 자기가 사실은 바이(양성애자)라느니, 왜 내 매력을 자기밖에 모르는지 모르겠다느니 얘기를 함.
그러다가 말숙이는 화장실 간다고 화장실에 갔는데
좀 있다가 삼돌이가 들어와서 앉았음.
추워서 들어온건지 들어와서도 전화 계속했음 전화하는애가 남자애였는데
뭐 보고싶다 막 이러는게 군대간 친구인거 같았음
나는 개충격ㅋㅋㅋㅋ먹어가지고 소주 반 남은거를 폭풍 드링킹함ㅋㅋㅋ
소주 못먹어서 막 구역질날라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음ㅋㅋㅋㅋㅋ ㅠㅠ시박.....
과일주 잔에 소주 가득채워갖고 두잔째 마시고 있는데 삼돌이가 언제 전화 끊었는지 소주 마시는걸 막음
너 갑자기 왜이럼?ㅋㅋㅋ 이러면서......
왜그러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겠음ㅋㅋㅋㅋ 하....ㅠㅠㅠㅠㅠㅠㅠㅠ술만 들이켯음
그러고 삼돌이 전화 또 받음ㅋㅋㅋㅋ 밍친 원래 이런 인기쟁이가 아님..계속 전화오넼ㅋㅋ
삼돌이 자리에서 전화하고 있는데 말숙이가 자리에 옴
삼돌이가 전화하고 있어서 못들을거라고 생각한건지 술취해서 그냥 막 말하는건지
나랑 말숙이랑 키스한게 처음이 아니라느니 뭐 이따 집갈때 한번 더해주겠다느니 이런소릴 함 ㅠㅠㅠㅠㅠㅠ
처음 아니라그래서 난 더 멘붕옴 ㅜㅠㅠ기억도 안나는데 뭔짓을 했었는지 별생각 다나고
삼돌이가 전화 곧 끊을거 같길래 일단 말숙이한테 시끄럽다고ㅋㅋㅋ조용하라고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말햇는데
진짜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음 ㅠ
그러다가 삼돌이 전화 끊고나서 말숙이가 또 화장실갔는데(토한거같음 아마)
삼돌이가 아까 뭔얘기했냐고 물어봄 진짜 계속 물어봄ㅋㅋ지 궁금한거 못참는다고 ㅡㅡ
말숙이 오기전에 빨리 알려달라곸ㅋㅋㅋㅋ아 짱났음 그때 진짜
그러다가 말숙이가 왔는데 오자마자 옷들고 집에 가야겟다고 너네 잘 들어가라고 막 나감 ㅋㅋㅋㅋㅋ
나는 삼돌이한테 빨리 너도 나가라고 쟤 집 데려다주라고 삼돌이 내보내고
나도 뒤따라서 급하게 나갔음 ㅋㅋ 저년 저러고 집에 못들어 갈것 같앗음 ㅠ
삼돌이가 말숙이 붙잡고 택시탈라고 길가에 서있는데
나는 생각도 하고 술도 좀 깰 겸 해서 걸어서 집갈라고
먼저간다고 했더니 삼돌이가 너도 여기서 기달리라 함.
근데 뭘기다려 시박ㅋㅋㅋㅋ 니가 남자애한테 키스받아봨ㅋㅋㅋ이심정으로
아니라고 걍 가겟다고 데려다주고 바로 집에 가라고하고
집까지 한정거장정도 되는데 걸어갔음
진짜 생각 할수록 어이가 없엇음 ㅠㅠㅠㅠ뭔지 이게...ㅠㅠㅠㅠㅠ
한참 걸어가는데 삼돌이한테 전화가 옴
어디냐? 나 말숙이 데려다주고 택시 다시 돌려서 가고있는데 ㅋㅋㅋㅋ
앜ㅋㅋㅋㅋ이런 및힌넘을 봤낰ㅋㅋㅋ 그냥 그대로 택시타고 집에 가라고 했는데
굳이 굳이 나를 집에 데려다 줘야겠다고 해가지고
택시까지 돌려서 오고있다는데 또 계속 그냥 가라 하기도 좀 그래가지고
그럼 어디 건물 앞에서 보자고 하고 그쪽으로 가고 있었음
건물이 도로 건너편에 있었는데 택시는 그쪽으로 오니까 내가 그쪽으로 건너갈라고 했는데
한 5분있다가 삼돌이한테 다시 전화와서 아 도착했나보다 하고 건너편 건물을 봤는데 택시가 서있었음
삼돌이가 지 다왔다고 하고 끊을라 하는데 삼돌이랑 택시기사랑 싸우는 소리가 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로 건너편에서 택시 보고있는데 택시기사랑 삼돌이랑 내려가지고 막또 싸움ㅋㅋㅋㅋㅋㅋ
뭥미?ㅡㅡ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너가서 보니까 말숙이가 택시에다 토해가지고 택시기사랑 삼돌이랑 택시 내려가지고 말로 막 싸우곸ㅋㅋㅋ
경찰 와가지고 결국 삼돌이가 세차값 좀 더 주고 가는걸로 됨
안그래도 기분 구렸는데 그거 보고 더 구려짐..ㅋㅋㅋㅋ아 오늘은 진짜 날이 구리다 생각하고
둘이 집에 가고 있었음
삼돌이가 우리집 방향을 잘 모르는지 우리집 가자면서 우리집 반대편으로 가는뎈ㅋㅋ
나는 좀 더 걷고싶기도 하고 해서 ㅠㅠ 그냥 그대로 걸어 갔음
근데 삼돌이가 계속 또 아까 말숙이랑 뭔일있었는지 물어보는거임
이번에는 팔잡고 늘어지기 스킬 부리면서 땡깡도 부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런놈이 아닌데 술마셔서 이러는건지 진짜 진상을 부림ㅋㅋㅋㅋ알려달라고 ㅡㅡ
이럴라고 나 데려다 준다고 한건가봄 ㅠ
그래서 막 싫다고 못알려준다고 계속 거절하는데 팔잡고 늘어지니까 힘들어가지고
길가다가 돌벤치 같은데에 잠깐 앉았음
앉아서도 실랑이를 막 했는데 진짴ㅋㅋㅋㅋ 궁금해 죽겠다고
아까 말숙이가 뭔짓이라도 한거냐고 자꾸 물어봄ㅋ...
그래서 아 어어어어 그래그래그래
이러고 대충 넘어갈라고 하는데
뭔짓 했는데? 이렇게?
이러더니 갑자기 얼굴이 와서 키스를 하는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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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뭐임?
진짜 거기서 멘붕옴.
사실 나도 원래 삼돌이 작년부터 마음에 두고 있긴 했었는데
군대간 삼돌이 진짜 친한 친구랑 전에 썸타다가 고백하고 바로 군대간애가 있어가지고
절대 삼돌이한테는 마음을 접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연락도 자주 안하고 가끔 가끔 만나는 정도였는데
삼돌이가 또 나한테 그러니까 내 마음이 또 더 제어가 안될거 같은거임
계속 꾹꾹 눌르고 있었는데 ㅋㅋㅋㅋ계속 친구로 지낼라곸ㅋㅋㅋ
그리고 내가 삼돌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면
나랑 잠깐 썸탄 삼돌이 절친이랑 셋이 완전히 쫑나는게 아님?
삼돌이도 알고있었음 삼돌이 절친이 나 좋아한다는거 ㅋㅋㅋㅋ
얼마 안있으면 삼돌이 친구 휴가나오는데 너 나한테 이러면 걔 나왔을때 뭐라고 얘기할거냐고
그거 감안하고 나한테 이러냐고 그랬더니
다 감안 했다함. 자기도 좀 있으면 군대가니까 일부러 말 안할려고 했는데
못참겠어서 자기좀 잡아달라고 말한거라 함. 4년 기다려 줄 수 있냐고.. (삼돌이 부사관 준비하고 있음..)
삼돌이도 내가 지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다고..
(자뻑같지만 지 좋아하는 여자가 누군지 다 알겠다고 했음. 남자의 직감 이지랄하면서)
그렇게 거리도 얼마 안되는 우리집을 괜히 빙빙 돌아가지고 먼길로 해서 갔는데
가는 동안 계속 능구렁이처럼 대놓고 자기야 자기야 하고 계속 손잡고 그랬음..
나는 병신같이 또 손 잡혀서 가고....ㅠㅠㅠㅠㅠㅠ내가 좋으니 뿌리칠 수가 없는거임
집 다와가지고
아 이제 우리집 다왓다 얼른 집에 들어가
했는데 삼돌이가
야 뽀뽀한번 더해도 되냐?
이러고 .. 뽀뽀한번 더하고...안고..
좋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삼돌이한테 티 안내고 감정 참은게
완전히 물거품에 헛수고 삽질이 되는것 같아서 굉장히 혼란스러웠음.
내가 삼돌이 친구랑 썸탄거 다른 친구들도 다 알고 있는데 나중에 뭐라고 해야할지도 고민이었음
삼돌이 친구한테는 뭐라고 해야되는건지...내가 개 샹년이 된 느낌이었음.
내가 꼬리친거 아닌데 그꼴이 되고 말았음.
다음날 회사가서 하루종일 정신이 붕붕 떠가지고 일도 제정신으로 못하고 있는데
페이스북 메시지로 말숙이한테 메시지가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기억이 없다고 어제 지 가방 봤냐곸ㅋㅋㅋㅋㅋ..................
그래도 말숙이가 기억이 안나는건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5년친구 이렇게 한번에 잃는건가 했는데 나만 묻어두면 끝인거니까.
말숙이가 삼돌이한테도 가방 봤는지 빨리 물어봐달라고 하길래
좀 그렇긴 했는데 삼돌이한테 카톡을 함.
-야..삼돌아 너 어제 말숙이 가방봄??
-ㄴㄴ..잘 기억이 ....어제 우리 술 몇병이나 마셨냐? 아 어제 집 어케갔지
???????????????????????????????????????????????????//
ㅋ
기억 못ㅋ함
분명 어제 가면서 지 생각 똑바로 다말하면서 걷는것도 똑바로 걷고
평소랑 완전 똑같아서 술 취한지도 몰랐는데
기억을 못 ㅋ 한 ㅋ 대 ㅋ
나 이거 그냥 묻어두면 계속 친구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내 속을 이렇게 홀랑 뒤집어놓고 지는 기억을 못할 수가 있는건지
아니면 마음이 바뀌어서 기억 못하는 척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음.
그러면서 나한테 어제 나 사고친거 없냐고 물어보는데
뭐라고 말을 못했음.ㅋ .........
아.. 뭐임?...
님들아 나 어떻게 해야됨?
그냥 눈치껏 다 모른척하고 전처럼 지내야 하는거임?
꾹꾹 누르던거 다 퍼졌는데 다시 끌어모아서 꾹꾹 눌러놔야 되는거임?
고민돼 죽을거 같음.......... 그때부터 지금까지 멘붕상태임 멘탈이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ㅠㅠ
3줄 요약)
1. 5년 절친 여자 친구한테 키스에 고백받음
2. 좋아하는데 감정 꾹꾹 눌르고 있던 남사친한테 키스에 고백받음. (곧 군대감)
3. 다음날 둘다 기억 못ㅋ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