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에 최고 얼큰하고 뜨끈한 순두부찌개 만들어보아요

박정연2013.02.16
조회4,055

숙취에 최고 얼큰하고 뜨끈한 순두부찌개 만들어보아요 ★

 

 

어제 발렌타인데이라고 스테이크에 와인에~~

오늘은 속이 불나도록 매운 순두부찌개가 땡기네요..

 

우리 부부에게 취약한 와인을 반잔 마셨더니,

아직도 입에서 와인냄새가... ㅠ.ㅠ

 

순두부찌개를 끓이면서도 생각했습니다. 

맥주는 둘이 한박스도 마시면서, 어찌 와인은 반잔만 마셔도 취하는 걸까요?

거기에 다음날 숙취도 말도 못하구요...

하도 맥주만 마셔서..몸에서 와인을 분해하는 성분이 없어졌나봐요..ㅋㅋㅋ

 

해튼, 나혼자 먹기엔 넘 미안해 순두부 찌개양 대박으로 해서

저녁에 퇴근해 와인 숙취를 호소할 남편몫까지..

 

자 그럼, 얼큰한 순두부 찌개 스타트 하겠습니다.

 

하루전날 검은 비닐봉지 씌워 냉장고에서 해감시킨 바지락과 모시조개는

찬물에 빠득빠득 여러번 헹구어 줍니다.

 



 

 

 

 

 

 

 

조개 육수를 내기 위해 저는 국수냄비를 이용했어요~ㅇ

나중에 조개만 따로 싸악~ 건져져서 넘 편하답니다.

 

 

 

요렇게요..ㅋㅋ

조개는 너무 오래 삶으면 살이 쪼그라 들고 질겨지니 입이 벌어지면

바로 불을끄고 조갯살만 따로 건진후, 육수에 거품을 걷어내 주세요~ㅇ


 

 

 

 

고운고춧가루, 간장, 국간장, 후추, 다진마늘, 소주, 참기름, 멸치액젓, 매실청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저는 오늘 멸치액젓이 없어서..월날쌈 피쉬 소스를 조금 넣어줬어요..ㅋㅋ



 

 

 

 

호박, 버섯,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썰어 준비해 두고


 

 

 

 

냄비에 고추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 빼고 모두 투하해 버무려 줍니다.

고추기름 없으실땐 고춧가루와 참기름으로 하시면 되셔요..^^ 

오늘 순두부찌개를 품을 냄비는 스타우브 꼬꼬떼 오발냄비

좀 너~무 크다 싶지만..

저녁에 맛나게 드셔줄 신랑이 표정 떠올리며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고추기름, 고춧가루, 국간장 모두 넣고 버무려 줬어요~ㅇ

실리콘 주걱을 사용하시면 재료가 부서지거나

냄비가 긁힐일이 없어 더욱 좋답니다. *^^*


 

 

 

 

 

벌써부터도 맛있는 매콤, 향긋한 냄새가 솔솔~

 

 

이제 불을 켜고 재료에 고추기름과 간이 살짝 베이면


 

 

 

 

아까 내두었던 조개육수를 부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아까 삶아진 바지락과 모시조개를 넣고,




 

 

 

 

 

순두부는 흐트러지지 않게 크게 뭉텅뭉텅 살포시 넣어줍니다.

 

 

 

너무 또 국물욕심 대박 냈더니..

저 큰 스타우브 냄비에

국물이넘치기 일보직전 이네요...ㅎㅎㅎㅎ

 


 

 

 

그래도 단 한스푼도 국물 안버리고 꿋꿋이~~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달걀 하나 터뜨려 넣고,

송송 썬파를 넣습니다.

 

 

 

자, 이제 불끄고 순두부 부서지지 않게

애기 다루듯이 살살 국자로 퍼서

맛있게 시식~~ *^^*

 

 

 





 

 

이따 저녁먹을때 신랑이 달걀 꼭 떨어뜨려 줄께~~ ^^

 

 

 

얼큰하고 감칠맛나고 시원한.. 뜨끈한 순두부찌개에

시엄마표 갓김치로 완전 든든하고 맛있게

와인반잔 숙취해소 했어요~ㅇ *^^*


 

 

 

 



 

 

 

 

오늘은 요 뜨끈뜨끈 얼큰한 순두부 찌개 해드세요~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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