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게 살아라 sh

shsh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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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춘천에사는 19살 고3학생입니다

2월9일에 2년정도만난 한살연상인 여자친구와 이별을했습니다.

지금은 서로 너무 상처를주고 상처를받고있는 때라 연락두절에 눈치만보고있는상태입니다.

저는 춘천에살고잇고 여자친구는 남양주시에 살고있었습니다. 근 2년간..서로 돈도엄청써가며

주말엔 아무약속도 잡지않고 서로를위해 쓰기로하고 주말도 다포기하고 그렇게 만났습니다.

학생이라 돈이없어서 1주일에 부모님께 4~5만원씩받으면 한톨도 쓰지않고 모아서

토요일에 다쓰곤햇습니다. 여자친구또한 그렇게 한톨한톨모아서 저랑쓰는걸 더..좋아햇습니다..

헤어진이유는 2.8일 한살연상인 여자친구의 졸업식 뒷풀이때문이였습니다.

저는 꼴에.. 춘천에있는 고교의 학생회장이라 선배들에게 보내는 인삿말같은 순서때문에

여자친구의 졸업식에 가지못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모든지저와함께하고싶어했습니다

다니는 치과도 쇼핑도 영화도 뭐도 뭐도 모두다..

저로서도 여자친구의 졸업식에 들리지못하는게 너무 싫었지만 공과 사는 구별하라는 주위의말에

결국 여자친구의 졸업식에 가지못했구요. 여자친구는 심통이 엄청나잇엇습니다..

졸업식전날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졸업식날 못갈것같다 미안하다 내가 3월전까지 100만원모을게 졸업식선물로 우리 같이 비행기타고 여행가자'' 그말을 들은여자친구가 웃어주니까 너무기분이좋더라고요.

하지만 2.8일 졸업식이되니 여자친구는 다시 화가나있었습니다 화가나있으리란건..짐작하고있었구요

졸업식내내 카톡도잘안되더니 바테리가나가버린여자친구에게 전화를계속하고있었습니다

전화가 하나오더라고요 ''나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 같이 사진찍으러왓어'' 이해해줫어야했습니다

근데 미리말을안햇던게 맘에안들어서 꺼름직스럽게 ''그래~이쁘게찍어''라고했습니다

근데 전화넘어로 들려오는 남자목소리와 여자친구가 ''아 나도줘 음료수나도줘!!아~'' 듣고 화가 치밀어올랐고 소리를쳣습니다.. 졸업식에가지도못하고 사진한번찍는것도 이해해주지못했습니다.

지금에서야 후회하지만 그땐진짜 화가났엇나봄니다.. 소리치고 전화를끈고나서 분이풀리지않아서

카톡으로 다투다가 결국 저가 ''화내서미안하다 그만싸우자..''했는데 ''그래..''라고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sh야.. 나이따가 남자애들이랑 같이술먹어도되?'' 참았습니다. 눈물이흐르더라고요진짜

아직 덜풀린 화에 또 한번 치더라고요 ''그래'' 햇습니다 밤 12시에 만나서 먹기로햇다네요..진짜..

참앗습니다 아무튼..졸업식이라니까..참앗습니다 밤 12시에 술을먹으러 옆동네로간 여자친구..

전화할때마다 들려오는 남자친구들의 목소리 ''누구야? 바꿔봐~내가애기할게'' ''누군데자꾸 남자친구?''

화가치밀었습니다. 하지만 놀으라고하고 거기서 또 윽박지르고 욕하면 졸업식을망치는것같아서

꺼름직스럽지만 ''실망시키지말고..잘놀다가들어가라''햇습니다

여자친구는 새벽3시에 집에들어갔습니다. 저는 무슨말을 할지모르겟어서 집들어왓다는 말만듣고

그냥 눈을감아버렷습니다. 그다음날 여자친구 페북을들어가보니..

그날같이있던 남자친구들의 글들..진짜참을수가없엇습니다 무슨일이잇엇는지 이렇게 멀리서 지켜보기만하는 남자친구 입장에서 너무화가났습니다.

아침일찍 전화를했습니다.. ''휴..너..페북에 그친구들이..뭐라고쓴거냐도대체..아..진짜니뭐냐''

참에서깬여자친구가 하는말은 ''아침부터왜 지랄이야 짜증나게?''

아무말도못햇습니다. 더이상할말이없엇을지도모르겟습니다.. 그냥 연락을씹엇습니다

그날 헤어지쟈더군요. 이제 mt ,ot 과단합 술약속 그런건어떻게 봐줄꺼냐고 그냥 헤어지는게낳을것같다고.. 알겟다고했습니다 잡지않앗습니다 진짜사랑햇습니다 근데 잡을수없엇습니다

이별의 이유가 고작..mt..ot..아.. 저를대하는 이해보다는 자신의 재미가 먼저인것같아보엿습니다

이유도 너무 구차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생각해봤습니다..여자친구가 저보다 한살이많아서그런지.. 더 멀리본듯합니다

mt ot 보내야하는거압니다..여자친구왕따되는건 진짜싫으니까 보내야햇겟지만..

그걸봐줄수있는 성격도아닙니다전.. 여자친구는 싸우는게 무서웟는지도모르겟습니다..

그렇게 생각만해도 싸우는게 무섭게 만든 저가 잘못대했던것같습니다.

 

sh야 나 너남자친구sh야  근 2년간 진짜 힘들게해서미안하다. 친구들조차도 못만나게했던 내가

너를 구속하고 감금시키던내가.. ''차라리 나를감금시키지그래?''라고 말하게만들었던 내 집착이들이,

오해하고 내생각대로만 생각하던 나의 고정관념들이, 사랑하는사람을 무서운사람으로 바꿔버린 나의말투들이, 너가무슨말을해도 믿어주지않앗던 의심들이, 진짜 용서받고싶다.

너맘을 흔들려고 이런글을쓰고있는게아냐 만약 이글을보게된다면 sh야..

너..심장도아픈애가 계속그러고다니지마 먹더라도 딱 정해놓고 먹어 3잔! 4잔!이렇게

심장에는 오리고기가 좋대 너희집에있던 오리고기는 내가다먹어서..잇을지모르겟다..

오리고기 많이 먹어야된다 아참 녹차도

그리고 대학가서 좋은남자진짜 좋은남자 만났으면좋겟다. 좋은남자라하면 나의 반대남자를말하는거야

알겟지? 처음에만잘해주다가 갈수록 말험하게하고 윽박지르고 의심하는 남자피하고 말로만 움직이는남자피하고 알겟지?

그리고 장거리연애도해밧으니..이제 가까운대서 너아플때 약도사줄수있고.. 배고프면 달려가서 밥도차려줄수있는 남자 만나 헤어지고나서 너가 약한번도 사준적없다고했을때.. 진짜 그렇더라..없더라..

 

sh야 우리가 헤어지면 만날일이 하나도없을테지만 멋있어져서 갈게 오리고기사들고 약도사들고

그때까지 심장이 나아지진않겟지만 더 아파지지만않아줫으면좋겟다. 멋있게살아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