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신호, 이별 징후 -1-

간직2013.02.17
조회387,878


 
 
 
 
  사랑이 식어가는 말투
 
나를 대할 때 항상 보였던 애정어린 말투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심지어 가끔은 나를 냉정하고 무감정하게 대하기도 한다.

그 사람의 애정이 식어가는 말투를 듣게 되면
정말 무섭지만 위기가 왔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시선 회피
 
눈을 마주치면 항상 미소로 답하던 그 사람.
하지만 언제부턴가 나의 시선을 자주 회피한다.
나를 피하는 듯한 그 시선이 너무 무섭고 두렵지만,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당장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달라진 눈빛
 
그 사람이 보이는 작은 이별의 신호들을
애써 외면하고 모른 척 하려 해보지만,
그 사람이 나를 대할 때 달라진 그 눈빛을 보면
이별과 가까워지고 있는 사실을

인정해야 될 때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잦아지는 약속 취소
 
언제부턴가 만남 횟수가 줄어들었다.
데이트 약속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잡을 때가 많아졌고
그리고 얼마 있지도 않는 약속도
어떠한 핑계로 취소 할 때가 많아졌다.
 
 
 
 
 
 
 
  뜸해지는 연락
 
자기전이나 무슨 일이 있을 때 항상 연락을 했었고
그때는 대화하는 게 너무 행복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연락이 뜸해지고 서로 통화를 해도
무감정하거나 형식적인 말로 끝낼 때가 많아졌다.
 
 
 
 
 
 
 
  자꾸 엇갈린다
 
처음에는 마치 천생연분인듯 서로 같은 길을 걸었고,
항상 같은 곳을 바라봤었지만,
언제부턴가는 의견도 다르고 서로 너무 엇갈린다.
별 이유 없이 싸우는 날도 많아지고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나 불만을 터트릴 때가 많아진다.
 
 
 
 
 
 
 
  바쁜 척
 
앞으로 일이 좀 바빠질 거 같다던가,
이제는 해야 되는 공부가 있어서 별로 못 볼거 같다던가.
앞으로는 부모님이 무조건 일찍 들어와라 했다던가
그런 핑계로 의도적으로 만남 횟수를 줄여감.
이쯤 되면 사랑이 식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막말 &지적질
 
그 사람이 그런 말까지 할 줄은 상상도 못했고
자신이 그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말다툼을 할 때 서슴지 않고
내뱉는 막말들에 서로의 상처는 점점 깊어져 간다.
그날 헤어진 후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함부로 가서는 안 될 길을 가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쳤다.
 
서로 너무 힘들어서 지칠 시점까지 오게 되면,
저는 이때쯤이면 이별이 눈앞까지 다가왔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에 준비를 하게 돼요.
저도 한때는 순수하고 영원한 사랑을 믿었죠.
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조금씩 변하게 되죠.

마치 영원할 거 같았던 사랑도
언젠간 시들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모두 원하는 사람과 후회 없는 사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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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톡에 올려주신 영자님 그리고 제 글 공감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방학에는 이별에 관한 공감 글만 잔뜩 썼네요ㅋ.ㅋ

다음 글이 이번 겨울방학 제 마지막 글입니다

마지막 10회 글은 '첫사랑'편입니다.

댓글 94

근데오래 전

Best헤어진지 일년 다 되가는데도 나한테 맘이 식어가는 걸 느끼고 맘 아팠던거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맘 아팠던건 지금 생각해봐도 여전히 맘아파

오래 전

Best내가 상대방한테 이렇게되가고있을땐 어떻게해야되나요? 헤어짐밖에 없는지

ㅜㅜ오래 전

Best가슴이무너진다.. 달라진걸알면서도 헤어지긴 무섭고 계속 가긴 힘들고ㅠㅠ

오래 전

아 슬프다 왜 이런건 단련이 잘 안되는지. ㅋㅋ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뭐냐오래 전

전 30대인데 모든 경험은 한번씩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프긴 해도 이별은 한번쯤 겪어도 봐야하고 나쁜남자, 여자도 만나보는게 좋다고 생각하구요. 사람도 최소한 3명 이상은 만나봐야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도 알게 되지만 어떻게 하면 잘해주는지 경험도 생기게 되는거 같구요. 권태기도 경험해 봐야죠. 사귀다 보면 그 사람에 대해 굉장히 무덤덤해질떄가 있어요. 늘 설레던 마음이 없어지는데 그 마음이 왔다고 해서 무작정 끝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늘 하던 게임도 늘 먹던 유명 맛집도 분명 질릴때가 오거든요. 그렇다고 평생 그 게임을 그 맛집을 끊게 되는건 아니듯이 사랑도 사람도 그래요. 사랑이 없어진거 같지만 순간의 감정이 더 많답니다. 그 순간이 왔다고 해서 생각없이 판단하지 마시길 바래요.

장토리오래 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지쳐가는지 모르고 별거 아니게 넘어갈 수 있는 지적에도 날 세우면서 화내고 전화 끊으라고 짜증내고.. 왜 그랬는지.. 한번 웃으며 넘길 수도 있었는데 마음 속에 쌓아둔 것들이 곪기 전에 나 아프다고 나 정말 아프다고 한번만 말해줬으면.. 뭐 그리 숨길 일이라고 꽁꽁 숨기고 너가 어떻게 하는지 보자 하면서 꾹 참고 있던건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 ㅠ.ㅠ

누리오래 전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했고....같이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시간을 잡고 싶을 정도로 아쉬웠는데.... 날 대하는 태도나 말투가 바뀐걸 느낀 지금...... 보고 있으면 너무 아프다..

정진호오래 전

지쳤다.. 아닌거 알면서 억지로 잡고 있었더니 안되는건 안되는 것.

오래 전

내 지갑만 넘보는 년들 다 그렇게 됐거든

눈물ㅠ오래 전

약속도맨날취소하고연락도 안하던널보며 조금짐작햇지만 항상끼던렌즈와 다른색을 사서 첨으로남자친구한테 이쁘지않아? 라고물어봤더니 내눈도안보고 갈길이 멀다고 앞장설때 확실히직감햇지 아픈 마음을 감추고 마음의준비를 조금씩하고있을때쯤 너는 나한테 미안해 놀다왔어 많이늦었지? 라고햇지만 그때내마음은 정리가끝난상테엿어 근데 끝나니까 니가너무보고싶다. 너무나그립다 화내는모습마저귀엽다고한 니가 너무나그립다 사랑한다

오래 전

진짜사람들댓글보면서 공감하는거보면사람사는거 다거기서거기인가싶다....

오래 전

서로를좋아하는사람들은 그사람의장점을좋아하고 서로를 사랑하는사람들은 그사람의단점까지도사랑해주는사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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