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안오는 새벽, 맘도 너무 울적하고 어디한곳 털어놓을 데가 없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 28살이고 저의 남편은 24살 연상연하 부부입니다. 임신 7개월째로 혼전임신으로 혼인신고를 하고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부부가 그렇겠지만 처음부터 워낙 어렵게 시작한 터라,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고난이 있어도 극복하겠다. 아기만 생각하고 열심히 살겠다 라는 마음가짐하나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였습니다. 결혼식은 못올리고 급히 아기때문에 합가한거라 지금 살고있는 집은 저희 부모님 집이고 저희 부모님과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다릅니다. ... 제가 점점 지치는 이유중 제일 큰 이유는 저의 엄마 입니다. 저희 엄마는 새엄마 이십니다. 제가 2살때부터 키워주신 아주 고마운 분인데.. 성격이 보통사람과 많이 다릅니다. 정은많지만 기도 세고요,, 매우 독단적이고 어릴때부터 7남매의 유복한 가 정에서 외할머니의 사랑을 딸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독차지 했고 물질적으로 모자람없이 자라서 그런지 본인 하고싶은건 다 해야하고 기분파이며 좀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십니다. 돈에 대해서도 계산적이시고 .. 하고싶은말은 다하고 살아야되고.. 전 어릴때부터 이런엄마밑에서 메마르게 자랐고 사랑을 그리 받아본 기억이 없다보니 (외할머니가 제가 의붓 딸이라 나중에 자기자식에게 피해갈까봐 저한테 잘해주는거라고 어릴때 들은적이 있던터라 마음의 상처가 컸습니다. 외가댁 식구들은 저를 식구로 생각을 안하거든요..) 소심하고 약간은 어두운 성격을 지니게 된것 같습니다. 기도 좀 약하구요..아빠도 조용하고 무던한 성격 이라 엄마랑 부딫혀봤자 집만 시끄러져서 저희집은 엄마위주로 맞춰가며 살아왔습니다. 문제는 엄마의 이런성격이 나이가 들어도 조금은 수그러 들었지만 여전하다는 점입니다. 제 남편을 많이 석연치 않게 생각하는데 이유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돈이 없고 시댁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편이 아닙니다. 외모도 어른들이 좋아할 스타일이 아니고 좀 마르고 키도 작구요.. 제가 외동이라 저에대한 기대가 컸던지라 사위에 대한 환상도 컸었습니다. 그렇지만 혼전임신으로 애기는 못지우고 일단 받아들이긴 했는데 첨부터 맘에 들었던게 아닌지라 잘봐줄때는 잘봐주지만 (제 남편 솔직히 책임감 강하고 가족 위할줄 알고 어린나이에도 직업도 비젼있으며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돈한푼 안가지고 나가서 엻심히 일하고 집에 일찍들어오고 친구들도 잘 만나지 않습니다. 저도 어린나이가 아닌데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은 이사람이 처음이었습니다. 비록 연하여도..) 본인 기분이 안좋거나 뭐가 마음에 안들때는 대놓고 티를 냅니다. 무시도 심하십니다. 결혼전에 벌써 시댁과의 관계도 틀어지구요.. 제입장은 생각을 안하십니다. 제가 어떨지말지 본인기분 위주라서 .. 어떻다 해도 일단 받아들인 상황이고 저희가 열심히 살려고 하면 가만히 응원해줘도 시원찮을 때인데.. 하고싶은말은 죽어도 다해야되고 기분가는대로 다하고 전화로 사람을 지치게 하루에 수십번을 30~1시간씩 매일 하고 술먹고 전화와서 사람 맘에 맺히는 상처되는 말도 많이 하고 욕도 하고 정말 안당해본 사람은 모를정도로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 미칠정도로.. 때로는 술먹고 삘받으면 새벽에 택시타고 집까지 수시로 찾아옵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남편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눈치도 보입니다. 남편도 힘들죠.. 장모니까 싫은소리 못하고 다 참고 받아주고 해도 사람이 한계가 있는법인데.. 오늘도 술조금먹고 저희집에 찾아오셨습니다. 남편은 약속때문에 집을 비운 상태였는데 친구 만나고 있던 상황에서 장모왔다고 그래도 택시타고 부랴부랴 집으로 왔는데 택시비가 천원이 모자라서 제가 연락받고 주고들어오니까 하는말이 남자가 천원이 없어서 집에전화해서 가지고 오라고 하냐 . 그럴거면 돈있는대로 타고 나머지는 걸어와야 되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상식밖의 말을 해서 괜히 사람 기운빠지게 하고.. 얼마전에도 사촌언니가 자기신랑이랑 엄마한테 인사를 하러왔는데 그신랑은 엄마가 마음에 들었는지 키도크고 얼굴도 괜찮고 집안도 좋고 남자가 싹싹하고 이러면서 나한테 술먹고 전화와서 넌 뭐가 모자라서 니신랑 같은 사람만났냐. 뭐에 혹했냐 . 사촌언니신랑이 더 맘이 가더라 피는 물보다 진한게 맞는거같다. 너무 이쁘다 이러면서 정말.. 여기에 다 담지못할 정도로 많은 말들을 듣고 전 또한번 감당이 안될 정도로 맘에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나랑 싸우면 매번 하는 말.. 집나가라 내집에서 떠나라 이런말이 오가고,, 또 집에 오겠다는말에 너무 짜증나서 진짜 원룸에 나가 살 생각으로 이집에서 안산다며 제 남편과 그새벽에 쫓기듯 엄마보기싫어 모텔가서 자는데.. 정말 제자신이 너무 처량하고 울적했습니다.. 인정받지 못하는 내남편도 불쌍하고 임신 7개월째인 우리아기도 불쌍하고 이렇게 태어난 저도 불쌍해서요.. 그일있고 나서 엄마가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본인 욕과 잘못은 인정하려 들지 않고 나쁜사람 되기싫어하는 성격이라 자식한테 그런소리 할수도 있지 본인은 어디서 그런말을 할수 있냐고 .. 나가라 한다고 나가는 너나 같이 따라나가는 늬 신랑이나 ..니 신랑이 더 나쁘다며.. 네가 안받아주면 어떡하냐 전화기를 꺼놨었는데 부모가 죽을죄를 져도 자식이 그러면 안되지 폰꺼놓고 집에가니 없고.. 하시며 .... 그러면서 내가 진짜 집나갈거라하니 그건 겁났던지 있어라며 월 30씩주고 맘편히 있으라 하시네요 (돈계산 철저하신 분이라 매달 30만원씩 주며 살고 있습니다..) 니가 원룸에 나가 살면 내맘이 편하겠냐고..죽을꺼라고.. 미안하다고 앞으곤 이리 간섭안할꺼라며.. 오래갈진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오늘 또 찾아와서는 기껏 장모오셨다고 택시타고 온 제남편한테 저런 진빠지는 소리하고 우리 지영이(가명) 내가 너무 사랑하고 좋아한다 정말 천금같은 내딸이다 세상무엇과 비교할수도 바꿀수도 없다 라며 사위에 대한 기대도 많이 컸다 이러십니다. 자네는 착하고 순박해서 좋다 근데 처음부터 맘에 드는 건 아니었다 주변에 좋은 사윗감이 많았다며 말도 제대로 잇지못하는데.. 대놓고 실망감을 표시하는거죠..사람 앞에 놓고.. 얘가 뭐가 모자라서 이러는지..(솔직히 저도 객관적으로 그리 잘난편 아닙니다. 본인 눈에만 그리 보이는거 죠..) 이러며 제남편을 자괴감들게 만들고 제 입장 난처하게 만들고..대놓고 시댁 욕하고... 여태껏 잘참아왔던 제남편 그때도 꾹꾹 참고있는게 눈에보였습니다. 표정이 굳어 있는데 많이 감정자제 하는 게 보이더군요.. 그렇게 엄마를 재우고 남편과 잠자리에 들었는데 남편이.. 엄마가 정이 갈려다가도 정이 확 떨어진다며 자기집에서 본인이 이런취급받고 사는거 알면 당장 때려쳐라 한다고 .. 어머니랑 한번 부딫히고 싶다고.. 감당이 안된다고.. 좋은사위 주변에 깔린사위 데려다 살라고 하고싶다고.. 이혼해주겠다고.. 이혼은 진심으로 하는말은 아니겠지만 울컥하더군요.. 그러면서 나한테까지 감정이 연결됐나 봅니다.. 손도 안대면서.. 전 뭐라 할말이 없었기에 제가 미안하다 그러고.. 우리둘만 보자 우리아기만 보자. 앞으로 이것보다 힘들일이 많을텐데 벌써부터 이러면 난 누굴 믿나.. 처음부터 각오하고 시작했지않냐고..혼인신고 그냥한거 아니라고.. 나랑 아기만 생각해달라고...엄마한텐 내가 좀 지나서 말하겠다 나도 듣고만 있었던건 아니다. 오늘 시끄럽게 지나가고 싶지않아서 일단 넘긴거다 좀 참아달라 했습니다..그리고 이혼이란 말은 함부로 꺼내 는 말장난이 아니라고.. 하.. 너무 진짜 힘이 듭니다.. 엄마가 저도 감당이 안됩니다.. 남편눈치도 보이고 엄마눈치도 보입니다.. 임신 7개월째인 나한테 ... 자식을 안낳아봐서 그런지 내입장을 이해를 잘 못합니다.. 그렇지만 저를 키워준 은공도 있고 아빠도 있고, 또 제가 외동이기에.. 연끊고 살까라고 생각해봤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평생 성격이 하루아침에 바뀌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따로나가서 살만한 금전도 여유롭지 않고요.. 너무 우울합니다.. 아기한테도 미안하구요.. 제 입장 알면서도 저한테까지 감정적인 영향을 내비치고 진심아닌 이혼이란 단어를 꺼내는 남편에게도 너무많이 서운합니다.. 이해는 하지만요.. 전 누굴믿고 살아야 할까요.. 남편하나만 믿고 여태껏 왔는데요..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해 집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울하네요.. 2
결혼 3개월.. 벌써 힘들고 지칩니다..
안녕하세요.
잠안오는 새벽, 맘도 너무 울적하고 어디한곳 털어놓을 데가 없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 28살이고 저의 남편은 24살 연상연하 부부입니다.
임신 7개월째로 혼전임신으로 혼인신고를 하고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부부가 그렇겠지만 처음부터 워낙 어렵게 시작한 터라,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고난이 있어도
극복하겠다. 아기만 생각하고 열심히 살겠다 라는 마음가짐하나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였습니다.
결혼식은 못올리고 급히 아기때문에 합가한거라 지금 살고있는 집은 저희 부모님 집이고 저희 부모님과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다릅니다.
...
제가 점점 지치는 이유중 제일 큰 이유는 저의 엄마 입니다.
저희 엄마는 새엄마 이십니다. 제가 2살때부터 키워주신 아주 고마운 분인데..
성격이 보통사람과 많이 다릅니다. 정은많지만 기도 세고요,, 매우 독단적이고 어릴때부터 7남매의 유복한 가
정에서 외할머니의 사랑을 딸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독차지 했고 물질적으로 모자람없이 자라서 그런지 본인
하고싶은건 다 해야하고 기분파이며
좀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십니다. 돈에 대해서도 계산적이시고 .. 하고싶은말은 다하고 살아야되고..
전 어릴때부터 이런엄마밑에서 메마르게 자랐고 사랑을 그리 받아본 기억이 없다보니 (외할머니가 제가 의붓
딸이라 나중에 자기자식에게 피해갈까봐 저한테 잘해주는거라고 어릴때 들은적이 있던터라 마음의 상처가
컸습니다. 외가댁 식구들은 저를 식구로 생각을 안하거든요..)
소심하고 약간은 어두운 성격을 지니게 된것 같습니다. 기도 좀 약하구요..아빠도 조용하고 무던한 성격
이라 엄마랑 부딫혀봤자 집만 시끄러져서 저희집은 엄마위주로 맞춰가며 살아왔습니다.
문제는 엄마의 이런성격이 나이가 들어도 조금은 수그러 들었지만 여전하다는 점입니다.
제 남편을 많이 석연치 않게 생각하는데 이유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돈이 없고
시댁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편이 아닙니다. 외모도 어른들이 좋아할 스타일이 아니고 좀 마르고 키도 작구요..
제가 외동이라 저에대한 기대가 컸던지라 사위에 대한 환상도 컸었습니다.
그렇지만 혼전임신으로 애기는 못지우고 일단 받아들이긴 했는데 첨부터 맘에 들었던게 아닌지라
잘봐줄때는 잘봐주지만
(제 남편 솔직히 책임감 강하고 가족 위할줄 알고 어린나이에도 직업도 비젼있으며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하는 사람입니다.
돈한푼 안가지고 나가서 엻심히 일하고 집에 일찍들어오고 친구들도 잘 만나지 않습니다. 저도 어린나이가
아닌데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은 이사람이 처음이었습니다. 비록 연하여도..)
본인 기분이 안좋거나 뭐가 마음에 안들때는 대놓고 티를 냅니다. 무시도 심하십니다.
결혼전에 벌써 시댁과의 관계도 틀어지구요..
제입장은 생각을 안하십니다. 제가 어떨지말지 본인기분 위주라서 ..
어떻다 해도 일단 받아들인 상황이고 저희가 열심히 살려고 하면 가만히 응원해줘도 시원찮을 때인데..
하고싶은말은 죽어도 다해야되고 기분가는대로 다하고
전화로 사람을 지치게 하루에 수십번을 30~1시간씩 매일 하고 술먹고 전화와서 사람 맘에 맺히는 상처되는
말도 많이 하고 욕도 하고 정말 안당해본 사람은 모를정도로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 미칠정도로..
때로는 술먹고 삘받으면 새벽에 택시타고 집까지 수시로 찾아옵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남편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눈치도 보입니다. 남편도 힘들죠..
장모니까 싫은소리 못하고 다 참고 받아주고 해도 사람이 한계가 있는법인데..
오늘도 술조금먹고 저희집에 찾아오셨습니다.
남편은 약속때문에 집을 비운 상태였는데 친구 만나고 있던 상황에서 장모왔다고 그래도 택시타고 부랴부랴
집으로 왔는데 택시비가 천원이 모자라서 제가 연락받고 주고들어오니까 하는말이 남자가 천원이 없어서
집에전화해서 가지고 오라고 하냐 . 그럴거면 돈있는대로 타고 나머지는 걸어와야 되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상식밖의 말을 해서 괜히 사람 기운빠지게 하고..
얼마전에도 사촌언니가 자기신랑이랑 엄마한테 인사를 하러왔는데 그신랑은 엄마가 마음에 들었는지
키도크고 얼굴도 괜찮고 집안도 좋고 남자가 싹싹하고 이러면서 나한테 술먹고 전화와서 넌 뭐가 모자라서
니신랑 같은 사람만났냐. 뭐에 혹했냐 . 사촌언니신랑이 더 맘이 가더라 피는 물보다 진한게 맞는거같다.
너무 이쁘다 이러면서 정말.. 여기에 다 담지못할 정도로 많은 말들을 듣고 전 또한번 감당이 안될 정도로
맘에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나랑 싸우면 매번 하는 말..
집나가라 내집에서 떠나라 이런말이 오가고,, 또 집에 오겠다는말에
너무 짜증나서 진짜 원룸에 나가 살 생각으로 이집에서 안산다며 제 남편과 그새벽에 쫓기듯 엄마보기싫어
모텔가서 자는데..
정말 제자신이 너무 처량하고 울적했습니다..
인정받지 못하는 내남편도 불쌍하고 임신 7개월째인 우리아기도 불쌍하고 이렇게 태어난 저도 불쌍해서요..
그일있고 나서 엄마가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본인 욕과 잘못은 인정하려 들지 않고 나쁜사람 되기싫어하는
성격이라 자식한테 그런소리 할수도 있지 본인은 어디서 그런말을 할수 있냐고 .. 나가라 한다고 나가는 너나
같이 따라나가는 늬 신랑이나 ..니 신랑이 더 나쁘다며.. 네가 안받아주면 어떡하냐 전화기를 꺼놨었는데
부모가 죽을죄를 져도 자식이 그러면 안되지 폰꺼놓고 집에가니 없고.. 하시며
.... 그러면서 내가 진짜 집나갈거라하니 그건 겁났던지 있어라며 월 30씩주고 맘편히 있으라 하시네요
(돈계산 철저하신 분이라 매달 30만원씩 주며 살고 있습니다..)
니가 원룸에 나가 살면 내맘이 편하겠냐고..죽을꺼라고..
미안하다고 앞으곤 이리 간섭안할꺼라며.. 오래갈진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오늘 또 찾아와서는 기껏 장모오셨다고 택시타고 온 제남편한테 저런 진빠지는 소리하고
우리 지영이(가명) 내가 너무 사랑하고 좋아한다 정말 천금같은 내딸이다 세상무엇과 비교할수도 바꿀수도
없다 라며 사위에 대한 기대도 많이 컸다 이러십니다. 자네는 착하고 순박해서 좋다 근데 처음부터 맘에 드는
건 아니었다 주변에 좋은 사윗감이 많았다며 말도 제대로 잇지못하는데.. 대놓고 실망감을 표시하는거죠..사람
앞에 놓고..
얘가 뭐가 모자라서 이러는지..(솔직히 저도 객관적으로 그리 잘난편 아닙니다. 본인 눈에만 그리 보이는거
죠..)
이러며 제남편을 자괴감들게 만들고 제 입장 난처하게 만들고..대놓고 시댁 욕하고...
여태껏 잘참아왔던 제남편 그때도 꾹꾹 참고있는게 눈에보였습니다. 표정이 굳어 있는데 많이 감정자제 하는
게 보이더군요..
그렇게 엄마를 재우고 남편과 잠자리에 들었는데
남편이..
엄마가 정이 갈려다가도 정이 확 떨어진다며 자기집에서 본인이 이런취급받고 사는거 알면 당장 때려쳐라
한다고 .. 어머니랑 한번 부딫히고 싶다고.. 감당이 안된다고.. 좋은사위 주변에 깔린사위 데려다 살라고
하고싶다고.. 이혼해주겠다고.. 이혼은 진심으로 하는말은 아니겠지만 울컥하더군요..
그러면서 나한테까지 감정이 연결됐나 봅니다.. 손도 안대면서..
전 뭐라 할말이 없었기에 제가 미안하다 그러고..
우리둘만 보자 우리아기만 보자. 앞으로 이것보다 힘들일이 많을텐데 벌써부터 이러면 난 누굴 믿나..
처음부터 각오하고 시작했지않냐고..혼인신고 그냥한거 아니라고..
나랑 아기만 생각해달라고...엄마한텐 내가 좀 지나서 말하겠다 나도 듣고만 있었던건 아니다.
오늘 시끄럽게 지나가고 싶지않아서 일단 넘긴거다 좀 참아달라 했습니다..그리고 이혼이란 말은 함부로 꺼내
는 말장난이 아니라고..
하.. 너무 진짜 힘이 듭니다..
엄마가 저도 감당이 안됩니다.. 남편눈치도 보이고 엄마눈치도 보입니다..
임신 7개월째인 나한테 ... 자식을 안낳아봐서 그런지 내입장을 이해를
잘 못합니다..
그렇지만 저를 키워준 은공도 있고 아빠도 있고, 또 제가 외동이기에.. 연끊고 살까라고 생각해봤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평생 성격이 하루아침에 바뀌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따로나가서 살만한 금전도 여유롭지 않고요..
너무 우울합니다.. 아기한테도 미안하구요..
제 입장 알면서도 저한테까지 감정적인 영향을 내비치고 진심아닌 이혼이란 단어를 꺼내는
남편에게도 너무많이 서운합니다..
이해는 하지만요..
전 누굴믿고 살아야 할까요.. 남편하나만 믿고 여태껏 왔는데요..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해 집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