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주인공이 내 남편이 되기까지~

해피바이러스2013.02.17
조회951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톡 써보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시작할께요~

요즘도 음슴체 유행인지 몰라도 저는 음슴체로 ㅋㅋ

 

 

 

때는 2003년 대학교 2학년 1학기 초였음.

1학년 겨울방학이 끝나고 아는 선배가 학생회에 있어서 데자보 붙이는 걸 친구들과 도와주고 있었음.

학교 정문 앞에서 붙이고 있는데 친구들 (A,B,C,D 라고 하겠음) 이 갑자기 정문에서 걸어오는 두명의 남정네에게 인사를 하는거임.

근데 솔직히 둘다 키는 컸는데 한명은 잘생겼다~란 생각 들었고, 한명은 별로 였음.

친구들 인사하는 동안 난 뻘쭘히 옆에 있었음.

 

남정네들  인사 하고 사라져 버리고 , 친구들이 물었음

" 너 쟤 몰라? K.. 우리랑 같은 학부였는데.."

우린 1학년 때는 학부였고, 2학년 때 학과로 나뉘었었는데 1학년때 같이 어울리던 무리가 아니었고, 나는 다른 무리들과 어울렸기 때문에 몰랐음,

 

 

어쨌든 데자보를 붙이고 친구 A 의 자취방에서 야시시한 영화를 봤음

친구들하고 다같이 맥주 한잔 하면서.. ㅎㅎ

 

그때 당시 다모임이라는 사이트가 있었음..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다 알거임

A가 다모임에 접속해 있었는데 K에게 쪽지가 왔음

 

K - 뭐해?

A - 애들이랑 맥주 한잔 하고 있어~

K - 어딘데? 집?

A - 응

K - 그럼 나도 간다~

 

그러고서는 몇십분 후 K가 왔음~

양손에는 떡볶이며 튀김이며 분식을 잔뜩 사가지고서는...

지네들끼리 떠들고 하는데 나란 여자 소심한 여자라 말한마디 안하고 뻘쭘히 앉아있었음.

별다른 일 없이 그렇게 친구네 집에서의 만남은 끝이 났음.

 

며칠 후 개티(개강파티) 날이었음.

친구들이랑 내 자취방에 모여서 한껏 멋을 내고 있었음.

1차는 삼겹살집..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쯤 K가 나타났음. 어디서 술한잔 하고 온 듯한 포스였음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먹는 자리였는데 K가 도착하기 전 내 옆에 있던 친구는 집에 가봐야 한다면 가버린 상황이라 남은 자리가 거기밖에 없었음.

자연스럽게 내 옆에 앉아서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1차를 마무리 했음.

둘다 어색돋았음..

 

1차를 마무리 하고 2차를 가려고 밖에 나왔는데 A가 그러는거임.

" J야 (J는 나임) .. K 좀 델구와~ 왜 저기서 혼자 있대?ㅋㅋ"

난 저사람 모른다. 정말 모른다. 난 저사람 데리고 올 수 없다고 말함.

애들이 친구끼리 뭐 어떻냐, 어차피 같은과인데 그냥 가서 데리고 와라, 술좀 취한거 같으니 우리가 같이2차까지 가자... 등등 내가 나쁜뇨자 되는 거 같았음.

지들이 데려오지.. 나쁜뇬들....

나란 여자 소심한 여자....ㅜㅜ

멀찍이 서있는 K의 팔꿈치쪽 옷깃을 아주 살짝 잡으면서

" 애들이 너 데리고 오래 " 이러고 끌고감-_-

 

2차에 도착해서도 이쉐끼가 계속 내옆에 앉으려고 하는거임.

술에 완전 만땅 꼴아가지고서는...

신경도 안쓰고 부어라 마셔라 오늘한번 죽어보자 우리를 믿고 계시는 부모님을 위하여 건배를 엄청해댔음.

근데 왜 그때 있지 않음?

갑자기 조용~ 해 지는 순간..

그 순간 이 쉐키가 술에 완전 취해가지고서는..

" 야.. 너 내 마누라 할래?"

   ............... 헐...............................................................

"말해.. 말하라고~ 내 마누라 할래?"

 

그순간 모든 선배들과 친구들의 시선집중.. 똬앗~~~!!!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고 손발이 오글거리고 뭐 이런 미친놈이 다있나 생각들고...

이새끼는 사람이 아니구나 욕이 마구마구 올라오고 있었음.

 

여자 후배들이나 선배들 중 K를 좋아하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 말은 들었음.

여자 선배들이 날 쳐다보는 눈빛이 넌 죽었어였음.. ㅜㅜ

왜 내 대학생활에 찬물을 끼얹는건지 정말 저 인간같지도 않는 놈을 당장이라도 즈려 밟고 싶었음.

그 때 한 오빠가 말했음

" J야 . K 술 많이 취해서 헛소리 하는거 같으니까 그냥 알았다고 하고 나가서 바람이나 쐬고 집에 보내~어차피 내일이면 기억도 못해"

헛소리.....이말도 기분나빴음-_-왜왜!! 난 남자가 나 좋다고 하면 이상한거야? 헛소린거야??!!!!

어쨌든 친구들도 부추기고 모든 사람들이 내가 나가길 바라는 거 같았음..ㅜㅜ

난 K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음.

근데 이쉐키 아직 정신 못차리고

"나랑 사귀자고 응?"

계속 이러는 거임. 완전 취한 거 같아서 알았다. 사귀자. 그러고서는 술좀 깨우고 집에 보내려고 학교동네를 같이 걸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K가 진지한 얘기를 하기 시작함.

 

" 난 군대에 못간다. 고등학교 때 당뇨병이 와서 군대도 못가고 내인생도 이렇게 됐고...어쩌구저쩌구..."

그냥 안쓰러웠음.

그리고 왜 이런얘기를 하나 했음.

그냥 얘기 들어주고 있다가 K가 전화기에 내 번호 따감.

그리고 쿨하게 난 집으로 갔고, K도 자기 집으로 감.

 

 

다음날 아침 .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문자가 와있었음.

"잘잤어, 자기?"

헐, 대박!!!! 진짜 헐대박이었음...

기억못한다매...기억못한다매!!!!!!

난 문자 씹음.

 

몇시간 뒤 또 문자옴.

"자기 아직도자?"

 얘 뭐야... 무서워 진짜 무서워..ㅜㅜ

자기? 자기란 말이 그렇게 쉽게 나와? 니까짓게 날 뭘안다고!!!

내가 왜 니 자기야...ㅜㅜ

그치만 나 소심한 뇨자..........ㅜㅜ

싫다 좋다 말도 못함...

문자 하나 보냄..

 

" 응 "

 

그리고 그다음날부터 학교 가기전에 시간표 맞으면 항상 우리집앞에서 날 기다림...

난 아직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는데 K는 혼자 사귐-_-

이사람 상처받고 나 나쁜년 될까봐 싫다고 말도 못하고 끌려다니고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나도 이사람이 좋아졌음.

그래서 첫키스도, 첫 경험 도 다 이사람과 하게되었음.

그렇지만 이사람에게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나보다 친구들이나 선배들을 더 좋아하는거!!

주말에도 축구하러 가고, 평일에는 K의 집에 합숙소임.

둘만의 시간을 가질수가 없었고, 이런 성격을 고칠 기미가 없었음.

정말 지치고 지쳐서 난 K에게 헤어지자고 했고 우리는 헤어졌음.

 

 

 

 

 

 

그리고 8년후...

난 K를 잊고 살았음.

근데 어느날 밤에 꿈을 꾸는데 내가 자동차를 타고 한적한 길을 달리고 있었음.

옆에 유리로 된 건물이 있었는데 거기에 남자들끼리 놀고 있었음.

신호에 걸려서 멈춰서 그 건물을 보는데 어떤 남자애랑 눈이 마주치고 그 남자애는 날 보고 웃었음.

꿈이지만 심장이 두근두근 댐. 그기분 다들 알거라 믿음.

그리고 그 남자애는 K 였음.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정말 일이 손에 안잡힘.

계속 꿈생각만 나고 K생각만 남. 죽었는지 살았는지라도 내가 확인해야 살거 같았음. 내가 왜 저랬는지는 아직도 모름.. ㅋㅋㅋ

이때부터 난 스토킹짓을 시작함. ㅋㅋㅋ

이름이 워낙 흔해서 싸이월드에서 검색을 했더니 이건 뭐... 몇날며칠을 새워도 못찾을 거 같고 혹시라도 없으면 어떡하나... ㅜㅜ

한참 고민하면서 다음카페목록을 보는데 2002년 인문학부 모임이 있는거임!!!

정말 이세상이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었음.

그 많은 게시판의 많은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는데..

운도 좋은 뇬임 나는.. ㅋㅋㅋ

백문백답에서 K가 쓴글을 찾아냄 . 그것도 댓글에 누군가가 "너 K지?" 라고 쓴 걸 보고 찾아냈음.

다시 싸이월드로 고고씽해서 생년월을 입력하고 검색하니 완전 ㅋㅋㅋㅋ

그리고 2페이지에 딱 K의 사진이 보임 ㅋㅋㅋ

정말 신이시여 였음 ㅋㅋㅋ

 

소심한 뇨자에서 발랑까지 뇨자로 변신한 나는 무작정 쪽지를 보냄

근데 싸이월드 안들어온지 1년이 넘은 거 같았음.

1년 후에야 볼수도 있겠구나 하고 길고 긴 쪽지를 씀 ㅋㅋㅋ

 

" 나 J야.. 기억나? 그냥 이제 서른이 된다고 생각하니 어쩌구 저쩌구 ... 아직도 여기 살면 한번 만나서 밥한끼 먹자 "

 

그런데 바로바로바로!!!! 쪽지가 옴....

 

" 그럼 기억하지. 나 가끔 니생각했어."

 

이걸 시작으로 우리는 매일밤 네이트온으로 채팅을 시작함.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도 하고, 과거 우리 이야기도 하고..

같은 지역에 없어서 바로 만나기는 힘들었음.

근데 웃긴 게 우린 핸드폰 으로는 연락하지 않고 오로지 네이트온에서만 대화를 함.

갑자기 어느날 K가 만나자고 함.

크리스마스 이브날 나는 기차표를 예매하고 돌아오는 기차표도 세시간 정도 뒤로 예매함

어색돋을수 있으니까..ㅋㅋ 나란뇨자 준비성 철저한 뇨자. ㅋㅋ

 

기차역에 내려서 이놈을 찾음.

이놈 키가 184.7 임.

난 참고로 153임.

키큰놈 발견했는데 이건 뭐 왠 아저씨, 당신 누구?

모르는척 하고 기다리는 척함. ㅋㅋ

이놈이 날 알아볼까 하고..

10분이 넘게 날 못알아보다가 간신히 날 알아봄-_-

왜 살이 너무 쪘냐?ㅋㅋ

 

 

근데 이제 이놈이 소심남으로 변한 건지

날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개티때처럼 반대로 이놈이 내 발꿈치 옷깃만 잡아줌. 미끄러지지 말라고.

.

나 8센티 하이힐 신음. ㅜㅜ

근데 바람이 막 불어오는데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서 날 가려주는거임.

거기서 좀 감동먹음. ㅎㅎ

카페에가서 커피를 마시고 내가 3시간 뒤에 다시 가야하니 늦은 점심을 소주와 함께 시작함 ㅋㅋㅋ

어색함은 금방 없어졌고, 저녁까지 먹고 술한잔 하고 가라고 해서 콜을 외침. ㅋㅋ

낮부터 먹은 술은 날 감정적인 뇨자로 만들었음.

저녁먹고 맥주를 마셨음.

그동안 살아왔던 얘기하고 지금 내 상황 얘기 하는데 내가 그때 좀 힘들었음.

좀 우울하고 진지한 얘기를 하다가 졸려서 하품나옴..

이놈은 내가 하품하는 거 못봄.

마스카라 번질까봐 휴지로 하품으로 인해 나온 눈물 닦음.

내가 우는 줄로 알고

" 니 눈에 눈물 나는거 보기 싫다. "

라고 함.

웃겼는데 그냥 아무말 안함 ㅋㅋㅋ

그러다가 막차 시간 되서 가야한다고 했더니 그냥 같이 있어달라네 ㅋㅋ

허 이놈봐라?

이상한 생각이 아니라 그냥 크리스마스이브인데 같이 밤새도록 술마시고 놀자고 했음.

난 술이라면 환장하는 뇨자..

콜!!

 

새벽 3시넘게 술마심.

근데 나님 너무 피곤해서인지 너무 졸림.

방잡아 달라고 하고 집에 들어가라고 함.

근데 크리스마스 이브라 방이 하나도 없음. ㅜㅜ

한시간 가량 헤매다가 완전 꼴은 여관급 방 하나 발견함.

이런방에서 혼자 어떻게 자냐면서 끝까지 내 옆에 있어주겠다고 함.

사실 나도 그런 곳에서는 무서워서 혼자 있을 엄두 안남. ㅜㅜ

그래서 못이기는 척 몇번 튕기다가 허락함.

 

그때당시 뿌리깊은 나무 방영때였음.

방을 완전 구린데 쿡티비 있었음. ㅋㅋ

그놈은 쇼파에 앉아서 뿌리깊은 나무 1회부터 보고있었음. ㅋㅋ

난 그냥 뻗음.

생얼은 보여줄수 없었음. ㅋㅋㅋ

 

자다가 이상한 느낌이 나서 잠에서 깸.

이놈이 내 코를 손으로 잡고 있음.

뭐하냐고 했더니 코좀 그만 골으라고 ㅋㅋㅋㅋ 티비를 못보겠다고 함. ㅋㅋㅋㅋㅋ

아 나 완전 창피해서 잠도 다 달아남.

그때가 아침 7시쯤임.

그러면서

" 넌 진짜 내가 남자로도 안보이냐? 어떻게 그렇게 무방비 상태냐?"

이러면서 핀잔줌. -_-

그리고 자기 피곤하다고 하면서 내 옆에 누움. -_-

그래 너도 피곤하니 자라. 하면서 등돌리고 벽에 딱 붙어서 누웠음.

근데 갑자기 뒤에서 날 안았음.. -_-

이건 뭐지? 내가 그렇게 쉬운여자같나?

기분 나쁘려고 했는데

" 그냥 이러고만 있을께.. 그리고 학교다닐 때 내가 너한테 잘해준게 없어서 미안해.. 다시한번만 기회주면 안될까?"

이렇게 내 가슴을 뛰게 만듬.

이럴려고 여기 온게 아니라면서 나란 뇨자 또 튕김질 들어감.

이놈은 계속 생각해보라고 하면서 널 울리지 않겠다고 계속 감언이설 함. ㅋㅋㅋ

생각해 보겠노라고 하고 정말 아무일 없이 잠만 자고 다음날 집으로 감.

 

그 후 매 주말 K가 오던 내가 가던 주말커플 놀이함.

거의 1박 2일로 있었기 때문에 같이 밤을 지샌경우가 많았는데 *-_-*

정말 단 한번도 이상한 짓 하려고 한적이 없음.

정말 잠만 잠.

그러다가 그놈은 계속 사귀자고 징징대고 나도 싫지 않아서 사귀기로 함.

 

그리고 내가 회사를 옮기는 바람에 부모님이 살고 계신 지역으로 이사를 옴.

부모님은 내가 결혼 안한다고 못을 박아뒀던 상태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였음.

대학교 때 이놈을 데리고 엄마아빠한테 인사를 시킨 적이 있음.

그땐 엄청나게 반대했음. 나이도 어리고 당뇨가 있어서 더 반대했던 거 같음.

 

내나이도 30살이고 과감히 엄마아빠한테 말함.

나 K랑 다시 사귄다고.

솔직히 엄마아빠 반대함.

그러다가 한번 만나 보자고 하고 같이 점심식사를 하게 됨.

참고로 우리아빠 한번 결정한 일 최대한 빨리 해치워야함.

8월달에 만나서 점심식사하고 우리 데이트 한다면서 영화를 보러 감.

영화끝나고 저녁먹고 2차로 맥주먹으로 갔는데 아빠한테 전화옴.

지금 2차 왔다고 하니까 엄마아빠랑 같이 먹자고 함 헐...

우리집 근처로 가서 엄마 아빠랑 술한잔 함.

갑자기 아빠가 결혼드립 하심. ㅎㅎ

"우리 J 친구이상으로 생각하는건가? 좋아하나? 결혼할 생각은 있나?"

K는 사랑한다 결혼하고 싶다고 함.

우리아빠 그럼 자네 집에 인사시키러 갔다오라면서 당장 담주에 가라고 함.

그래서 나 담주에 인사드림.

그리고 9월달에 상견례함. ㅎㅎㅎㅎ 뭐 이건 완전 초스피드 ㅎㅎㅎ

10월에 웨딩촬영 하고 11월 10일 드디어 결혼식까지 함.

 

물론 우리 엄마 결혼전에 엄청 우셨음.

건강하지 못한 사람과 살아야 하는 딸이 많이 걱정도 되고 서운도 했을 거임.

근데 지금은 완전 사위사랑이 장난이 아님.

이렇게 사랑해 주고 지켜봐줘서 정말 감사함.

그리고 내 눈에서 눈물 안나게 해준다는 거짓부렁에 넘어갔지만 그래도 이세상에서 날 가장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는 내 남편.. 고맙고 사랑해.

몸이 안좋은 걸 알면서도 결혼했다고 그걸 핑계로 좋은여자라는 말은 안듣고 싶음.

정말 이사람에게 사랑만 주고 아껴줘서 좋은 여자라는 말 듣고 싶음.

 

세상에 인연은 다 있는 거 같음.

이 글을 끝까지 읽은 사람이 있다면 복받을 거임.

만약 솔로라면 이쁘고 멋진 애인 생길거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인연은 어딘가에 꼭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얼른 결혼하셔서 행복한 부부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