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했어요. 조언좀부탁드려요..

ㅠㅠㅠㅋㅋ2013.02.17
조회328

방금딴카테고리에 올렸는데

보시기만하고 댓글이없어서

여기에올려요..괜찮은가요..?

폰으로 항상 판보는 23살 여자에요.

로그인이 잘안되서 컴퓨터로 써봐요

여기에 저보다 언니들도많을꺼고 인생선배들도 많을꺼라생각으로

조언좀구하려씁니다

욕먹을거알아요..무튼 서론이길었네요

 

제가 12월15일날 생리가시작되서 거의일주일하고

12월말이나 1월초에 술먹고 지금남자친구랑 관계가졌어요

그때가 위험한날인줄도 몰랐어요..

그뒤로 몇번했는데요 할때마다 안에쌋어요..네그건정말잘못됬죠

저는 한번도 피임도안했어요.

솔직히 주위친구들 주위사람들 수술도 한분들 많아요.

그런데 저는 한번도 없었어요. 정말운이였었어요.

 

근데 전엔 한달동안 생리가안한적 있었는데

두달이지난지금까지 안하는거에요.

아랫배만 쑤시고 아프고 생린가싶었는데 아니고..

 

그러고 저번주쯤 테스트기해봤는데 아무것도안나오는거에요

어젠 조마조마한마음으로 약국가서 사서 바로했는데 바로 선이나오는거에요

두줄요...그순간 하늘이무너져버릴거같앴어요..

 

바로 남자친구와 언니와 친구에게 말하고..

친구한명은 애기엄마가있어요.

그친구가 저녘에 저만나러 와서 어떻할거냐고..

지금도 닌 아줌마몸이랑 다를거없는데 지워도 처녀가아니라고..

니가 앞으로 무슨일하며 어떤계획으로 살건지 말하면 지워도된다고.

남자야 돈주고 따라가주면 그만이지만 닌 마음의상처가남는다고.

출산이랑 같다고 몸조리정말잘해야한다고..

요새우리나이도 어린거아니라고..

우리오빠도 차좋아하는거알제. 그런사람이 원래타던거 폐차시키고

아까본차타고다닌다. 옷도맨날 똑같은거입는다.

나도 옷이렇게거지같이입어도 우리애한테 더좋은거입히고싶다

왜?난 엄마니까..라며 많은여러가지가오고갔는데

대충 말하자면 차라리 낳으란 식으로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나인 30대초구요. 저랑 나이차이좀 나요

솔직히 생명을 지우는것보다 저도 애기좋아하고

마음같아선 낳고싶어요.

이런경우도 첨이라 지금 너무 정신없구요.

근데 저희집이 부모님다계시구 평범해요

아빠도 집에서 혼자돈버시고 매일 술드시며 스트레스도많이받으세요

엄마도 몸이안좋아요 아픈곳도있어서 약도드시구요

남동생있는데 이제 대학생되구요 나중에 군대도가요

할머니할아버지다계시고 막내이모도 이번6월에 출산하세요

저희집이 이사도 가고싶은데 돈때문에 못가고있어요

집도 별로안좋아요 화장실도 밖에있는건아닌데 많이많이추워요

저도 아직 직업은 없구요 알바식으로 일해서 제 한달에 들어가는돈들

제가 다내고 제생활은 제가 거의 알아서해요.

 

집에서도 남자라고 하면 이해를 못해요

남자친구있는건 아는데 제가첫째고 여자라서 걱정도많이하시구요

남자친구사겨도 한번도 보여준적없어요

그런데 두줄이 나와버렸어요.

어제 토욜인데 제가 밖에혼자볼일보다가

여자가하시는 개인산부인과는 전화안받아서

혼자 큰병원갔는데 시간때문에 남자선생님뿐이라 월욜에가기루했는데요

그러고 집에서 테스트기했는데 두줄나왔거든요..

 

제 아는언니의 친구분도 애기엄만데요.

그언니랑 통화하고

그언니가 갔던 곳이있데요.

그래서 내일 오전에 연락하고 남자친구만나서

갈생각이에요..가서 검사하고..

남자친구는 나이도 어느정도있구 결혼해도 상관없는 나이라생각해요

근데 저는 아직 어리기도하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첨엔 바로 지운다 생각 했었어요..

근데 생명이고 죄책감들꺼고..

저는 제인생을 더 중요시생각해요..

집에 손벌리는일도 없고 제알아서하는중이고

괜히 걱정끼치기도싫구요...

 

첨에 남자친구가 저 많이좋아해줘서 맘안가다가 정들어서 만난거거든요

사소한거 이것저것도 잘챙겨주고 잘해줘요

근데 어제친구가 니가 지우잔식으로 말고 낳자는식으로 한번 말해보래서

말하니까 남자친구가

"니는 술도많이먹고 담배도피는데 건강한아기가나올까"

이런식으로 나왔는데요 틀린말은 아니거든요.

근데 제가 건강하든 안건강하든 우리애기아니냐며

했는데 그래 낳자식으로 말이나왔는데

자꾸 생각해보니 낳아도 막막할꺼구요.

잘해낼수있을지도 걱정이고. 그렇습니다

지금 일도 이런일때문에 잠시안하고있어요.

오늘꿈도 남자친구가 갑자기나와서 딴여자랑 있는것도꾸고

그게아닌데 괜히 신경너무많이써서그런건가요..

언니들이라면 어떻게하실거에요..조언좀주세요..

괜히 죄없는 애기한테 너무너무미안해요....

남자친구나 저나 똑바로 행동못한거 알아요...

죽을죄졌구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