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살고있는 37주넘은 예비맘이에요 다름이아니라 어제있었던일을 하소연하고싶어서요ㅜ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가있어도 이해해주세요ㅜ 어제 친정에 갈일이있어서 버스를 타게됐어요 택시를 탈수도있었지만 이달말에 제왕절개를 해야하는몸이라 돈을 좀 아끼고자하는마음에 버스를 탔어요 원래 사람이 좀 많은버스인건 아는데 저번에 탔을땐 자리도있었고 제가 점심시간쯤 집에서 나섰기때문에 사람이 많이없을꺼라생각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 조금있더라구요 서있는분들도 몇분있었고... 아무래도 산달이다보니 배가 좀 많이나왔어요ㅜ 그냥 버스에 타고 서서 가고있는데 의자앞에 사람이앉아있는데 그앞에서 제가 손잡이를 잡고 서있으니 의자에 앉아계시는분들이 하나같이 다 싫은눈치를 주시더라구요...ㅠ 왜하필 내앞에 서있냐 이런눈치... 아씨.. 이러면서 고개돌리는분들도 계시고... 누가봐도 싫은표정 ㅜㅜ 그래서 제가 오히려 죄송스러워서 버스뒷문쪽에 손잡이잡고 서있었어요 친정까지가는데 택시타면 15000원정도 나오고 버스타면 1시간10분정도 걸리거든요 아무래도 버스가 삥 둘러서 가는 영향도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는거같아요 한20분 서서 가는데 버스운전기사아저씨도 운전을 얼마나 거칠게하시는지ㅜㅜ 팔에 힘을잔뜩주고 버티는데 나중엔 허리랑 왼쪽허벅지가 정말아프더라구요ㅜ 생각같으면 그자리에 쪼그려앉아서 가고싶었는데 꾹 참고 계속 버티고있었어요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릴때마다 아무래도 뒷문쪽에 서있다보니 계속 몸이 치이고 불편해서 앞쪽으로 조금 옮겼어요 근데 제앞에 앉아계시던 젊은아가씨ㅜㅜ 다리꼬고 앉아서 막대사탕 쪽쪽 소리나게빨면서 제배 쳐다보고 제얼굴올려다보고ㅜㅜ 저 자리양보해달라고바라지도않았어요ㅜ 근데 너무 그렇게 빤히 쳐다보고 사탕빠는 소리가 얼마나 거슬리던지ㅜㅜ 제가 민망하고 눈치보이고ㅜㅜ 나중에는 사람들은 자리에 다앉고 임산부인 저혼자 손잡이잡고 버스에 서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제배를 다 힐끗거리고... 수군거리는사람도있고.. 휴ㅜㅜ괜한 서러움과 민망함이 밀려오더라구요ㅜ 그러다 버스정류장에서 휴가나온거같이 보이는 군인한분과 그 여친같은분이 타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얼마안가 노약자석에 자리가났어요 제가 앉을수있을까싶어서 자리로 가려는데 그 군인분이 제배를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여친을 그자리에 앉히더니 아예 제가 접근도 못할만큼 버스손잡이를 잡고 의자를 감싸버리더라구요ㅜㅜ 그러고나서 저랑 눈도 마주쳤는데 고개 획 돌려버리시더니 여친분이랑 쑥덕쑥덕 킥킥거리고... 결국 1시간넘게 한번도 앉지도못하고 계속 서서 친정에 도착했어요 버스에서 내리고 한5분정도 걸어서 친정에 도착하는데 진짜 무리를 하긴했는지 그 5분밖에 걸리지않는거리를 20분을 쩔뚝거리면서 걸었네요 친정엄마는 택시를타지 왜 버스를 탔냐고.. 사람들 정말 너무한다고 속상해하시고ㅜㅜ 어제하루 내내 허리가아파서 쩔뚝거리며 다녔네요 발등도 퉁퉁부어서ㅜㅜ.. 신랑한테는 또 얼마나 혼났는지 그깟 몇만원 있어도살고 없어도 사는데 왜 사서 고생하냐고 우리나라 사람들 지들밖에 모르는거 모르냐고ㅜㅜ 다시는 버스타지말라고 얼마나 잔소리를 들었는지... 2주후에 출산이라 더이상 버스탈일도 없지만.. 진짜 혼자다니면 안되겠더라구요ㅜㅜ 자리양보야 말그대로 양보이기때문에 해주면 정말 감사하고 안해줘도 그만이지만 왜 임산부라고 다들 눈치를 주고 싫은표정들을 지으시는지...ㅠ 몸도 힘들고 마음도 참 씁쓸하더라구요 다행히 집에와서 하루푹자고 쉬니까 허리아픈건 좀 덜하네요ㅎ 알고보니 어제 학생들이 졸업식을했었나봐요 그래서 그시간때에 젊은사람들이 많았는지... 하여튼 임산부들 너무 힘든거같아요ㅜㅜ
임산부 버스타기 너무 눈치보이네요..
방탈이라면 정말 죄송해요 ㅠㅠ
그치만 결시친 카테고리에 저와 같은 임산부분들이 많을것같아서
여기에다 쓰는걸 이해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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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살고있는 37주넘은 예비맘이에요
다름이아니라 어제있었던일을 하소연하고싶어서요ㅜ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가있어도 이해해주세요ㅜ
어제 친정에 갈일이있어서 버스를 타게됐어요
택시를 탈수도있었지만 이달말에 제왕절개를 해야하는몸이라 돈을 좀 아끼고자하는마음에 버스를 탔어요
원래 사람이 좀 많은버스인건 아는데 저번에 탔을땐 자리도있었고 제가 점심시간쯤 집에서 나섰기때문에 사람이 많이없을꺼라생각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 조금있더라구요
서있는분들도 몇분있었고...
아무래도 산달이다보니 배가 좀 많이나왔어요ㅜ
그냥 버스에 타고 서서 가고있는데
의자앞에 사람이앉아있는데 그앞에서 제가 손잡이를 잡고 서있으니 의자에 앉아계시는분들이 하나같이 다 싫은눈치를 주시더라구요...ㅠ
왜하필 내앞에 서있냐 이런눈치...
아씨.. 이러면서 고개돌리는분들도 계시고...
누가봐도 싫은표정 ㅜㅜ
그래서 제가 오히려 죄송스러워서 버스뒷문쪽에 손잡이잡고 서있었어요
친정까지가는데 택시타면 15000원정도 나오고 버스타면 1시간10분정도 걸리거든요
아무래도 버스가 삥 둘러서 가는 영향도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는거같아요
한20분 서서 가는데 버스운전기사아저씨도 운전을 얼마나 거칠게하시는지ㅜㅜ 팔에 힘을잔뜩주고 버티는데 나중엔 허리랑 왼쪽허벅지가 정말아프더라구요ㅜ
생각같으면 그자리에 쪼그려앉아서 가고싶었는데 꾹 참고 계속 버티고있었어요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릴때마다 아무래도 뒷문쪽에 서있다보니 계속 몸이 치이고 불편해서 앞쪽으로 조금 옮겼어요
근데 제앞에 앉아계시던 젊은아가씨ㅜㅜ
다리꼬고 앉아서 막대사탕 쪽쪽 소리나게빨면서 제배 쳐다보고 제얼굴올려다보고ㅜㅜ
저 자리양보해달라고바라지도않았어요ㅜ
근데 너무 그렇게 빤히 쳐다보고 사탕빠는 소리가 얼마나 거슬리던지ㅜㅜ 제가 민망하고 눈치보이고ㅜㅜ
나중에는 사람들은 자리에 다앉고 임산부인 저혼자 손잡이잡고 버스에 서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제배를 다 힐끗거리고... 수군거리는사람도있고..
휴ㅜㅜ괜한 서러움과 민망함이 밀려오더라구요ㅜ
그러다 버스정류장에서 휴가나온거같이 보이는 군인한분과 그 여친같은분이 타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얼마안가 노약자석에 자리가났어요
제가 앉을수있을까싶어서 자리로 가려는데
그 군인분이 제배를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여친을 그자리에 앉히더니 아예 제가 접근도 못할만큼
버스손잡이를 잡고 의자를 감싸버리더라구요ㅜㅜ
그러고나서 저랑 눈도 마주쳤는데 고개 획 돌려버리시더니 여친분이랑 쑥덕쑥덕 킥킥거리고...
결국 1시간넘게 한번도 앉지도못하고 계속 서서 친정에 도착했어요
버스에서 내리고 한5분정도 걸어서 친정에 도착하는데 진짜 무리를 하긴했는지 그 5분밖에 걸리지않는거리를 20분을 쩔뚝거리면서 걸었네요
친정엄마는 택시를타지 왜 버스를 탔냐고..
사람들 정말 너무한다고 속상해하시고ㅜㅜ
어제하루 내내 허리가아파서 쩔뚝거리며 다녔네요
발등도 퉁퉁부어서ㅜㅜ..
신랑한테는 또 얼마나 혼났는지
그깟 몇만원 있어도살고 없어도 사는데 왜 사서 고생하냐고
우리나라 사람들 지들밖에 모르는거 모르냐고ㅜㅜ
다시는 버스타지말라고 얼마나 잔소리를 들었는지...
2주후에 출산이라 더이상 버스탈일도 없지만..
진짜 혼자다니면 안되겠더라구요ㅜㅜ
자리양보야 말그대로 양보이기때문에 해주면 정말 감사하고 안해줘도 그만이지만 왜 임산부라고 다들 눈치를 주고 싫은표정들을 지으시는지...ㅠ
몸도 힘들고 마음도 참 씁쓸하더라구요
다행히 집에와서 하루푹자고 쉬니까 허리아픈건 좀 덜하네요ㅎ
알고보니 어제 학생들이 졸업식을했었나봐요
그래서 그시간때에 젊은사람들이 많았는지...
하여튼 임산부들 너무 힘든거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