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애기낳자마자 연락하지말라는 남자새끼

향단2013.02.18
조회27,892
댓글달아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애기 입양보내지 말라시는분들 계시던데 저 혼자서라도 키울거에요...임신했을때부터 지우기도 보내기도 싫었어요... 남자쪽 부모님들도 아셨는데 제 탓이라 하시곤 여태 아무연락 없으시네요...법적으로 대응하고싶은데... 저한테 쌍욕하고 때릴려들고 병원에 애기두고 갈려하고 기타등등.. 글로 적기엔 너무 많네요 이런걸 어째 대응을 해야할까요...? 아 그리고 애기 이쁘다고 태어난거 축하한다고 해주셨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희쪽 부모님은 애기 너무너무 이뻐하시고 좋아하셔요 그새끼가 괴씸해서 그렇지 애긴 뭔죄냐며 이뻐해주셔요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애기낳은지 겨우 5일된 23살 여자사람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말도안되는 일이 저에게 발생을해서 언니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판에다 올려요...

앞에서 말했다싶히 전 23살 적은나이에 애기엄마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이사실을 아신지 2일정도 됬구요...임신중에도 출산후에도 애아빠라는 놈때문에 마음고생 몸고생 장난아이였어요... 어디 말할때도없고 혼자서 너무 힘들었죠 임신했다는걸 처음으로 알았을때 0.5초만에나온 대답이 '지우자'였습니다 알고있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능력도 없으니 현실적으로는 그게맞다는걸 그래도 자기 새낀데... 참 하는말이라곤 정말 울컥했습니다 그러다 다투다 이인간이 딴지역으로 일하러가고 다시 돌아와서 잘지내다가 또 다투면서 한달간 연락을 안하더군요 알아보니 기집질하고 다니고... 그때가 임신5개월 정도됬습니다 그래도 전 눈감아줬습니다 애기아빠고 내가 사랑하니까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자 대놓고 여자만나고 다니고 여자랑자고...한명과 그러면
모르겠는데 여러명을 바꿔가며 만나는 겁니다 저한테 말해주면서....그래도 참았습니다 병신이라하셔도 뭐..딱히 할말은없습니다 어느날 애아빠한테 물었습니다 돈 얼마모았냐고 니가 애기지우자 하지않았냐고 그러니 여태 30만원 모앗다하더군요 임신6개월때... 참 짜증났습니다 이젠 나도 모르겠다싶어 놔뒀습니나 그때까지 병원? 안갔습니다 제가 가자해도 시간없다고 빼더군요... 그러다 임신8개월만에 처음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애기 심장소리 손가락 발가락까지 보고나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이새낀... 끝까지 지우자더라고요... 와 진짜 화밖에 안낫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낳아서 입양보내자로 합의를보고 2월 14일 이쁜 딸이 태어났습니다 애기 낳을때까지 제옆에있고 병실로가니 홀랑 가버리더라구요 그러더니 퇴원할때 병원에오고... 애기 낳자마자 혼자가되니 참 서럽더라구요 병원에 있는동안 계속 울었네요... 퇴원할때 애긴 내가 데리고 간다 하니 능력있냐고 지달라고... 참 여자 직감이라는게 무섭더라구요 주면 애기 영영 못볼거같고 안보여줄거같고 나랑 연락 딱 끊을거 같고 그래서 니 지금 이병원에서 나가면 나랑 쌩깔거같다 라고 하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이유가 중요하냐면서... 너무 질리더라구요ㄹ 애기안고 병원에서 나오고보니 차비는없고...그냥 제가입고있던 야상 벗어서 애기한테 덮어주고 반팔차림으로 집까지 걸어서 왓습니다 다음날 그새끼한테 연락하니 매달 30만원 주겠다고 애기문제 아니면 개인적으로 연락하지말라고...저 진짜 어쩌면 좋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