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신발 억지 득템하신분 찾습니다.

내신발내놔2013.02.18
조회42,005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님들 말씀대로 그저께 저녁 동영상이 든 USB와 영수증을 가지고 집근처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현금으로 결제를 하시고 현금영수증도 발행을 안하셔서 ... 찾기가 어렵겠다는 경찰관님 말씀을 듣고 포기했습니다.ㅜㅜ

뭐 어쩌겠나요... 제물건 제가 잘 못챙긴 탓도 있겠죠 ㅜ^ㅜ

막연한 하소연글에 도움되는 말씀과 자신의 일처럼 댓글달아 주신 많은 님들 감사합니다 ^0^

 

 

 

 

 

안녕하세요

매일 네이트 판보며 세상 별별일 다있구나 느끼며 살아왔는데 ...

이런일로 판을 쓰게 될 줄이야...ㅡㅡ 

다른말 다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난 2월7일 ...

퇴근을하고 경기 광주시 목현동 근처에 위치한 매운갈비찜 식당에 들렀습니다.

하루종일 제대로 밥을 못먹었기에 신나게 입구서 부터 폴짝대며 뛰어들어가서 세상빛을 본지 2달도 안된

글쓴이 운동화를 고이 벗어 신발장에 올려놨지요 ...ㅡㅡ

눈물콧물 흘리며 뱃속을 가득 채운 저는 집에 가려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나와 신발을 벗어둔 신발장을 쳐다보는 순간 ....멘붕이....ㅡㅡ

아무리 신발장 여기저기를 쳐다보고 뒤져봐도 없는 겁니다....!!!!!!!!!!!!!!!!!!!!!!!!!!@@@@@@@@@

 -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전 신고 있던 글쓴이 신발 아오.ㅡㅡ^^^^^^^

 

그래서 식당 아주머니들께 말씀 드렸죠

제신발이 없어진거 같다고 ... 그랬더니 식당종업원중한명이 저에게 잘찾아 보라고 괜히 있는데 못찾는거 아니냐 하시더군요 ..

황당하고 어이없는 와중에 다시한번 천천히 확인해 봤는데도 역시나 없더군요

그래서 그아주머니께 다시한번 말씀 드렸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인다고 누가 신고 간거 아니냐고

그래더니 그종업원 아주머니가 하시는 말이 더 울컥하게 만들더군요

"비싼거에요? "

-비싼거든 싼거든 우선 제 신발이 없어졌으니까 찾는게 당연하자나요

"아니 비싼거면 찾아야지~

나참 어이없어서...

그이후부터는 그아줌마 말에 대꾸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입구쪽에 걸려있는 cctv를 보여달라 했죠

그랬더니 엄동설한 눈이 펑펑와서 운동화도 젖는 길을 식당화장실용 슬리퍼를 신고 가야될 처지인 저를 보고 너무 태연하게

" cctv확인하는데는 식당 위층 가정집이라 안되요 ~"

이러는 거아닙니까

하.....아나 진짜...

억울하고 황당하기도 해서

우기고우겨서 결국 식당 사모님과 함께 cctv를 확인했습니다. 그것도 1시간반에 걸쳐서요

그리고나선 식당사모님이 저에게 연락처를 남겨 달라했습니다. 혹시 자기 신발과 헷갈려서 신고가는 사람도 있다고  그런 사람들은 며칠후에 가게로 전화를  한다더군요

전화번호를 남기고 마감을 한 식당에는 사람들도 다나가고 불도 다꺼져있는 상태에서 신발장에 유일하게 신발 딱 하나가 남겨져있더군요

설마 ... 제가 신고 간 신발은 사이즈가 225MM 인데반해 .. 남겨져 있는 신발에는 사이즈가 안적혀 있었지만 제가 신어본 느낌으로는 적어도 245사이즈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나참 ...

확인한 CCTV동영상에서도 그여자분 ... 제신발이 안들어가서 겨우 앞쪽만 넣고 뒷꿈치는 들고 가시더라구요 나참 어이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주가 다되도록 연락도 없고 돌려줄 생각도 없는 것같아 너무 괘씸하고 화도나고 너무 황당해서 글을 쓰기로 결심 했습니다.

 

 

 = 신발장에서 내 신발 꺼내서내려놓고있음 아오나진짜

 -발앞쪽만 넣은채로 ㅋㅋㅋㅋ[캡쳐해놓으니까 잘안보니는데 동영상으로는 보다가 빵터졌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저여자분이 보는쪽이 주방인데 통유리로 되어있습니다.[여자분얼굴이 그쪽을 보고있는데 원본에는 얼굴이제대로 찍혔습니다 ...]

   여자분이 신발을 신을때 앞에나가는 남성분이 주방쪽을 계속 살피고 있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제신발... 작고 ... 귀여운 제신발을 ... 슬리퍼처럼 신고나가는 ...저뒷모습을요...ㅜ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부디 고의가 아니었다고 믿고싶고 믿고있겠습니다..........!!!!!!!!!!!!!!!!!!!

 그여자분... [저희 막내이모뻘되시던것 같던데....]그분이 벗어 놓고 가신 신발입니다.[신어본결과 대략 245MM정도 되는것같아요]

와우......

 

제신발입니다.

유에스비에 넣어놓은 CCTV동영상 확인하다가 ...너무 .. 황당하고 열받아서 글올립니다.

혹시라도 가져가신 분 !!!!!!!!!!

이거 보신다면

그때 그식당으로 신발 다시 가져오세요

식당에연락처 남겨놨으니까 꼭 가지고 오세요  그냥 잃어버렸구나하고 넘겨도되지만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는거 그거는 나쁜거잖아요?그건 아니잖아요

아무리 값이 비싸건 싸건간에 남의 물건이잖아요

꼭 가져오세요!!

얼굴나온 원본 올리려다 혹시나 착각하셨겠지... 잘못아셨겠지 하는 맘에 지워서 올렸는데

동영상에서는 너무 태연하게 신고 확인까지 하고 유유히 걸어가시더라구요? 나참

사이즈도 안맞는거 도대체 누굴 주시려고 저리 고이 신고 간걸까요?

무튼 꼭 돌려주세요 이거 그냥 어차피 버린셈치자하고 넘어가려다 그렇게 하면 그쪽같으신분들이 자각을 못하실까봐 올리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