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한사람이 이혼소장을...

너무하네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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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마다 잠못이루며 판에자주와서 다른분들 글을 읽으며 위로받고 상처치우하려 애쓰며 지내다

오늘은 정말 제가 위로받고 너무 가슴이 답답해 아이들 재워놓고 글이라는것을 한번 올려 보내요...

 

결혼생활10년....이제 마흔을 갓넘은 너무 사랑스런 두딸의 엄마입니다..

그냥 본론으로 들어가겠읍니다..

전 초혼으로 신랑은 재혼이었읍니다..

아는오빠에서 부부가 되기까지 너무 힘들었고 친정식구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전 신랑을 선택했었읍니다..

아는 오빠로 지내면서 잘나가던 사업이 위기에 처하고 전부인도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버리고...

너무 힘들때마다 소주 한잔씩하자고 연락이 오면 만나 하소연 들어주다 너무 안타깝고 딸아이도 그때32개월빢에 되지 않았고 딸얘기를하면서 항상 남자답고 씩씩하던 사람이 눈물짓는것을 보고 너무 가슴아팠읍니다...

그렇게....가끔은 저의조카들을 데리고 놀이공원갈때면 연락해서 같이 딸아이 데리고 다니면서 안따까움에 제가 잘해주고 놀아주고 하니 아이가 절따랐지만,조금은 버겨운 아이였읍니다...

그러다,어느날 내딸의 엄마가 되어줄수 있냐는 신랑에 말에 전 거절하지 못했고 우리집의 반대에 전 친정식구들을 버리고 이사람과딸아이를 데리고 동거를 시작했읍니다...

그러다 이사람의 친구가 함께사업을 하자고해서 시댁에서 도움도주고(시댁이 5층건물로 임대료받으며생활하시거든요) 이것저것 정리를해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고,시간이 얼마지나 시골에 있는 주유소를 인수해서 경영하게 되었읍니다..

전처의아이와 주유소 건물이층에 살림을 하면서 직원들 하루세끼 밥해주면서 인권비 조금이라도 아끼자는생각에 제가 혼자 직원들 식사를 다해주었읍니다..

전 사실 친정에서 5남매의 막내딸로 태어나 정말 양말하나 제가 빨아서 신어보질 않았고 저희 친정엄마는

딸들은 친정에서 고생안해야 시집가서도 안하고 산다며 딸들을 정말 고이 고이 키워주셨읍니다...

일이라곤 해보지 않았던 제가 직원들(모두10명)정도를 매일 새벽6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부터 시작해서 하루세끼에 간식까지 해주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니었읍니다..

하지만,신랑도 너무 열심히 살아주었고 그런 신랑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살았읍니다...

제가 낳은 딸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 이아이 낳는날도 저녁까지 직원들 밥다해주고 자려고 누웠는데 새벽에 진통이와서 가서 아이를 낳았네여...

그렇게 지내다 둘째딸도 낳았고 아파트하나 얻어서 주유소에서 나왔고 신랑은 출퇴근을 했읍니다..

혼자 아이셋을 키우는것도 정말 너무 힘에 겨웠지만,행복하다 생각하며 살았읍니다..

그렇게 지내다 신랑은 서울에 다른사업을 또시작했고(살림집은 경기도)출퇴근이 힘들다며 사무실에서 지내고 가끔일주일에 1-2번 집에 오겠다하여 그저 열심히 살아주는 신랑한테 고마워하며 그러라고 했읍니다..

제가 너무 어리섞게도 신랑을 너무 믿었나봅니다..

전사실 전부인에게 자기가받은 상처를 저에게 줄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읍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바쁘다는 이유로 어쩔댄 한달에 한번도 집에 오지 않은적도 있었고(둘째임신중에는열달동안6번왔더군요) 전 묵묵히 혼자 전처의아이까지 셋을 혼자 감당해야했읍니다..(첨엔 살림시작할때 맞벌이를하려고 아이를 시어머니한테 부탁을 드리려 했었는데..시어머님이 절대 당신은 못키운신다고 하셔서...윗글에 말씀드렸지만,아이가 보통아이하고는 다른면이 있었어요)

정말 여자의 직감은 무서울정도로 정확하더군요...언제부터인가 한번씩 집에 오면 가방부터 못보던 옷도 보이고...이핑계저핑계를 대더군요..

혼자 무얼 사러 다니고 하는사람이 절대 아니거든요...물어보면 선배가 사줬다...누가줬다...핑계를 대더라구요..

그러던2011년7월21일....

세탁물에 찍혀있던 아파트를 검색해서 찾아갔읍니다...너무 떨리는 마음으로 어떻게 운전을 했는지...

옆에 사시는분께 물어보니 신혼부부가 사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하다는생각이 들더군요..

복도쪽으로 나있는창문이 조금열려있길래 들여다보니 신랑옷들이 행거에 결려있더군요...

초인종을 눌렸더니 여자가 누구세요....하길래 신랑의이름을대며 와이프라고 했더니 문을 안열어 주더군요..

문을 계속 두들겼더니 10분후쯤 신랑이 문을 열더군요..

정말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정말 소리안나는 총이 있다면 둘다 쏴 죽여버리고 싶었읍니다..

여자아이는 베란다에 숨었고 신랑의 첫마디가 니좋은집으로 가라고...여길 왜왔냐고..

항상 사랑한다....고생시켜 미안하다...다 울새끼들과 널위한거다...조금만 참고 기다려라....꼭 고생한만큼 다갚아주겠다...하며 언제나 다정하고 세상에 우리 마누라가 촤고라고 했던 그사람이 아니었읍니다..

정말 전 그동안  행복한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며 살았고 저희 친정식구들도 살면서 (큰아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엄마가 저희 사는집에 오셨더라구요...그렇게 허락을 어쩔수 없이 하셨지요)너무 열심히 살고 새끼,마누라밖에 모른다고 다들 신랑을 좋아하게 되었읍니다...사실 저희친정엄마께도 살갑게 정말 잘했어요...

그래서,더더욱 감사했고 행복해하며 아이들키우며 그저 그사람이 편할수 있는거라면 두말하지 않고 살았읍니다..

그렇게 소리지르며 알았어도 저보고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던가...하지 여길 왜 찾아오냐고...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릴하며 그여자한테 나가라고 하더니 저보고 나가자고 해서 제가 울고불고 했더니 그냥 나가버리더라구요...

옆집에 사시는 아주머니가 물한잔을 갔다주면서 기운내고 힘내라고...

나와서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말씀드렸더니 잘난놈은 열기집도 거느리고 사는거라고..그넓은집에서(참고로 저희집34평입니다) 애들이랑 넌 호화호식하며 지냈잖아..하시더라구요...그래서,네 알겠읍니다..하고 전화를 끊었읍니다..

그렇게 전 집으로 돌아왔고...

몇일후에 집에 왔길래 물어보았더니 그여자를 사랑한게 아니라 사업하면서 너무 힘들어 돈문제가 얽혀 있다고  하면서 먼저 이혼얘기를 하더라구요..지금은 그여자와 헤어질수 없다고...

그래서,전 이혼못해준다고...울아이들 그것도 여자아이들 결손가정의 아이로 키율수 없다고 전 이혼하고 싶으면 애들학교 입학할때까지 기다리라고...얘기했었읍니다...

친정식구들과 엄마한테 보이기위해서라도 정말 잘살고 싶었읍니다...저혼자 감당하고 이고통 참으면 울아이들은 상처안받고 클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지금껏 전화한번도 다시 찾아가 보지도 않았읍니다...언젠가는 돌아올거다....생각하면 아이들 키우며(참고로 전처아이는 초등3학년때 신랑이 제가 혼자 너무 힘들다고 시어머니께보내서 지금 시댁에서 살고 있읍니다..)전처아이와도 자주 카톡하며..(딸아이도 너무 어려서 절 친엄마로 알고 있읍니다)지금은 얘기를 했나모르겠네여...두달전 카톡이와서 아빠가오셔서 제핸폰보더니 엄마랑 통화하자 말라고 했다고 하면서 엄마 죄송해요..하고 연락이와서 요즘은 연락을 못합니다..

 제가 너무 무리하고 그동안 살아서(몸조리도 병원에서 아기낳고3일있는게 전부였읍니다) 그런지2010년부터 목,허리 디스크로 다리한쪽에 마비가오고 손목에는 뼈가 튀어나오고 해서 한의원에 다니며 치료받고 있다는것도 알고 있었고 한의원에서 그리 효과를못봐서 다른병원에도 데리고 가고 했었읍니다...

그러다2012년6월...

다리까지 통증이와서 잠도 못자고 기어다니며 울었읍니다...정말 아이 낳는거보다도 더 아프더라구요..

7살먹은 딸아이가 잠에서깨서 나와서 절보고는 아빠한테 연락을 했나봐요...집에와서 응급실에 데리고 가서 진통제 맞고 집앞에와서 이혼얘기를 하더라구요...그때는 이렇게 아픈사람한테 그런얘기를 하는걸보니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알았다고 해주겠다고 대답하고 들어 왔읍니다...

그리고도 지금껏 연락없이 (생활비는 지금도 잘보내줍니다)들어오는 생활비로 아이들과 키우며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며 밤마다 이생각 저생각하며 아이들과 죽을까???생각도 여러번 했읍니다..저희아파트가 18층인데 애들 한명씩 옆구리에 끼고 뛰어내릴까??아이들과 차를타고 갔다가도 이대로 눈감고 어디든 박아 죽을까??정말 미친듯 살았왔읍니다...우리가 죽으면 자기가 어떤고통을 주었는지 알까??하는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넘 불쌍해서 자는아이들 안고 울다보며 어느새 날이 밝고.....아이들 데리고 가라고 문자한통남기고 혼자 죽을까??생각도 여러번 했읍니다...밤새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울부짖다 보면 어느새 아침이고...그러다 눈물훔치고 애들 일어나면 밝은 표정으로 애들 반기고 더많은 사랑 주려 더많이 안아주고 더많이 사랑한다고 얘기해주며 꾸역꾸역 살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도 흘렸네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종교생활하며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았읍니다.

큰아이는 매일하루에도 몇번씩 통화하며 아빠를 너무 좋아했는데...갑자기 아빠와의 연락이 두절되고나서는 틱장애가 와서 심리치료도 받았고 요즘은 둘째도 심리치료를 받고 있네요....친정엄마도 맘고생으로 아직도 저랑 울새끼들만 보면 여자로 태어나 웨딩드레스 한번 못입어보고(신랑이 넘 바빠서 차일피 미루다 혼인신고만하고 결혼식은 아직 못올렸거든요) 남의 새끼 실컷다키워주고 몸은 다 망가져서 이용만 당하고 버려졌다고...내가 이렇게 분하고 원통한데 본인인 니속은 말할게 뭐있냐고 우십니다...얼마전 건강검진에서 스트레스로 갑상선에 혹이 3개나 있고 위에 용정이 있다고 하셨는데도 병원도 안가십니다...그냥 빨리 눈감고 싶으시다고,,,매일밤 주무시기전에 항상 기도를 하신다고...낼아침에 제발 눈뜨지 말고 이대로 저승으로 가게해달라고...정말 가슴 무너집니다...그동안 맘고생으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70이 넘으신 엄마의체중이 11키로나 빠져서 저의고통은 제가 선택한길이지만...엄마랑 아이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파 숨을 쉴수 없다는말을 실감합니다...

엄마도 같이 종교생활을 하셨는데...새해들어 하늘의신도 없나보다...일년이 넘도록 새끼들만 보면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으니 들어줄만도 한데...하시면서 종교생활도 안하십니다...그래서,더더욱 엄마땜에 라도 돌아가시기전에 좋은모습다시 보여드리고 싶어 묵묵히 지냈읍니다...

정말신은 없는걸까요??

2주전 이혼소송장이 왔더군요...그것도 변호사를300만원이나 주고 선임해서 ...

저의 과소비로 살수 없어서 이혼소송을 제기한다고....양육권도 가져가겠다고... 자기의 불륜은 단한글자도 없이...한달에 200만원씩 같이 살때부터 주었는데...200만원으로 과소비를하면 뭘 얼마나 했겠습니까??

저희시어머님도 신랑이 3형제의 막내인데 큰형님은 시집와서 지하셋방으로 시작해서 지금집사서 사는데...(큰형님의 딸이 저보다 3살어립니다)저는 첨부터34평아파트에 산다고 호화호식한다고 말씀하시거든요..

소장을 보면서 지금껏 참고 정말 간통으로 신고 안한게 넘 후회가 되더군요...

인간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이럴수 있나 싶더군요...저에게 돈 보내준 통장을 첨부해서 보냈는데...

아직도 그집에서 그여자랑 살고 그여자랑 금전거래까지도 다 있더군요...그리고,이상황에서 시어머님은 둘이 장사를하는데 돈을 해주셨더라구요,....

정말 어이없고 내가 도대체 무얼그리 잘못하고 살아나??

어떻게 어린새끼들봐서라도 이렇게까지 할수 있나??형들도 다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서 손주까지 있으면서 어떻게 이 어린것들에게 이런상처를 같이 도모해서 줄수있나??

지금껏 시댁의 어떤누구도 연락한번이 없었어요...

2주동안 넘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앞머리가 다 빠져서 모자를 안쓰고도 밖에 나갈수도 없을만큼...

어제는 샤워를하다 문득 거울을 보면서 정말 내모습이 넘초라하고 비참해서 꺽꺽거리며 한참을 울었네요...

그리 남한테 못쓸짓하면서 살지 안았는데....뭐가 있으면 친한사람들과 나누면 울딸들 유치원엄마들한테도 인정받고 퍼주기 좋아하는엄마로 불쌍한 사람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도대체....왜???하필...나에게 이런고통이 오는건지...

소장받은날은 정말 답변서에 모두 낱낱이 밝히고 증거수집해놓은거 모두 다 제출하려 했는데....오늘까지 기한이었는데....그냥 양육권은 저에게 제가 원하면 주겠다고 연락왔길래...그걸로 끝내려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고 재판일만 기다리네요...엄마한테는 도저히 말씀드릴 용기가 나지 않아...혼자 조용히 정리 합니다...

 

사랑스런 딸들만 함께할수 있다면 전 아무것도 필요 없읍니다...

이제 정신차리고 이쁜딸들 더 이쁘게 키우며 열심히 살겁니다...

이렇게라도 털어놓고 나니 그나마 조금 시원해 지네여..

정말 길고길었던 터널을 이제야 빠져 나온느낌....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그들도 언잰가는 우리가족들과 어린딸들에게 준

상처가 얼마나 잔인한짓인지를 아는날이 오겠지요...

어디선가 스님이 쓰신 글에서....이런글을 본적이있는게 기억이 나네여..

세상은 부메랑과 같아서 내가 누군가에게 고통을주면 언젠가는 그고통이 부메랑이 되어서

내가슴에 꽃힌다는.....

 

너무나 길고 두서없는저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든 이런고통은 받지 않길 기도하며 이제 저의긴글을 끝내려 합니다...

모두 새해 건강들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언젠가....좋은일로 판을찾아올수 있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