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에 남자가 두명이나.. 억울합니다.

pwj2013.02.20
조회47,941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살고있는 27살 처자 입니다.

 

몇일전 어이없는 상황을 당해서 억울하고 우울하고

 

피해자는 있는데 미안하다는 사람 한명없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당해 네이트판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처음쓰는거라 두서 없이 쓰겟지만.. 끝까지 읽어주심 감사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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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러함..

 

2월14일 새벽1시쯤 늦은시간 일을 끝내고 남친을 만나 고기를 먹고

 

신림역 근처에 있는 태양해x사우나라는 찜질방을 갔습니다.

 

몸도 찌뿌등 하고 담날 시간도 여유가 있어 가게된 찜질방에서

 

날벼락!!!!!!!!!!!!!!!!!!!!!!!-_-++++++

 

남친과 저는 돈계산을 하고 남자는 남탕 여자는 여탕으로 들어갔습니다.

 

삼십분후 씻고 만나자고 이야기를 한후 저는 냉큼 여탕으로 들어가

 

옷을 벗고 샤워도구와 수건을 챙겨 탕을 향해 락카근처를 나와 걷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손님은 늦은시간이라 저혼자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오른쪽 여탕 입구에 누군가 들어오는것 같아 봤더니..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중년의 아저씨가 아무렇치 않게 들어오는거 임.

 

너무놀란 나머지 주저앉아 최대한 가려보며.. 나가라고 3번이나 소릴질렀지만..!!!!!

 

이미.. 내눈 앞에서있더라구요ㅠㅠ

 

그순간 정말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겟다 싶은게..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떨렸음.

 

마지막으로 "아줌마 남자들어왔어요!!!!!!" 라고 크게 외치자..

 

여탕매점에서 주무시고 계시던 아주머니가 일어나셔서 날리치면서 내보네는데..

 

남자분이 머뭇머뭇 하다가 나가더라고요.

 

그러더니 아주머니 하는말..

 

" 몇일전에도 어떤 남자가 들어와서 여자 직원 자고있는데 더듬었다고..

 

  날리 치니깐.. 도망 갔다고.." 

 

전 이미 멘붕 상태였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겟어서 남친에 연락을 했고

 

잠깐 카운터 앞으로 나와 보라는 거예요.

 

급하게 찜질복을 입고 나가는데..이땐.. 거의 패닉!!!!!!!!!!!!!!!!!!!!

 

어떤 중무장한 키큰 아저씨가 여탕 문을 열려고함..

 

나는 나가려고 문을 열고 그아저씬 들어올려고 문을열고...

 

그래서 제가.

 

"여긴 왜 들어오세요? 여기 여탕인데.. 남자가 왜들어오시냐구요."하며 말햇더니..

 

남자분이 하는말.

 

"여기 몇일전까지 공사햇는데? 그릇찾으러 왔어요!"

 

나... 완전 멘붕 패닉... 졸도 할뻔...

 

그러더니 한참 두리번 거리길래 나가라고 뭐라고 하고 더있으면 무슨일 생길까

 

무서워서 카운터로 갔음.

 

이미 남친이 나와서 상황 설명을하고 이게 말이되냐고

 

카운터 여직원과 이야기 하고있었고 나는 뒤늦게 뒤에서 바라만 보고 있는데..

 

미안 하다는 말없이 카운터 여직원이 하는말


카운터여직원: "그래서 뭘 어쩌라구요? 어떻게 해달라고요?" 이러고 있음..나 완전 열받아서


나: "뭘 어쩌라는게 먼저가 아니라 미안하단 말이 먼저 아니냐! 난 옷을벗고 남자를 두명을 만날뻔햇다

 

    첫번째 여탕안까지 들어온 남자과 방금! 여탕문 열면서 나오는데 만난 남자! 뭐하자는거냐!" 이랫더니

 

카운터여직원: "아.. 옷벗고 있는지 몰랏어요..미안해요"


남친과 저는 완전 열이받았죠...

 

뭥미? 옷벗고 들어가서 씻는 여탕에 옷벗고 있는줄 몰랐죠??????????

 

결국 처음에들어왔던 아저씨를 불러 왜들어갔냐 이러면서 이야기를 하게됨

 

그아저씨 하는말.


아저씨: " 나보다 나이도 어린게 뭘그렇게 이야기하냐며.. "


미안하단말 없이 나이 운운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던가!! 오히려 이러길래

 

경찰서 다녀와서 신고하고 진술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다음날이 되었는데.. 찜질방측에선 어떠한 사과도 받지못해

 

손님입장에서 너무 화가나고 말도안되는 일이니.

 

찜질방에 전화를 햇습니다.

 

어떤 나이좀 있는 아주머니가 받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어제 새벽에 경찰서 다녀온 사람인데요.. 어제 일때문에 연락햇어요


아줌마: 무슨일이요? 잘모르겟는데요?


나:어제 남자가 여탕에 들어온일이요


아줌마: 아~~~~~네.. 그래서 여탕에 센서 달아 놨어요 잠시만요 제가 바빠서요


나: 3분동안 기다림.. 그러다 전화가 끈킴

 
그래서 다시 전화햇죠


나:저방금 전화한사람인데 저도 바쁜사람 입니다. 어제 이런일이 있었는데 미안하단말없이
   
   절 무시하듯 그렇게 전화도 성의없이 받고 센서달면 다입니까? 제가 피해 입은거에 대한

 

  미안하다 한마디 없이 이런식이면 신고할거예요!


아줌마: 그럼 알아서 하세요~ 뚜뚜뚜 (전화 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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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어떻게 버젓이 피해자가 있는데 잘못햇다 미안하다 말하는 사람이 한명이 없을까요?


그럼 전 대체 뭘 잘못한거죠? 다 제 탓인가요?


여기저기 다알아보고 햇지만. 우리나라법으론 뭘 할수가 없다네요


내과실로 벌어진 일도 아닌데 버젓이 잘못한 사람과 감시하지못한 측이 있는데


미안하단말 한마디 듣기 힘든 이런 나라.. 이런 상황..


나혼자 당하고 나혼자 열내고 나혼자 삼켜야만 하는건가요!!


몇일전 신림 르네상스에 갔는데 그때 들어온 첫번째 아저씨가 돌아다니는거예요


전 잘못한일도 없는데 무서워서 숨어야 햇죠.


현재 살고있는게 우울함 그 자체 입니다.


방법이 없다고 묵살되는 제 인권은 어느나라에 가서 찾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