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오빠가 엄마를 쫓아냈습니다 그것도 엄마 집에서요 지금 너무 화가난 상태라 글이 두서없습니다 이해해주세요엄마가 올해로 일흔이시고 오빠 나이가 마흔 셋입니다 제가 계획 없던 늦둥이라 오빠보다 열한살이나 어리고 사이에 서른 후반 언니가 하나 있습니다. 엄마가 나이가 많으셔도 다달이 월세 걷는 상가 건물도 있으시고 본인이 편히 사실 아파트도 있으십니다 제가 시집가기 전까지 엄마랑 단둘이 살다가 나온 집입니다. 그런데 4년전에 제가 결혼해서 나오자마자 갑자기 오빠가족이 본인 아파트를 전세주고 들어가 살겠다고 했습니다. 절대로 엄마가 적적할까봐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랑 단둘이 8년을 살았는데 오빠가족이 집에 온거 손에 꼽을 정돕니다. 기독교 집안이라 제사도 없고 오빠 집이랑 먼 것도 아닌데 명절때 빈손으로 와서 엉덩이 붙이고 한두시간 앉아있다가 밥 얻어먹고 갔습니다. 안부전화 같은거 있을리가 없었구요. 엄마가 빙판길에 넘어지셔서 팔을 수술하신 적이 있었는데 입원하고 계셨을때 딱 한 번 빈손으로 와서 얼굴 비추고 간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엄마 집에 들어올 이유가 없었습니다. 오빠 사업이 어려웠던 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잘 돌아갔었고 오빠 집이 엄마 집보다 훨씬 컸습니다. 오빠네는 연년생 자매 세명에 두살 아래 아들까지 애가 넷이나 되구요. 저랑 언니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펄펄 뛰면서 말렸는데 결국 오빠 새언니 조카 네명까지 여섯명이 33평짜리 엄마집에 들어갔습니다 오빠는 카센터를 하고 있고 사업 확장까지 한다는 걸 보니까 수입도 좋습니다. 그런데 엄마한테 매달 팔십만원씩 생활비 드리고 그 집에 얹혀살았었습니다.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정말 얹혀사는 겁니다. 지지난해 여름에 엄마 두고 오빠가족끼리만 필리핀으로 여행도 가서 저랑 언니가 밥상 뒤엎은 적도 있고 그 이후로는 오빠네랑 사이가 안좋아도 엄마가 안쓰러워서 매주 한번씩 꾸역꾸역 찾아갔습니다.엄마가 성격이 무르셔서 본인 집에 계시면서도 불편하신 눈치가 너무 보였습니다. 그래도 저랑 언니가 매주 갈때마다 눈에 불을 키고 지켜보고 거의 매일같이 엄마랑 통화해서 새언니가 엄마 구박할 생각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막장이었네요 엄마가 4년 내내 설움을 삼키면서 사셨나봅니다. 본인 수입으로 교회에 십일조 내시는데도 눈치주고 과일이나 주전부리 같은 건 지들끼리 티비보면서 먹고그랬답니다. 저랑 언니는 전혀 몰랐죠. 매일같이 엄마한테 전화드리는데 엄마가 그런 말은 꺼내지도 않으셨으니까요. 조금이라도 엄마구박받는 눈치가 보이면 저랑 언니가 뒤엎고 엄마집에서 나가라고 길길이 뛰고 그러니까 남매끼리 싸우는거 싫다고 혼자서 끙끙대면서 사셨댑니다. 근데 일이 그저께 제대로 터진겁니다 차라리 잘 된거죠 제가 임신을 했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일도 쉬고 집에서 있습니다. 신 과일이 너무 먹고 싶어도 겨울이라 비싸서 참고 살았는데 마침 엄마가 상가세입자가 딸기를 두 상자나 보냈다고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 가서 한 상자 얻어와서 집에서 신나게 먹었는데 바로 어제 아침에 엄마가 짐보따리를 드시고 제 집에 오셨습니다. 제가 딸기 한상자 고맙다고 받아가자마자 새언니가 자기한테 말 한마디 없이 왜 다짜고짜 딸기를 한상자나 주냐고 엄마를 닦달했답니다 엄마는 자기 건물세입자가 당신한테 보내신 거니까 아예 그럴 생각을 안했다고 생각이 짧았다고 말씀을 했는데, 그런데도 새언니가 계속 볶아대니까 엄마가 울컥해서 내 집에서 딸기 한상자도 본인 마음대로 못하냐고 한마디 하셨답니다. 서러우신 맘에 그럼 내 집에서 나가라고 하시고 문 닫고 주무셨는데 다음날 아침에 오빠가 방문을 두드려서 깨우더랍니다. 그리고 엄마방 들어와서 갑자기 엄마 짐을 싸더니 왜 그러냐는 엄마한테 그렇게 막내딸이 좋으면 막내딸한테 가서 살라고 포악을 부렸답니다. 엄마가 워낙 맘이 여리신데 배신감도 너무 크시고 해서 정말 짐보따리를 들고 제 집에 와계십니다. 저랑 언니랑 방방뛰면서 곧장 엄마집에 달려가고. 문도 안열어 주고 전화도 안 받길래 오빠 카센터까지 갔는데 그런걸로 사업장까지 오냐고 쫓아내고 악쓰길래 어쩔 수 없이 다시 제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도 계속 전화하다가 새언니가 받길래 그쪽 짐 빼고 엄마집에서 나가라고 난리를 쳤는데 오히려 콧웃음만 칩니다. 저랑 언니는 열 받아서 잠도 못 자는데 엄마는 계속 눈물만 흘리시고 저희 복장이 더 터지겠습니다 언니랑 저만 아무리 난리치고 악써도 당장 엄마가 누워서 울고만 계시니까 저희도 힘이 빠집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서 경찰에 신고할지 어떻게 해야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인간만도 못한 것들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요
오빠가 엄마를 쫓아냈습니다
엄마가 나이가 많으셔도 다달이 월세 걷는 상가 건물도 있으시고 본인이 편히 사실 아파트도 있으십니다 제가 시집가기 전까지 엄마랑 단둘이 살다가 나온 집입니다. 그런데 4년전에 제가 결혼해서 나오자마자 갑자기 오빠가족이 본인 아파트를 전세주고 들어가 살겠다고 했습니다.
절대로 엄마가 적적할까봐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랑 단둘이 8년을 살았는데 오빠가족이 집에 온거 손에 꼽을 정돕니다. 기독교 집안이라 제사도 없고 오빠 집이랑 먼 것도 아닌데 명절때 빈손으로 와서 엉덩이 붙이고 한두시간 앉아있다가 밥 얻어먹고 갔습니다. 안부전화 같은거 있을리가 없었구요. 엄마가 빙판길에 넘어지셔서 팔을 수술하신 적이 있었는데 입원하고 계셨을때 딱 한 번 빈손으로 와서 얼굴 비추고 간게 다였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엄마 집에 들어올 이유가 없었습니다. 오빠 사업이 어려웠던 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잘 돌아갔었고 오빠 집이 엄마 집보다 훨씬 컸습니다. 오빠네는 연년생 자매 세명에 두살 아래 아들까지 애가 넷이나 되구요. 저랑 언니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펄펄 뛰면서 말렸는데 결국 오빠 새언니 조카 네명까지 여섯명이 33평짜리 엄마집에 들어갔습니다
오빠는 카센터를 하고 있고 사업 확장까지 한다는 걸 보니까 수입도 좋습니다. 그런데 엄마한테 매달 팔십만원씩 생활비 드리고 그 집에 얹혀살았었습니다.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정말 얹혀사는 겁니다. 지지난해 여름에 엄마 두고 오빠가족끼리만 필리핀으로 여행도 가서 저랑 언니가 밥상 뒤엎은 적도 있고 그 이후로는 오빠네랑 사이가 안좋아도 엄마가 안쓰러워서 매주 한번씩 꾸역꾸역 찾아갔습니다.엄마가 성격이 무르셔서 본인 집에 계시면서도 불편하신 눈치가 너무 보였습니다. 그래도 저랑 언니가 매주 갈때마다 눈에 불을 키고 지켜보고 거의 매일같이 엄마랑 통화해서 새언니가 엄마 구박할 생각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막장이었네요 엄마가 4년 내내 설움을 삼키면서 사셨나봅니다. 본인 수입으로 교회에 십일조 내시는데도 눈치주고 과일이나 주전부리 같은 건 지들끼리 티비보면서 먹고그랬답니다. 저랑 언니는 전혀 몰랐죠. 매일같이 엄마한테 전화드리는데 엄마가 그런 말은 꺼내지도 않으셨으니까요. 조금이라도 엄마구박받는 눈치가 보이면 저랑 언니가 뒤엎고 엄마집에서 나가라고 길길이 뛰고 그러니까 남매끼리 싸우는거 싫다고 혼자서 끙끙대면서 사셨댑니다. 근데 일이 그저께 제대로 터진겁니다 차라리 잘 된거죠
제가 임신을 했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일도 쉬고 집에서 있습니다. 신 과일이 너무 먹고 싶어도 겨울이라 비싸서 참고 살았는데 마침 엄마가 상가세입자가 딸기를 두 상자나 보냈다고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 가서 한 상자 얻어와서 집에서 신나게 먹었는데 바로 어제 아침에 엄마가 짐보따리를 드시고 제 집에 오셨습니다. 제가 딸기 한상자 고맙다고 받아가자마자 새언니가 자기한테 말 한마디 없이 왜 다짜고짜 딸기를 한상자나 주냐고 엄마를 닦달했답니다 엄마는 자기 건물세입자가 당신한테 보내신 거니까 아예 그럴 생각을 안했다고 생각이 짧았다고 말씀을 했는데, 그런데도 새언니가 계속 볶아대니까 엄마가 울컥해서 내 집에서 딸기 한상자도 본인 마음대로 못하냐고 한마디 하셨답니다. 서러우신 맘에 그럼 내 집에서 나가라고 하시고 문 닫고 주무셨는데 다음날 아침에 오빠가 방문을 두드려서 깨우더랍니다. 그리고 엄마방 들어와서 갑자기 엄마 짐을 싸더니 왜 그러냐는 엄마한테 그렇게 막내딸이 좋으면 막내딸한테 가서 살라고 포악을 부렸답니다. 엄마가 워낙 맘이 여리신데 배신감도 너무 크시고 해서 정말 짐보따리를 들고 제 집에 와계십니다. 저랑 언니랑 방방뛰면서 곧장 엄마집에 달려가고. 문도 안열어 주고 전화도 안 받길래 오빠 카센터까지 갔는데 그런걸로 사업장까지 오냐고 쫓아내고 악쓰길래 어쩔 수 없이 다시 제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도 계속 전화하다가 새언니가 받길래 그쪽 짐 빼고 엄마집에서 나가라고 난리를 쳤는데 오히려 콧웃음만 칩니다. 저랑 언니는 열 받아서 잠도 못 자는데 엄마는 계속 눈물만 흘리시고 저희 복장이 더 터지겠습니다 언니랑 저만 아무리 난리치고 악써도 당장 엄마가 누워서 울고만 계시니까 저희도 힘이 빠집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서 경찰에 신고할지 어떻게 해야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인간만도 못한 것들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