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기~

밀레2013.02.21
조회3,437

평소 큰차를 선호하는 사람 중 한명인데,

운 좋게도 쌍용에서 이번에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 MLV차량이라죠.. 이 신차를 며칠간 시승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닿았었네요~ 그 영광을 부족하지만 시승기로 남겨봅니다!

 

코란도 투리스모 외관

 

 

 

디자인이야 워낙에 호불호가 갈려서 논란의 중심이 되어도 그러려니 하는 편인데,

와인컬러의 코란도 투리스모를 실제로 접하고 느낀 첫인상은 "세련됐다!"

 

사진으로 보던 것 보다 실제로 만나보니 확실히 더 웅장함이 느껴지고 로디우스와는 전혀 다른 차량이라 느껴질 정도였네요. f/l라지만 많은 개선의 여지가 보인 차량인 듯 했어요~

곳곳에 라인들이 추가되니 차량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보여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SUV느낌이 강하게 난다는게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익스테리어..

 

 

 

코란도 투리스모의 내관

 

 

운전석에 앉자마자 살펴보는데 확실히 기존의 차량들에 비해 높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전방시야가 시원하게 트이는 느낌이 좋더군요,

 

아, 그리고 핸들이 따뜻해서 처음에 깜짝 놀랬네요. 처음 접해보는 따뜻한 핸들..

그리고 살펴보니 센터콘솔에 소화기도 내장되어 있고.. 세심한 편의사항들이 맘에 들었습니다.
 

 

 


계기판은 로디우스때부터 말이 많았었죠, 그래서 저도 걱정하던 부분이긴 했었습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계기판은 처음 접해 본지라 적응하는데 며칠 걸리긴 했으나,

조금 지나니 오히려 익숙해지면서 운전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더군요.

위치 때문인지 주행하면서 시야를 좀더 확대시켜주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성인 11명이 타면 다소 무리감이 있어 보이는 답답한 좌석이였지만

시트를 이리저리 접어보니 확실히 실내공간이 넓고 특히 동승했던 분들이

승차감이 좋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도 다른 승합에 비해 충격이 적고 편안하다고 하더군요..

체어맨W의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고 하던데 세단 못지 않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란도 투리스모 성능

 

 

 


 시승 기간 내내 고속도로도 달려보고 이런저런 험길에서도 마구 굴려봤는데요.

예전부터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있던 쌍용의 디젤엔진 정숙성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무겁고 높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저속이나 고속 코너에서도 쏠림 현상 없이 잘 돌아간다는 점

역시 인상 깊었고, 특히 ESP&ARP&BAS 시스템의 위력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차량제어가 훨씬 편리했고, 동급에는 없는 4WD구동이 가능하니 확실히 주행하면서 재미가 있더군요!

 

고속도로에서는 속도가 120이상이 넘어가면 다소 답답함 감이 없잖아 느껴지긴 했지만, 가족들을 태우고 다닐 차라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밟아댈 일은 없으니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생각이 드네요.


 

 

 

코란도 투리스모와의 며칠간의 동행을 끝마치며 느낀 소감은, 확실히 기존 승합 차량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차량이 될 만큼 매리트가 있는 차량이고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해준 곳곳에 세심한 배려가 묻어있는 차량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네요.

 

그리고 코란도 투리스모.. 운전하다 보니까 의외로 여성스런 감성도 느껴졌습니다.
카니발 같은 경우 차 폭이 커서 여성이 운전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었던 반면,

약간이지만 코란도 투리스모는 차 폭이 카니발 대비 작은 편이라 여성이 운전하기에도 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차 폭이 거대하지 않으니 주차하기에도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차체가 높아서 시야도 좋았고요~


평소에는 SUV처럼 스타일리쉬하게 몰고 다니다가 주말이나 휴가철 가족들을 데리고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을 다니고 싶은 분들이라면 코란도 투리스모..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느끼실 듯 하네요.

 

이상 부족한 저의 시승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