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로꼬봉 배집사 입니다. 몇일 전부터 매로가 문지방옆면에 계속 점프점프!!를 하며 무언가 높고 기다란것을 사달라는 듯 시위를 하덥니다. "배집사 높은기둥이 하나 사 주시라우! 내레 고양이의 높이 뛰기 실력을 보여주갓써!!"(매로는 요즘 여성스런 보이스를 가리기 위해 평안도 사투리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 끝에 캣폴을 하나 만들어야 겠다 생각해서 넷서핑을 하며 만드는 법과 재료를 찾아 헤맸습니다.시작은 뭐든지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으나 황금손을 가진 여러 선배 집사님들의 화려한 제작기를 읽던 저는 화려한 캣폴들의 포스에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망손인 저의 솜씨로는 도저히 무리!결국 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본격적인 캣폴원정이 시작됩니다.다x나, 네x버 등을 기점으로 싸고 질 좋은 캣폴을 수색하던 저는 높은 가격이란 벽에 좌절을 맛봅니다. 고양이 용품은 왜이리 비싼거니!! 허나..!! 지름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기둥 스크레쳐, 캣폴, 고양이 폴, 고양이 기둥 등 ... 키워드를 사용하던 저는무언가의 계시를 받은 듯 '캣기둥' 이란 세글자를 쳐내고 맙니다!오! 지름신이시여!! 무려 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pvc파이프가 아닌 나무합판! 집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긴 길이!! 오!오!!삼줄을 감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삼줄이 끝에서 끝까지 둘둘 감싸져 있었습니다! 저는 보았습니다. 들었습니다!지름신의 자혜로운 미소를. 그 부드럽고 매력적인 소리를.. "질러라- 질러라-- 배집사여-----!" 그리하여.어제 기대하던 캣기둥이 도착했습니다! 짜자~ 잔~~!!뒤에는 허접스런 야매캣타워가 자리잡고 있군요.야매캣타워도 주말에 캣블럭으로 교체해줄 생각입니다. (오늘은 월급날~~ 우후훗-) 캣기둥을 설치 할때부터 매로가 관심을 가지며 다가왔습니다.몇번 긁더니 꼭대기까지 올라오더군요. 기둥고정 작업중에 휙~ 하고 올라와서 하마트면 기둥이 쓰러져 매로가 다칠뻔 했습니다. -__-;;; 한번 기둥의 맛을 본 매로는 그 때 부터 기둥을 지긋이 바라봅니다. "내레 아무리 높이뛰기를 보여주갓다고 햇싸도 고조 캣기둥이 너무 높지 안네?" 투덜되면서도 매로는 몇번씩 캣기둥을 올라갑니다. 올라갈때마다 폰을 들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퍼뜩 내려옵니다. 사진 좀 찍자!!! 할 수 없이 사진을 찍기위해 캣펜싱으로 어그로를 끌어보았습니다. 저의 현란한 캣펜싱 솜씨에 매로가 이끌려 옵니다. '배집사님이 매로님에게 일기토를 신청하셨습니다.' "퍼득 내려오라우! 내레 그동안 단룐시킨 고무고무팔뭉치를 보여주갓써!" "이크!! 에크!!!" "퍼렁 뭉치 덤벼보라우! " "퍼렁솜뭉치 토까지 말고 얼떤 덤벼보라우!" 처절한 일기토도 끝나고..일기토로 인해 흔들려 흐릿한 사진만 찍혀매로에게 한번만 더 올라가 보라고 부탁했습니다. "아. 나 초상권있는 냥인데.."매로가 튕겨됩니다. 어라? 너 방금 서울말썻지?! "아니라우! 내레 에미나이 가티 간디라운 서울말 쓴적 없다우!" 그렇다고 쳐줄게.매로야 기둥한번만 올라가줄래? "아.. 알겠다우 내레 한번만 공둥거리를 보야주갓써." "이크!! 에크!!! 뭐하디? 퍼뜩 퍼뜩 찍으라우!" 매로야 얼굴한번만 찍어보자. "아. 지금은 아..안된다우!!" "크어엉.." 매로야 이제 내려와도되~ "사진 잘 찍엇디? 내 이상하리 찍히진 안앗디?" 다 이쁘게 잘 나왔어. "아 힘들다."기둥타기 시범을 한 매로.힘이 든지 철푸덕 누워 쉽니다. 재미있지도 않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주문할때 못 올라 갈 줄 알고 고민 많이 했었는데사고 나니 꼭대기 까지 잘도 올라가네요 ㅋㅋ 스코티쉬종에 안 맞게 마쵸적인 매로.주말에 얼릉 캣블럭도 설치해줘야겠네요.캣블럭도 벽에 박아서 기둥으로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보려고요.설치하고 나면 또 글 쓰러 올게요~! 지금까지 매로네 배집사였습니다. 댓글 주심더욱 감사히 받겠습니다! (굽신 굽신)52
[냥판] 매로네 캣폴(캣기둥)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매로꼬봉 배집사 입니다.
몇일 전부터 매로가 문지방옆면에 계속 점프점프!!를 하며 무언가 높고 기다란것을 사달라는 듯 시위를 하덥니다.
"배집사 높은기둥이 하나 사 주시라우! 내레 고양이의 높이 뛰기 실력을 보여주갓써!!"
(매로는 요즘 여성스런 보이스를 가리기 위해 평안도 사투리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 끝에 캣폴을 하나 만들어야 겠다 생각해서 넷서핑을 하며 만드는 법과 재료를 찾아 헤맸습니다.
시작은 뭐든지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으나 황금손을 가진 여러 선배 집사님들의 화려한 제작기를 읽던 저는
화려한 캣폴들의 포스에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망손인 저의 솜씨로는 도저히 무리!
결국 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본격적인 캣폴원정이 시작됩니다.
다x나, 네x버 등을 기점으로 싸고 질 좋은 캣폴을 수색하던 저는 높은 가격이란 벽에 좌절을 맛봅니다.
고양이 용품은 왜이리 비싼거니!!
허나..!! 지름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기둥 스크레쳐, 캣폴, 고양이 폴, 고양이 기둥 등 ... 키워드를 사용하던 저는
무언가의 계시를 받은 듯 '캣기둥' 이란 세글자를 쳐내고 맙니다!
오! 지름신이시여!!
무려 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pvc파이프가 아닌 나무합판! 집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긴 길이!! 오!오!!
삼줄을 감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삼줄이 끝에서 끝까지 둘둘 감싸져 있었습니다!
저는 보았습니다. 들었습니다!
지름신의 자혜로운 미소를. 그 부드럽고 매력적인 소리를..
"질러라- 질러라-- 배집사여-----!"
그리하여.
어제 기대하던 캣기둥이 도착했습니다!
짜자~ 잔~~!!
뒤에는 허접스런 야매캣타워가 자리잡고 있군요.
야매캣타워도 주말에 캣블럭으로 교체해줄 생각입니다. (오늘은 월급날~~ 우후훗-)
캣기둥을 설치 할때부터 매로가 관심을 가지며 다가왔습니다.
몇번 긁더니 꼭대기까지 올라오더군요.
기둥고정 작업중에 휙~ 하고 올라와서 하마트면 기둥이 쓰러져 매로가 다칠뻔 했습니다. -__-;;;
한번 기둥의 맛을 본 매로는 그 때 부터 기둥을 지긋이 바라봅니다.
"내레 아무리 높이뛰기를 보여주갓다고 햇싸도 고조 캣기둥이 너무 높지 안네?"
투덜되면서도 매로는 몇번씩 캣기둥을 올라갑니다.
올라갈때마다 폰을 들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퍼뜩 내려옵니다.
사진 좀 찍자!!!
할 수 없이 사진을 찍기위해 캣펜싱으로 어그로를 끌어보았습니다.
저의 현란한 캣펜싱 솜씨에 매로가 이끌려 옵니다.
'배집사님이 매로님에게 일기토를 신청하셨습니다.'
"퍼득 내려오라우! 내레 그동안 단룐시킨 고무고무팔뭉치를 보여주갓써!"
"이크!! 에크!!!"
"퍼렁 뭉치 덤벼보라우! "
"퍼렁솜뭉치 토까지 말고 얼떤 덤벼보라우!"
처절한 일기토도 끝나고..
일기토로 인해 흔들려 흐릿한 사진만 찍혀
매로에게 한번만 더 올라가 보라고 부탁했습니다.
"아. 나 초상권있는 냥인데.."
매로가 튕겨됩니다.
어라? 너 방금 서울말썻지?!
"아니라우! 내레 에미나이 가티 간디라운 서울말 쓴적 없다우!"
그렇다고 쳐줄게.
매로야 기둥한번만 올라가줄래?
"아.. 알겠다우 내레 한번만 공둥거리를 보야주갓써."
"이크!! 에크!!! 뭐하디? 퍼뜩 퍼뜩 찍으라우!"
매로야 얼굴한번만 찍어보자.
"아. 지금은 아..안된다우!!"
"크어엉.."
매로야 이제 내려와도되~
"사진 잘 찍엇디? 내 이상하리 찍히진 안앗디?"
다 이쁘게 잘 나왔어.
"아 힘들다."
기둥타기 시범을 한 매로.
힘이 든지 철푸덕 누워 쉽니다.
재미있지도 않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주문할때 못 올라 갈 줄 알고 고민 많이 했었는데
사고 나니 꼭대기 까지 잘도 올라가네요 ㅋㅋ
스코티쉬종에 안 맞게 마쵸적인 매로.
주말에 얼릉 캣블럭도 설치해줘야겠네요.
캣블럭도 벽에 박아서 기둥으로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보려고요.
설치하고 나면 또 글 쓰러 올게요~!
지금까지 매로네 배집사였습니다.
댓글 주심더욱 감사히 받겠습니다! (굽신 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