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가여..뒤에 이어 올립니다..

이기적인 소녀..2003.12.23
조회336

어제 글을 올리고 그러구 있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여..멜 보냈다면서..

멜 보구 화두 나구 이해두 되구..

그래서 다시 메신저로 이야기 했습니다..

한참 서로 언쟁을 높이다..

그가 저보구 사랑이 아닌 집착같이 보인다 하더라구여..

그말 한해에 한두번 듣습니다..

들을때 마다 속이 뒤집어 집니다..

엄청 울었어여..

그래서 알았다고..집착이 아닌 사랑을 해줄 수 있는 사람 만나라고 하구 그렇게 나왔는데

분도 안풀리고 그래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친구 얘기를 해줬지여..

제 친구 남친도 중국에 있습니다..

오래있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들어온다고 하더군여...

그 남친 배경 안좋습니다..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여..

부모님 이혼하셨구..그래서 다 따로 살고 있습니다..그 분은 형이랑 산다고 하더라구여..

이번 중국도 형이랑 같이 갔구여..

그런다고 대학 나온것두 아닙니다..직장이 있는것두 아니구여..

근데 이번에 오면 결혼 진지하게 얘기하기로 했구..

집안에 반대 심할꺼 알면서도 남친으로서라도 인정받고자 오면 인사드리러 간다고 하더라구여..

그렇게 제 친구 얘길 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궁금한게 있더라구여..

저희들 이제 600일 다 되어 갑니다..

이 정도면 한번쯤 결혼얘기 오고 갈줄 알았는데..

저 또한 결혼은 그다지 원하지 않습니다..아직 어리고 하고 싶은것두 넘 많구..

사랑과 전쟁이라는 프로그램 보면서 더 싫어졌구여..

간혹 결혼이 싫다고 전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싫어서 그가 얘길 안하는줄 알았습니다..

가끔은 떠보고 싶어서 일부러 더 싫은 척도 해봤는데..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결혼 생각해봤냐구..

그는 이러더라구여..

자기는 직장과 집과 자동차등 모든걸 갖추고 안정된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다구여..

전 제 친구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시작할수 있는데..

물론 저와 결혼을 생각 안한건 아니라더라구여..

근데 확실히 하고 싶지는 않답니다..

내가 그정도 밖에 안되나 싶기도 하고..많이 속상하더라구여..

알고나니까 더 속상하고..

전 그렇게 생각해여..

제가 졸업하면 그가 저희집에 와서 나 데리고 간다구 그렇게 얘기 해주길 바랬어여..

물론 저도 그집 가기가 꺼렸지만..그가 나서서 한다면 저두 할수 있을것 같아서..

저희 부모님 제가 유학간다고 하면 뻔히 그한테 가는거 알텐데..

그렇잖아여..여자가 그렇게 간다는 것은 그에게 전적으로 기대고 맡긴다는 건데..

제 친구도 그러더라구여 결혼할 생각이면 따라가라고..그렇지 않으면 그냥 가지말라 하더라구여..

저또한 같은 입장이구여..

같이 유학갔다왔는데 결혼도 안할꺼면 굳이 갈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여..

아직은 결혼에 얾매이고 싶지 않았는데..

그런다고 제가 결혼에 미친것두 아니구..

자꾸 결혼얘기 하니까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여..

오늘 다시 얘기 해보기로 했는데..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여..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