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부터 시부모님이 왠지 싫은 분들 계시나요???

nn2013.02.21
조회103,173

 

 

싫다고 너무 자극적으로 썼는데

 

싫다기보단............ 음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웃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존경해드리고 내가 조금 낮추는게 맞고 잘해드려야 하고, 그건 알겠는데

 

그냥 사람 대 사람 이라고 봤을때

 

어딘가 정이 안가는 분들.......... 이라고 하면 너무싹퉁머리없지만 표현하자니 그런 기분이네요

 

 

잘 웃지도 않으시고 (심성은 좋으신데 무뚝뚝해서 안 웃으시고 이런게 아니라 성격 자체들이 좀 냉정하신)

 

자식에게 헌신하고 잘 되라 바라시고, 이런쪽 부모님들이 아니라

 

아들 하나 잘 키워서 벗겨먹어볼려는 심산을 가지신... 어떻게든 아들 덕좀 보려는.... 그런 분들이세요

 

제 시선으로 보자면 간단하게 말해서 베풀줄은 모르고 자기이득만 생각하시는 좀 이기적인 분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편견이 생겨버려서 그런가 남친쪽 부모님들이 싫으네요ㅜㅜ

 

남친 하나만 보고 결혼을 하는 거지만

 

그래도 쌩판 남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어울리게 되는 일도 많을텐데

 

되도록이면 좋은 분들이랑 잘 지내고 평생을 살아가고픈데

 

영.......... 그러네요;;;;

 

저희 부모님은 남동생 친구들이 와도 아들처럼 대해주시고, 아무튼 가진건 없으셔두 정도 많으시고

 

항상 저를 위해 많이 희생해주시고 그런 분들이고

 

저 역시도 자식을 위해서나 가족을 위해서나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았는데

 

또 저희 부모님은 금전 문제로 여러 차례 이혼 위기를 겪으셨지만 나이가 드신 지금은

 

티격태격 친구처럼 서로 농담도 하며 잘 지내시는데

 

그쪽 부모님께서도 금전 문제로 많이 다투었다고 아는데, 그쪽 부모님들은 냉랭,

 

저까지 해서 뵈었는데도 부부 두분이서 대화 나누는 걸 한번을 못 봄.....

 

그러면서 아들한테는 엄청나게 의지하시고, 뭐만 하면 아들 부르고 빚 갚을거 있음 아들 쓰고....

 

 

아.............. 저는 없이 살아서 그런지 돈은 신경 안 써요. 제가 아껴 모음 되니까.

 

근데 저런 시부모님을 모실? 생각을 하니, 싫으네요 마음이 벌써부터....

 

차라리 결혼하고서 남친과 저, 아예 시댁쪽에 인연을 확 끊고 독립을 할 수 있다면 이런 고민도 없겠지만

 

아마 결혼을 하고 나면 남친네 집에도 자주 들러야 할 테고 왕래도 있을텐데..........

 

고민이네요 시부모님이 영.... 

 

그냥 한마디로 시부모님이 싫고 웃어드리며 친하게 지내고픈 맘이 안드는데

 

외동인 남친 입장을 봐서는 잘해드려야 할 것 같고, 남친도 그걸 어느 정도 바라는 눈치고,

 

근데 전 그게 힘겹고 싫고,

 

이걸 우째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