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엄청 늦은 발렌타인 이벤트 후기

소영이2013.02.21
조회1,274

안녕하세요!

톡 구경만 하다가 처음 써보는 20살 이고 싶지만 어느새 21살이된 여대생입니당ㅎㅎㅎㅎㅎ

 

거이 한주가다 지나가지만 저두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자랑할라고 이렇게 처음으로 톡을 써봐요

톡 처음써서 어색하지만 티안내려고 음슴체를 쓰겠음~

 

우선 우리는 아직 만난지 100일도 안된 풋풋한 대학교 cc임

처음챙겨주는 기념일이기도 하고 100일도 다와가고 해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준비했음

뭐해줄까 하다가 스케일이 점점 커짐 해주고 너무 뿌듯해서 자랑하려구요ㅎㅎㅎ 이쁘게 바주세요

 

 

우선 사진부터 투척

 

 

 

3

 

 

 

 

 

2

 

 

 

 

 

 

1

 

투척

 

 

 

 

준비했던 선물사진임!

하나씩 살펴보겠슴~

 

 

우선 초콜릿!

 

저거 직접 만든거임 그냥 초콜릿이 아님 파베생초콜릿임

21살이나 먹었지만 집이 워낙 엄격해서 남자친구의 사실을 말하지 못했던 터라ㅠㅠ

엄마나간 한시간 반정도동안 미션임파서블로 만들고 증거인멸해논거임ㅠㅠㅠ

만드는 내내 엄마올까 두근구든했음..

 

 

레시피에 나와있는데로 다크초콜릿하고 생크림을 주문했음

열심히 녹이고 끌이고 둘이 합쳐줬음.......

 

 

근데 이상했음... 안합쳐지는거임 ㅠㅠ 워낙멘붕이여서 사진이 없음

혹시나해서 계속 섞었음 섞다보니 이상한게 아니였음ㅠㅠㅠㅠ

 

계속 섞어서 초콜릿을 만들고 유산지에조금씩 덜어서 모양을 만들어 줬음

살짝얼린후에 카카오가루 살짝 뿌려주고 그위에 여러 가루료 데코를 하였음

데코라기보다 그냥 뿌린거임ㅎㅎ 카카오가부 초콜릿에 뿌리려다 바닥이 갈색이 된거는 함정

 

 

 

그리구 하이라이트 감동터지게 글씨도 써줬음..

 

글씨가 안이쁜건 함정....

 

 

 

 

어찌어찌하여 생에 첫 초콜릿을 완성하였음부끄

원래 안이쁘고 못생긴것들이 맛은 좋음 맛은 진짜 맛있었음ㅎㅎㅎㅎㅎ

 

 

 

하지만 초콜릿만 주면 정성이 2%부족할꺼 같았음

 

 

그래서 준비한 편지!

원래 편지쓰는걸 좋아함 그래서 엄청큰 전지 편지 써주려고 문구에 갔는데....

두둔 전지편지지가 없는거임ㅠㅠㅠㅠ 그래서 작은 편지를 여러장 써줘야 되겠다 싶엇음

그때가 발렌타인데이 25일전이라 25장 쓰려고 함

 

근데 매일 쓰다보니 37장정도가 되서 b5사이즈 파일 구해다가 편지를 차곡차곡 너어 줬음

편지라기보단 거이 일기수준임 그래도 엄청 감동받겠지 뿌듯해함

 

 

대략

이정도 크기임ㅋㅋㅋㅋ 의자올라가서 낑낑 거리며 겨우찍음ㅎㅎㅎㅎ

저거 다 편지임 줄맞춰서 깨알같이 써줫음ㅎㅎㅎㅎㅎ

 

그리고 방학동안 알바했는데 마침 알바비받아서

평소 가지고 싶어하던 캘빈클라인 신상 가방을 준비함

 

 

하지만 이걸 그냥 줬으면 판에 올리지도 안았음

이벤트는 이제부터 시작임

 

우선 2주전부터 초콜릿을 못만들꺼 같다고 거짓말을 해었음

착한남친님은 이걸 철썩같이 믿었음

 

14일 당일에 주고 싶었지만 바쁜남친님이 엠티를 갔던지라 돌아오는 15일에 4시에

신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음ㅎㅎㅎ

 

난 한시간전인 3시에 도착을 하여 신촌역에 갔음

눈치 채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바로바로

 

지하철 물품보관함이벤트를 하여고 준비했음

 

신촌역 제일 구석에 있는 물품보관함에 도팍을 하였는데 다행이도 자리가 꾀 있었음

그래서 한개한개씩 넣기 시작했음

 

우선 초콜릿부터 넣어 놨음

 

 

 

 

다음사물함 번호는 미리준비 못해가서

그자리에서 써서 겁나 빨리써서 글씨 발글씨임ㅠㅠㅠ

 

사람들 쳐다보구가고 좀 민망했음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계속함

 

 

 

 

 

 

편지까지 안착 완료!

마지막 가방은 너무커서 큰거 빌렸음

 

 

 

 

다 준비끝내놓고 여유롭게 약속장소로 갔음

 

 

 

피곤한남친님 데리고 예약해논 티지아이가서 맛있게 밥을 먹었음

다먹어갈쯔음에 엄마라고 저장해논 친구에게 전화를 부탁했음

 

 

 

친구 전화를 받는순간 오글거리는 발발연기를 시작했슴....

할머니가 아프셔서 빨리 집에 가봐야한다고 했음

연기인거 걸릴까봐 덜덜떨고 막 그랬음 그래서 오빠가 버스 타는거 보고 헤여졌음

 

이벤트를 위해 바로 다음정류장에 내려서 전화를했음

어디냐고 물어보니 신촌역 계단내려가고 있다고함ㅎㅎ 하늘이 도운 타이밍

 

"이제부터 내말 잘들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 대사 한번 해주고

 

물품보관함까지 안내해줌

오빠는 조금씩 멘부우웅.....

첫번째 칸 번호와 비밀 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끈음

 

그리고 보과함가는 뒷길로 달려가 뒤에서 모래 지켜봄ㅎㅎㅎㅎ

 

첫번째 칸을 열어보고 오빠가 엄청 놀랬나봄ㅠㅠㅠㅠㅠ

안에 적어놨던

이거를 안본거임ㅠㅠㅠㅠ 이게 끝인줄 알았던거임......

 

그래서 다급히 전화해서 126번 열어보라고함

(아미 108번 사물함 다음사용하셨던 분은 놀라셨을꺼임 이게뭐지.. 죄송해요)

아차 망하나 싶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었음

두근두근 하면서 찍을껀 다찍음ㅎㅎㅎㅎ

하나하나 여는데 엄청떨렸음... 쿵쾅쿵쾅했었음...

 

편지까지 딱 보구 가방열어서 보 순간 뒤에서 자잔 하고 나타났음

 

 

 

오빠 더멘붕.....

당황오빠 표정 딱이랬음 엄청엄청 뿌듯했음 1달준비한게 아깝지 않았음ㅎㅎㅎ

 

나중에 물어보니깐 정말 해줄지 몰랐다고함ㅎㅎㅎ

발연기가 궁금해서 물어봤음  다행히 눈치 못챘다고 함

ㅎㅎ완전 뿌듯뿌듯 했음 선물 열어보면서

초콜릿에 감동 받고 가방에 놀라고 편지에 대박감동받았음 글썽글썽하였슴ㅎㅎㅎㅎ

 

항상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벤트해줘서 너무 좋았음

아직도막 사진보면 뿌듯함ㅎㅎㅎ

이벤트가 점점 커져서 오바가 100일이벤트에 부담가지고 있는게 함정ㅠㅠ

부담갖지 마세요! 이벤트하느게 너무 재밌어졌음

 

아직 100일도 안된 커플의 알콩달콩 발렌타인데이였습니당

네이트판에 글써보구 싶었는데 멀로쓸지몰라서 이벤트 후기썼어용

톡커님들 이쁘게 바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