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성공 How five years of traveling the world has changed me.

deutschland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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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일본


독일


이렇게외국을 돌아다닌지도 어언.. 5년이되었다. 

나의 지금 20대는 정말 멋지게후회없는 인생을 살아 온거 같아..


첨 호주로 갔을때 아무계획없이 걍 갔다.. 

나의 첫여행.. 정말 무서웠다. 사람들이 외국인들 다 총들고다닌다.. 거기가서뭐할라고.. 등 여러 안좋은 얘기만 들은거같다. 한국을 떠나는 비행기안에서 열시간 넘게울고 도착해서 숙소에서 또 울고 걍 가버릴까 다시 한국으로?? 리턴티켓 날짜 바로 변경?......몇주간 수도없이 생각했다... 말이안통해서..  나름 중고등학교때 수업시간 열심히 들은거 같은데.. 왠걸.. 달랑 전화카드 한장사기도 힘들더라.. 사전은 오자마자 부서지고.. laptop은없고... 걍.. 머리가 띵 하더라.. 이곳 사람들이 말하는건.. 영어듣기 방송과는 차원이 틀렸다.

입도 크게안벌리고 어찌나 빨리말하던지.. 난또 생각했지.. 여기영어권 국가 정말 맞는ㅅ인가..

 그렇게 안지나갈꺼 같은 시간이 벌써 2년이되었다.. 정말...떠나기 싫었다.. 돌아가는비행기에서 몇 시간 또 울었다.. 한국으로들어갈때 일본을 거쳐가니 싸써,  열흘정도 친구도 만날겸 겸사 겸사 오사카까지 여행했다.

 맙소사..너무...달랐다..내가 생각했던거와는..음식..... 정말맛있었다. 사람들도 친절.. 이나라 문화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그동안 만난 일본 친구, 그 가족들에게 나 다시와서 당신들과 일본어로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돌아온 우리나라..친구들과 상담하니..일단 넌 일어가 전혀 안되니까 학교를 끊어 반년이상 다녀야한다고.. 흠..그래서 알아보았다..된장... 디따 비싸다.... 학교,,교통비,,음식,,집값...한달에 이백은 기본으로 들고.. 거기다..반년.. 헐..아낀다고 해도 1000만원은훌쩍 넘을듯.. 망했다. 재벌도 아니고..포기할까.. 했는데.. 한번 결심한건 꼭 꼭 꼭  해야 직성이 풀려서..그래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일본 사진중 완전 아름다운 곳을 보았다. 그래! 여기다. 결정하고 내 전재산 60만원만 들고 집을 나ㅆ다.

 이시가키라는 곳이었는데 된장.. 오사카내려 기차로가는줄 알았는데 비행기갈아타고.. 타고.. ㅗ착한..대만옆에 있는 작은섬이었다. 여기서 어케 생활하지... 막막했다. 일본에 있는 친구들에게 나 이시가키에있다니 미쳤다고 거서 뭐하냐고..흠.. 섬마을 깡촌으로 들어가서 할머니 한분과 한달을 같이 살았다..할머닌... 일본어로만 말씀 하셨다..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첨며칠은 OK, NO 만 한듯 하다.. 그러다가 사물 하나 하나 단어가 들리고 그리곤 다른곳으로 떠났다. 오키나와섬 근처 이왕 이렇게된거.. 일본 젤 밑에서 위로 여행하자.. 그래..이렇게.. 올라 올라와,,, 어느덧 5개월...동경 쭉 위쪽까지 올라왔다..각 지역마다 다른문화 음식 사투리.. 아.. 너무 행복하다 이런거 배운다는게..
그러고보니.. 나의일어도 쭉쭉 같이 올라온듯.. 이제 일자리를 찾아봐야 했었다..

이십얼마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운 좋은나! 겨울에 낭만 스키장에서 일했다. 숙식제공에 시즌캥무료..

헤헤..이렇게 한달일했나 사고로 병원에 몇개월 누워있어야만 했다. 나의인생에서 최악에 순간이었다.

 그러나 난 이렇게 생각했다. 뭐 여행 할말큼했고.. 좀 쉬어라는 하나님에 뜼인가?

 며칠 뒤 일본에 대지진이 났다. 스나미도오고..난.. 그러나 난 누워 있어야만 했다.. 움직일 수가 없었다. 다행히 병원은 가장 안전한 곳 이란다. 내가 일했던 곳이 산산조각 난것을 지역 뉴스를 통해 봤다. 스키장은 문을 닫고 일했던사람들 다 돌아가고.. 다친사람 많은데 병원은 꽉차고..지진 날때마다 여기로 피신.. 병원말고는 거의 정전된 상황이고, 참... 병원에 있는것도 행운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한달조금뒤.. 난 극적으로 빨리 일어날 수 있었다. 의사샘이 어려 그렇다고 ㅋㅋ 매일 물리치료 열심히 했다. 정말..

 병원 할매들과 친해졌다.. 매일 의사와 간호사는 얜 또 어디 갔냐고.. 항상난 수다떨러 다른병동에 놀러가고 할모니가 주신 까까먹고. ㅋㅋㅋ정말 유쾌하게 보낸듯... 윽...다 나아서 내가 젤 첨으로 갔던 일본친구 부모님을 만나 열라게 나의 스토리를 얘기하고.. 이시가키 할머니와 다시 만나서 나의 여행기를 일본어로 유창하게 말했다.. 아~~뿌듯해.. 이러고 일년이 흘러 여길 떠나야했다.. 정들었는데..
비행기안에서 걍 울었다. 울고 또울고..


흠.. 그거아세요??한번 여행하면 계속 여행하고싶은거..알콜중독..담배중독보다 강한 여행중독에 난 걸려버렸다...
암튼.. 여행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 뉴질랜드는 꼭가봐라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그래서.. 걍 무작정.. 또 계획없이 전재산 사십만원을 들고 뉴질랜드로 떠났다..도착해서 들은건데.. 여긴 두섬으로 나눠져 있단다.. 난.. 북섬에 도착했고..일단.. 난 큰 도시 싫어하니까.. 오클랜드 구경쪼매하다가 호스텔에있는 지도보고.. 아니 .. 지도 보니.. 막막 하더라.. 대체 ㅇㅓ디가야하지.. 흠.. 걍 무작정 눈감고 찍었다 그리고 간곳은 네셔널파크.. 등산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고 다음 다음 여행지를 열라 찍으며 북섬을 돌아댕겼다.. 그리고 몇주가 지나자.. 난..... 100불정도만 남게되었다.. 또 시골로 들어갔다.. 일주일방값을 모두내고....사방팔방 일자리를 구하러 댕겨,, 오 운좋게 바로 낼오라는.. 크크.. 아... 배고파.. 돈 다쓰고.. 0원남고......일하면.. 일주일뒤에 돈나올껀데.. 먹을것이 하나도없다... 흐흑... 이렇게 슬퍼하고있을때.. 우리 호스텔 애들 나에게 말을걸어온다.. 아..... 무서웠다.... 왜냐고...?.. 이 호스텔은 싸긴한데..백인도 없고.. 동양인도 없고.. 눈만 하얀 검은사람들만 있었다.. 그리고 왜케 남자든 여자든 우락부락 무섭게 생겼는지.. 또.. 눈물날뻔...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왔다고 하니... 모르더라.. 아... 우울해...차이나는 안다고한다.. 아..... 나도 너희들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뭐라뭐라 하는데... 뭔말인지.. 아니.. 어떤곳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피지 근처라고.. 아~~ (며칠뒤알았는데 바누아투와 투발루에서 왔다네.. 크크.. )
여튼.. 이리저리 말하다보닊 금세 친해졌다.. 애들이 외모와는 다르게 완전 순수 그자체였다.. 자기들 파티한다고 투발루 애들이 방으로 초대했다.. 완전.. 8명있었는데 난.. 80인분 식사 만든.... 대박 완전 뷔페였다..크크..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애들은 손으로 먹고 나에겐 어색할꺼라며 숟가락은 내민다. 하하.. 예의상 받고 나도 그들처럼 손으로 먹었다.. 뭐 색다른 경험이었다.. 헤헤.. 전통춤도 갈켜주고.. 이들과 며칠을 같이 놀며 아주 아주 친해졌다.. 하아~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되는구나..
일주일 일하고 내 나이보다 많은 아주 낡은 중고차를 샀다. ㅋㅋ
목적은 단 하나.. 낚시... 낚시 정말 좋아해서.. 물있는 곳을 가고싶어서.
한국에선 낚시 하지도 않았는데. 호주생활할때 또 돈다쓰고 30불가량 남은 상황에서 자급자족해야겠다며 낚시도구를 산것으로 시작으로...첫날 글케 안잡히던 고기가 도서관가서 열라 어케잡는지 낚시책 정독하고 담날 고기를 한마리 잡았는데.. 그기쁨이란.. 배 고프지 않겠구나.. 하는 기쁨이란..그걸시작으로 어딜가나 낚시도구는 나와 함께 여행한다..

 항상 사람들은 물었다. 누가 낚시 하냐고. 내가 한다니 다들 놀라더군.. 흠. 일본에선 아저씨들 틈에 끼여 고기잡고 같이 고기도 구워먹고.. 

  여행자금이 충당되자.. 난 또 여행을했다
북섬을 다시 나의 차와 돌고, 남섬을 가려고 하니.. 뱃값이.. 내차랑 움직이면 비싸고.. 아.. 돈도없고.. 일단 차팔고 남섬으로 갔다.
 첨에.. 뉴질랜드왔을때.. 차비때문에 돈이 정말 많이 나갔다.. 흠..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여행하기로했다.. 차비 안쓰기로.. 히치하이킥하기로...  뭐 어찌하다보니.... 히치하이킥 을 한지도 어언 백번을 넘겼다..나중엔 애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어디서 해야하는지 몇시에 .. 갈켜주기도 했다..달인이 된것이지.
 남섬은... 와우.. 진짜 멋지다.. 빙하부터....아.. 진짜.. 멋지다....걍.. 멋지다 라는 말밖에 나오지않는다... 아.. 멋져.
아참.. 한국에선 연예인 실제로 보지도 못했는데 여기서 원빈을 보았다.. 멋지더라.. 피부는 어찌나 고우신지..
 이렇게 또 흘러흘러 1년이... 시간 참 빨리 가기도 하지..
또 떠나려고 하니 눈물이 앞을...


 한국오기전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두섬을 여행했다. 원래 갈생각 없었는데 비행기가 여길 거치니 싸더군... 친구들도 볼겸 겸사겸사.. 거진 한달간은 신나게 놀았다.
한국에 돌아오니.. 현실이란.. 요즘 애들은 머리도 좋지.. 영어 일어는 기본으로 다한다는 말을듣고 충격을 조금 먹었다..
난 나름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언어하나 더 배우자는 생각에.. 또 집을 나섰다.. 이번엔.. 독일로.. 여길선택한이유는.... 소세지? 하하.. 걍 집에 전에 이모가 주신 독일어 사전이 있어서 이번엔 독일이다 결정.. 참.. 단순하지..근데 또 고비가... 독어 배운적도 없는데.. 학교갈까.. 하니... 일본처럼 비싸고.. 아......그래.. 일본에서 했던거처럼 여행다니며 현지인들과 얘기하면서 배우는거야.. 흠 그렇게 600유로 들고 한국을 떠났다. 분명.. 독일에가면 사람들이 영어 잘 한다고 했는데 길 물으면 도망가고... 이거 완전 한국사람들 외국인 다가오면 도망가는 수준인걸... 독일친구집에 가는데 15분만 기차타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3시간 만에 도착했다.. 아.. 한국돌아갈까.. 또 생각했다... 이곳사람들.. 왠지.. 냉정한거같다.. 나중에 알게된사실이지만 한국인처럼 정이 참 많은 사람들이다. 첨에낯을 많이 가려서 그렇지..

 일단 .. 프랑크프루트만 알고온 나.. 독일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또 눈을 감고 지도를 콕찍어 또 모험?여행? 을 시작했다.. 동서남북 많은곳을 여행하고 그러고보니 네덜란드도 갔다왔네. 지금은 또 촌구석에 잠시 정착해서 한국나이 94할머니와 다른어르신분들과 살고있다. 헤헤. 난..역시 외국어는 언어뿐만아니라 문화와 같이 배워야 빨리 느는거같다. 그래서 시골은 더할나이없이 좋은곳.. 시골은 그문화가 살아있고 음식도  도시음식과는 달라.. 헤헤.
 그렇게 안늘꺼같았던 독어가 이젠 외국인만나면 영어로 조금 통역해주고.. 아니.. 나도 외국인이자나.. ㅋㅋ
앞으로 반년뒤 난 한국으로 돌아간다..다행히 아직 400유로는 남아있다 헤헤 그때까지 아자아자.
캬.. 이렇게 내 인생을 되돌아 보니.. 참.. 남들과 다른인생을 살고있는거 같다.

 난 내 결정에 한번도 후회한적이없다. 여행하면서 정말 많은 실패도 경험하고 거지도 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지만 ..또 그것을 극복했을때 만끽하는 기쁨이란.. 이루 말 할 수 없다. 이 모든것이 나의 소중한 돈주고 살수없는 절ㅁ은시절의 추억이 될 것..

점심먹고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가 내가 뭐하며 살았지.. 되돌아보며 적었다.

옆에 사람들 한글이 그림같다며 하하.. 
적다보니.. 많이 적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