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한지 8개월정도 스므살중반 된 새댁입니다. 너무 힘든 상황에 만나서 너무 사랑했습니다. 처음에 내 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거 같아서 시댁에서 서두르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저희가 생각했던 거 보다 일찍 식을 올리게 된거 같네요. 지금 제가 하는 생각이 섣부른 생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냥 답답하기만 하네요. 지금은 시부모님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1,2층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잠만 따로 자고 밥 같이 먹고 머 그냥 같이 산다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가장 문제는 신랑이였습니다. 신랑이 살이 쪄서 그런지 하고자하는 의욕이 좀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살 뺄려고하면 작심 3초 공부 하라고 책사주면 3장 읽다가 지금은 아예 처다보지도 않네요. 그리고 술~... 이 술이 문젭니다. 유난히 술을 좋아해서 술 먹으면 약속을 안지킵니다.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술먹고 언제까지 들어오겠다고 해서 지켜본적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사랑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한번이니까 괜찬다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가 늘어나니까 이건 아니다 싶네요. 전 신랑이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도 좀 하고 자기 계발도 좀 했으면 하는데 맨날 집에 들어오면 코미디 프로그램보고 웃고 인터넷이나 하고.... 그렇다고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제 잔소리가 무섭다는 이남자.. 저도 잔소리 하기 싫습니다. 그런데 잔소리를 해서 알았다고 했을때는 다음에는 1%라도 변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똑같아요... 그 시간 잠깐 틀리고 똑같아요.... 거기다가 성욕이 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냥 여자가 별로 생각나지 않는다는 군요... 비뇨기과라도 좀 다녀보라고 했지만 한번인가 가 보더니 더 이상 가지 않더군요.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심각합니다. 처음 저랑 자고 한번인가 말고는 본인이 먼저 손을 내민적 지금까지 저 만나고 2번도 안됩니다.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서 그런다는게 참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처음에는 좀 적극적이였는데 저도 이제 신랑이 별로 남자로 보이질 않네요. 사람이 너무 착해서 우유부단할걸까요? 착하긴 합니다. 제가 머라고 해도 그냥 듣는 스타일입니다. 듣다 듣다 안되면 한마디씩하는데 저는 그것도 답답합니다. 서로 대화로 풀어야 하는데 저희 대화 형태는 저 혼자 잔소리 1000000*100000마디 하면 신랑 대답 "노력할께""잘할께" 한마디로 끝납니다. 거기다 시아버님 성격이 대단합니다, 본인 말은 곧 법이여야 하시는 분이예요. 가족들이 아버지 예기하면 거의 아버지 말에 맞춰서 살아요. 식당가면 맛있는거 있어도 본인이 아니다고 생각하는건 먹지말아라, 시댁에 정 붙여야 되니까 친정가면 눈치하시고(자주도 안갑니다. 근데 처음 몇번 그러니까 저도 모르게 갈때마다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친정가는 것도 싫어 하는데 제 친구들 저 혼자 나와서 만나본적 딱 한번 있습니다. 너무 너무 답답하다 하면 신랑이 가끔 신랑 친구들 만나러 가는척 하고 만나러 가 주고.... 시 어머님은 좋으신 분이신데 평생을 그 방법에 맞춰 사시다 보니 그냥 며느리도 아버님 성격 맞추고 살아야 되는줄 아시는 분입니다. 아버지 기분 좋아 하시니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ㅠ.ㅠ 또 술들은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일주일에 근처 사는 친척들 1~2번은 기본이고 많이 오는 주는 4번인가 5번인가 온적도 있더군요. 저 직장 다닙니다. 아직은 많이 못벌지만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 보려고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만 들어가면 술판입니다. 저한테 마시라고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들어가면 기다려야지 치워야지...... 집에 들어가는게 고통이예요..... 주말에도 친척들 오는일이 허다하고 뒷치닥 거리 어머님하고 저하고 둘이 합니다. 신랑도 많이 도와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너무 숨이 막히네요..... 다른사람들은 신랑이 술먹고 와서 난리치고 바람피우고 이래도 가정을 지키고 싶으시다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 아기 없을때 헤어지고 싶습니다. 아기라도 생기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신랑한테 진지하게 예기했어요.... 진짜 너무 힘들다고..... 울 신랑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고 하네요.... 제 마음은 자꾸만 멀어져서 아마도 다시 오기가 힘들어 졌는데....... 신랑을 미워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그런데 지금 제 상황이 너무 화가 날뿐이예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친정도 내 마음대로 못가고 그렇다고 시아버지 성격때문에 신랑 막 이러쿵 저러쿵 말도 잘 못합니다. 제가 말하면 분명 노발대발 할꺼 뻔해서 그냥 예기 자체가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지 아님 내 인생을 찾아야 하는지...... 머릿속이 혼란스럽네요....
헤어지고 싶습니다..
이제 결혼 한지 8개월정도 스므살중반 된 새댁입니다.
너무 힘든 상황에 만나서 너무 사랑했습니다.
처음에 내 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거 같아서 시댁에서 서두르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저희가 생각했던 거 보다 일찍 식을 올리게 된거 같네요.
지금 제가 하는 생각이 섣부른 생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냥 답답하기만 하네요.
지금은 시부모님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1,2층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잠만 따로 자고 밥 같이 먹고 머 그냥 같이 산다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가장 문제는 신랑이였습니다.
신랑이 살이 쪄서 그런지 하고자하는 의욕이 좀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살 뺄려고하면 작심 3초 공부 하라고 책사주면 3장 읽다가 지금은 아예 처다보지도 않네요.
그리고 술~... 이 술이 문젭니다.
유난히 술을 좋아해서 술 먹으면 약속을 안지킵니다.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술먹고 언제까지 들어오겠다고 해서 지켜본적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사랑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한번이니까 괜찬다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가
늘어나니까 이건 아니다 싶네요.
전 신랑이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도 좀 하고 자기 계발도 좀 했으면 하는데
맨날 집에 들어오면 코미디 프로그램보고 웃고 인터넷이나 하고....
그렇다고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제 잔소리가 무섭다는 이남자..
저도 잔소리 하기 싫습니다.
그런데 잔소리를 해서 알았다고 했을때는 다음에는 1%라도 변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똑같아요...
그 시간 잠깐 틀리고 똑같아요....
거기다가 성욕이 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냥 여자가 별로 생각나지 않는다는 군요...
비뇨기과라도 좀 다녀보라고 했지만 한번인가 가 보더니 더 이상 가지 않더군요.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심각합니다.
처음 저랑 자고 한번인가 말고는 본인이 먼저 손을 내민적 지금까지 저 만나고 2번도
안됩니다.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서 그런다는게 참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처음에는 좀 적극적이였는데
저도 이제 신랑이 별로 남자로 보이질 않네요.
사람이 너무 착해서 우유부단할걸까요?
착하긴 합니다.
제가 머라고 해도 그냥 듣는 스타일입니다.
듣다 듣다 안되면 한마디씩하는데 저는 그것도 답답합니다.
서로 대화로 풀어야 하는데 저희 대화 형태는 저 혼자 잔소리 1000000*100000마디 하면
신랑 대답 "노력할께""잘할께" 한마디로 끝납니다.
거기다 시아버님 성격이 대단합니다,
본인 말은 곧 법이여야 하시는 분이예요.
가족들이 아버지 예기하면 거의 아버지 말에 맞춰서 살아요.
식당가면 맛있는거 있어도 본인이 아니다고 생각하는건 먹지말아라,
시댁에 정 붙여야 되니까 친정가면 눈치하시고(자주도 안갑니다. 근데 처음 몇번 그러니까
저도 모르게 갈때마다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친정가는 것도 싫어 하는데 제 친구들 저 혼자 나와서 만나본적 딱 한번 있습니다.
너무 너무 답답하다 하면 신랑이 가끔 신랑 친구들 만나러 가는척 하고 만나러 가 주고....
시 어머님은 좋으신 분이신데 평생을 그 방법에 맞춰 사시다 보니 그냥 며느리도 아버님
성격 맞추고 살아야 되는줄 아시는 분입니다.
아버지 기분 좋아 하시니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ㅠ.ㅠ
또 술들은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일주일에 근처 사는 친척들 1~2번은 기본이고
많이 오는 주는 4번인가 5번인가 온적도 있더군요.
저 직장 다닙니다.
아직은 많이 못벌지만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 보려고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만 들어가면 술판입니다.
저한테 마시라고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들어가면 기다려야지 치워야지......
집에 들어가는게 고통이예요.....
주말에도 친척들 오는일이 허다하고 뒷치닥 거리 어머님하고 저하고 둘이 합니다.
신랑도 많이 도와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너무 숨이 막히네요.....
다른사람들은 신랑이 술먹고 와서 난리치고 바람피우고 이래도 가정을 지키고 싶으시다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 아기 없을때 헤어지고 싶습니다.
아기라도 생기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신랑한테 진지하게 예기했어요....
진짜 너무 힘들다고.....
울 신랑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고 하네요....
제 마음은 자꾸만 멀어져서 아마도 다시 오기가 힘들어 졌는데.......
신랑을 미워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그런데 지금 제 상황이 너무 화가 날뿐이예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친정도 내 마음대로 못가고 그렇다고 시아버지 성격때문에 신랑 막 이러쿵 저러쿵 말도
잘 못합니다.
제가 말하면 분명 노발대발 할꺼 뻔해서 그냥 예기 자체가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지 아님 내 인생을 찾아야 하는지......
머릿속이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