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남자 - 솔로기간이 긴 당신에게

아프지마2013.02.22
조회261,322

 

 

안녕하세요

지난번 글로 멘탈이 피폐해진 글쓴이 입니다. ㅠㅠ

 

 

역시 외모는 함부로 건드리는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전 글들은 스크랩 해 주신 분들도 있고 공유 해준 분들도 계시는데 외모를 다룬 글은 단 1개도 없네요 ㅠㅠ

 

 

 

반성? 이라기 보단

그동안 너무 뻔한 얘기만 쓴거 같아 실질적인 얘기로 갔다가 본의아니게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네요.

 

 

 

패션의 완성은 얼굴.. 인정합니다.

제 얼굴을 까라는 말이 나오던데 (.. 내 얼굴이 그렇게 중요해?)

 

 

 

저는.. 못생긴 편입니다. ㅋㅋ

눈은 작은 편이고 얼굴도 큰 편이고

머리 자르고 나면 막 며칠동안은 호섭이머리 되고 자고 일어나면 옆머리 붕 뜨기도 하고 ...  엉엉

 

 

근데 제 여친은 제 턱선이 좋다고 하고.

자기가 사준 립글로즈를 잘 발라서 이쁘고

말을 잘 들어줘서 좋다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는데...

 

 

 

이런건 얼굴과 무관합니다.

(여친도 얼굴이 못생겼나보지 뭐 .. 라는 생각이 든다면 백스페이스 버튼 한번 꾹)

 

 

 

 

 

 

그래도 끝끝내 얼굴이 최고라고 말하신다면..

전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석유 한방울 안 나는 우리나라가 정유화학 업계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하게 된 이유는.

비록 석유는 없더라도 정유화학이라는 다른 가능성에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빈이 아니기에.

다른 가능성을 찾아야 합니다.

 

 

 

 

 

 

 

 

 

 

 

 

 

 

 

 

 

 

 

 

 

 

 

 

 

얼굴이 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당신의 열등감만 더해 갈 뿐입니다.

 

 

 

 

 

 

또 다른 가능성.

나의 의지를 한번 돌이켜 보세요.

의지만 있으면 가능성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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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자들이 생각하는 깔끔한 외모?

 

지난번 외모편이 망한것에 대한 아쉬움 반 + 베플에 달린 공감수를 한번 다루고 넘어갈께.

(뒷끝?..)

 

 

리플에 좋은 의견들이 정말 많았다.

그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했던 건 향수냄새 풀풀나는 브랜드로 치장한 남자가 아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보여지는 부분이 없지 않았다.

 

 

차라리 향수 브랜드를 적는것 보다

바를때 왜 손목과 귀 뒤에 향수를 찍는지를 알렸더라면 좀 더 의미가 있었을 듯 하다.

(체온이 높고 및 핏줄이 지나가는 부분이라 은은한 향이 더 잘 난다라는 등)

 

 

여자들이 생각하는 깔끔한 외모는 "포멀한것" 이다.

 

 

말그대로 "평타"

 

 

자켓 - 쭉티 - 청바지 - 운동화 또는 컨버스 - 백팩

코트 - 남방 - 면바지 - 로퍼 또는 부츠, 구두. - 토트 or 크로스백

 

 

 

아주 포멀하다.

 

 

여기에

신경을 쓴 흔적과 성의를 보이면 된다.

 

 

정돈된 턱과 콧수염 + 옆머리

하얗게 일어나지 않은 진정된 피부 + 선크림.. 정도는 ㅇㅇ

니트보다 조금 더 나와있는 셔츠 끝자락 + 시계

적당히 풀은 셔츠 단추 (쇄골이 약간 보이면 굿)

끌리지 않고 신발을 너무 많이 덮지 않은 바지 끝자락

옷의 컨셉과 맞는 가방. 등등..

 

 

 

이런걸 보며 여자는 남자를 판단한다.

 

 

 

자꾸 얼굴 얼굴.. 하지말자.. 얼굴로 먹고 살 수 있는 남자는 열명중에 하나 될까말까다..

 

왜 열에 그 하나에만 목숨거는가.

우리는 아홉의 인생에서 성공한 하나의 인생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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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걸으려고 할 때는 넘어졌다.

처음 수영하려고 할 때는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다.

실패는 두려워하지 말라.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때 놓치게 될 기회를 걱정하라. - 오리슨 스웨트 마든 -


이런 글들.
진심 많이 봤을꺼야. ㅋㅋ
귀에 딱지가 앉도록...

 

 

그런데도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기회를 놓치고 살고
핑계뒤에 숨어 자신을 위안한다.

 

 

 

 

 

1. ~~ 라면 ~~ 할 텐데.

 

If I were .. .. 가정문..
토익에서 가뜩이나 틀려먹어 짜증나게 만드는 이 가정문이..

솔로들에겐 가장 쉬운 탓 이자 현실도피이자 자기위안이 되고 있다는 점.



여친이 있으면 몸을 만들텐데.
돈이 넉넉하다면 맛있는것을 사 줄 텐데.
이런 나를 이해 해 준다면 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 줄 텐데.
여친이 있다면 담배를 끊을텐데.
주변에 여자가 있다면 글로만 연애를 배우지 않을텐데...
..........



뭔가 이상하지 않아?



우리 어릴적에 술마시고 싶은데 나이가 안 되서

몰래몰래 술마시던 중고딩시절 기억을 떠올려보자.

 

그리고 이젠 누가 좀 마시자고 해도

살찔까봐, 귀찮아서, 다른약속이 있어서 거절하는 상황을 떠올려 봐.


내가 그 상황이 되면.

그 일을 하는건 너무도 쉽다.


상황을 먼저 만들자. 될 환경을 먼저 만들자.

결과는 따라온다.


내가 몸을 만들면 여자는 다가오게 된다.

(그 사람이 맘에 들던 안들던은 그 다음 문제)


담배를 끊으면 여자들에게 좀 더 호감을 살 수 있게 되고

(여자들의 대부분이 남자가 담배 안피는 남자를 멋있어하고 선호한다. 심지어 자기가 피는 여자도 일부)


글로만 연애를 배우지 않기 위해서 여자가 있는 곳으로 가자.
(동호회, 독서모임, 여친이 있는 친구와의 술자리, 여자가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 (대형마트, 학교 등))


돈이 없어서..?
당장 알바천국을 봐봐.. 구인난에 허덕이는 점주들이 많아...

 


당장 돈 쓸 여유가 없다는 사람들..
그래도 소개팅 제의 앞에서는.. 후회 할 줄 알면서도 지갑 여는게 경험이다. 

 

 

 

지금 당신이 여는건 당신의 지갑이 아니고. 당신의 가능성이니까.


핑계를 못 버리는 사람은..
자기 눈 앞에 진짜 인연이 나타나도
뭐 조그만한 단점부터 부각시켜내고는 "그거 해결되면" 사귄다고 할 사람인거고.

헤어짐 앞에서도 진심은 숨기고 핑계뒤에 숨어 상대방에게 상처를 남기기에 충분한 사람이다.

 

 

 

 

 

 

2. 클럽에서 본 그 남자.

 

 

웃음거리가 될 것 같은데... 실망
26살에 나이트를 처음 가봤어 ㅋㅋ

 

이미 이쪽으로 눈을 빨리 뜬 아이들이 자꾸 나를 이런쪽으로 인도했으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던 나는 맨날 까이고 무시당하고..
심지어 웨이터도 나에게 짜증... "여자를 왜이렇게 빨리 보내세요?"

 


그렇게 패배 마일리지를 자꾸 적립 해 가던 어느날..

 

 

클럽을 가게 됐어. (할로윈 파티)
들어갔더니 뭐 발 디딜 틈도 없고 입구에서부터 사람들끼리 밀치고 치이느라 춤이고 뭐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같이 간 친구에게 물었지 (아 부끄럽다 ㅠㅠ)
맘에 드는 여자 뒤에가서 허리나 어깨를 감으래. 그리고 말을 걸으라는거야..

 

 

근데 도저히 못하겠더라고. 해볼까? 에이.. 해볼까?.. 에이..

저사람이 나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보고 도망가면 어떡하지 에이..

난 그냥 순수한 연애가 하고 싶은데 이런데서 찾아봤자 에이..

 

 


그런데 조금전에 한 여자 허리를 감고 있던 녀석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키도 작고.. 얼굴을 보면 "열심히" 생긴 친구였어.
나이트보다는 공부가 어울릴...


 

 


근데 자기보다 키 큰 남자가 그 여자를 채가니까 독기 품은 얼굴로......




 

 

 

 

 


딴여자를 감더라고 (-_-....)

 



그렇게 씩씩 거리면서 몇 여자에게 접촉을 시도했어.


난 도저히 그 분위기에서 춤을 추고 여자를 대할 수 없어서 스테이지 뒷쪽 계단 위로 올라가서
춤추는 사람들을 구경했어.

 


이건 뭐 개구리 짝짓기도 아니고 ㅋㅋㅋㅋ
다들 남자들이 여자 등짝에 붙어서 리듬을 ㅋㅋㅋㅋㅋ

 


 


아까 내가 본 그녀석은 역시나 내눈에 아주 잘 들어오더라.

또 몇 몇 여자에게 접촉을 시도했고.

 

 

 

 

 

끝끝내 자기보다 키가 작고 온순하게(?) 생긴 여자 팔을 잡고

밖으로 데려나가더라............ 끌려 나가는 여자는 연신 머리를 넘기면서 웃는 표정으로..


 



그렇게 클럽 입장료 만원에 여기저기 클럽에서 합 4시간여를 쓰고 나와서
지하철 첫차 텅빈 자리에 앉으면서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한마디..

 


"아까 걔가 나보다 낫네...."

 


원나잇? 안좋지 물론. (물론 저랬다고 다 원나잇은 아니지)
하지만 의도를 떠나서 단 한마디 말 조차 시도조차 못한 나는 더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목표의식이 부족했던 나였기에. 

애초부터.
나는 안될거라고 생각하고만 있었기 때문에.

 

 

 

 

 

 

3. 그녀를 잊지마세요?

 

 

이중엔 진짜 여자에게 크게 데여서

모든 여자들이 다 그 여자 처럼만 보이고

다른 연애를 해 보려 해도 차일까봐 또 뭐가 잘못될까봐 시작을 못 하는 남자가 있을 것이다.

 

 

 

그 마음 진짜 이해된다.

모든 이별노래가 내 노래 같고 영화 드라마 다 내 이야기 같고

미안한 마음에 또는 후회하는 마음에 새롭게 시작이 안되는 남자들.. 분명 있다.

 

 

 

특히나 짧은 연애일수록 그 아쉬움은 크다.

그리고 이런 남자들이 아쉬워하는 가장 큰 심적인 죄책감.. "못해준게 많기 때문에"

 

 

 

감상에 젖어 그녀를 잃고서 돌아오진 않을까

내곁을 떠난 그녀가 아프진 않을까 잘못되진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면

과감히 던져버리기 바란다.

 

특히나 본인이 느끼기에 그 기간이 필요 이상이라고 생각된다면...

 

 

 

 

도저히 지울수가 없다면 그 사람을 미워해라.

(사실 한번 연애가 시작되면 웬만해선 안 잊혀진다)

헤어지고 욱하는 마음에 아무남자나 사귀었다고 생각해라.

아예 연을 끊어버리고 평생 안 볼 생각을 하자.

 

 

 

다음 다가올 인연에 대한 예의이자

헤어진 이성도 뒷끝없이 정리 할 수 있게 하는 배려이자 (때론 당신을 버린 그에 대한 복수이자)

다음 여자에게 더 잘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4. 갑과 을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연애는 계약관계가 아니다.

양쪽이 동등한 입장에 놓이면서 같이 발전 해 나가는게 진짜 연애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자신이 갑이던 을이던..

뭔가 둘 사이의 추가 기울어 진 채로 사이를 만들거나 시작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에 여자 인구가 더 적기때문인가

아쉬운게 없는게 여자고 아쉬운게 남자라서 그런건가

 

 

남녀는 갑과 을이 아니다.

공주대접을 해 주기 위해서 남자가 을의 "태도"를 취해주는건 좋지만

기본적인 마인드를 여자를 "갑"으로 여기고 미주알 고주알 갖다바치고 "관심좀~" 해서 넘어 올 여자는 많지 않다.

 

 

 

 

여자는 자기가 기댈 사람을 찾는다.

실제로 공주대접을 해주며 남자가 "을"인 척 해도 멘탈만큼은 "갑"인 남자에게 기대고 싶은게 여자다.

 

 

 

 

기본적으로 동등한 입장으로 두고 여자를 대하는 습관을 갖자.

여자에 대한 환상이나 잘 모른다는 두려움에 잡혀 여자를 보면 더더욱 어렵다.

댓글 중 "연상 또는 그냥 친한 친구는 잘 되는데 어린여자나 이성으로 보이는 여자에 약하다" 라는 사람은

그 여자 앞에서 "을"의 입장이 되어버리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5.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보면 금사빠.

 

 

내 주변에는 솔로들이 많다.

개중에는 아예 연애의 필요성을 못 느낀 채 늙어가는 친구도 있는가 하면

 

 

이성이랑 '눈만 마주쳤다 하면' 나에게

야 얘는 어떤거 같냐 얘가 이러는데 이거 무슨 의미냐 하는 친구도 있다...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

오만가지 생각을 혼자 만들고는 어느새 그 이미지를 현실화 시키려 한다.

 

 

 

 

 

그리곤 SNS에

"맞지 않아서 그런건지 바라기만 해서 그런건지.. 나는.. 아직은 모를 나이인 것 같다.."

 

 

 

 

 

 

 

 

 

 

 

 

 

 

 

 

 

 

 

 

 

 

 

 

 

 

 

애정이 고픈 그대. 연애에 굶주린 당신...

이번만은 진정한 사랑이야. 이번에는 진짜야.

헛물켜고 돌진한다.

 

 

첫 만남에 몇마디 나눈게 바로 연애로 이어지는 로맨스에 빠져

연인들도 말하면서 손을 오글오글 하며 장난삼아 날리는 멘트들을

"진심을 담아" 날려대고 ..

 

 

 

여자의 마음은 아직도 1층 계단에 발도 안 올려놨는데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15층 까지 올라간 그아이의 SNS에 며칠 뒤.

 

 

 

 

 

 

"차가운 내 마음에 한줄기 섬광처럼 날아와 내 마음을 뒤흔들더니 이내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 이 뭔..

 

 

 

 

 

 

 

여자가 인연이 되려고 할 때는 분명한 신호가 있다.

혼자 인풋을 죽어라 해 놓고 아웃풋 몇 개 있다고 기뻐하며 혼자만의 로맨스를 키워가지 말자.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거나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며 만날 약속을 정하는 정도가 되어야 성공이다.

 

 

 

 

참고로 여자는 금사빠를 정~말 싫어한다.

(심지어는 같은 금사빠 스타일의 여자도 자기보다 앞서는 남자를 보면 뭔가 잘못됐다고 느낀다)

 

 

 

자신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좋아서 환상을 가지는게 아니고

환상에 나를 끼워넣는것 같은 느낌이 싫다고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금사빠는 대체적으로 급한 성격에서 비롯한다.

여유를 가지고 관조적인 태도로 다가가야 객관적인 시각으로 연애를 볼 수 있게 되고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맞다고 판단 되고

상대방의 입장까지도 확실히 섭렵 한 후에 주관적인 감정을 섞도록 하면 성공적일 것이다.

 

 

 

 

 

 

 

 

 

글을 처음 쓰고 나서 벌써 2시간이 지났는데..

그 사이에 전 글에 댓글이 엄청나게 달리네요 ㅎㄷㄷ...

 

아무래도 실질적인 팁을 다루는건 사람마다 취향도 다 다르고

또한 저의 개인적인 견해에 다른 분들도 각각의 견해를 가지고 보다 보니 이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글을 쓴다고 제가 다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대중적으로, 객관적으로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게 공론이겠죠.

 

 

 

또한 저 역시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그게 옳지 않다 하면

제게도 다르게 생각 해 볼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너무 실망 마시고...

너무 미워도 마시기 바라면서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