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30대 여자입니다.
전에 한번 글을 올렸다가 다시 님들의 의견이 듣고싶어서요.
저는 오랫동안 외국에 나와있다가 작년 여름에 아주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삼촌이 집에 오셨을때 저를 껴안아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왔던게 5년전이고 원래 스킨쉽에 스스럼없던 저라 같이 포옹을 했습니다. 그런데 삼촌이 절 껴안고는 제 엉덩이를 꽉 쥐는것입니다. 저는 당황하고 기분이 더러웠지만 그때는 넘어가고 엄마에게만 얘기했습니다. 엄마는 삼촌이 너무 반가워서 그런거니까 이해하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기분이 안좋았지만 저는 한번은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삼촌은 작은 엄마를 때려서 별거 중이시고 신용불량자입니다. 그래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저희집에 매일 와서 할머니와 점심 또는 저녁 아니면 점심 저녁을 다 먹습니다. 할머니가 아들들이라면 유난이 심하시고 저희 식구들을 다 들들볶아서 저희 식구들은 다 집에 늦게 들어옵니다. 그런데 저는 시험 준비를 하고있어서 어쩔수 없이 그런 삼촌을 맨날 봐야했습니다. 집 비밀번호를 알아서 막 열고 들어오고 방문을 열때도 한번도 노크한적이 없습니다. 다 큰 처녀 조카가 둘이나 사는 방에 문을 막 열고 들어옵니다. 저희 침대에도 밖에서 입은 옷 그대로 그냥 눕습니다.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루는 술에 취해 우리집에 와서는 주정을 부리는것입니다. 어깨를 주물러 보라는 둥 헛소리를 하더니만 저희 엄마에게 "한번 안아보자 형수" 이런 개드립을 날리는것입니다. 저는 너무 빡쳐서 방에 들어가버렸고 삼촌은 자기가 집에 가는데 나와보지도 않는다며 절 불렀습니다. 엄마는 삼촌에게 그냥 가라며 잘 돌려보냈습니다.
엄마는 삼촌이 불쌍하니까 잘 챙겨줘야 한다고 말하고 이해하라고 하시고... 아빠에게 이런 얘길 하면 자기 동생인데 얼마나 가슴아플까해서 말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제 선에서 삼촌에게 미리미리 연락하고 오라 했지만 삼촌은 내가 너 기저귀도 갈아줬다며 무시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저희 식구가 다 있을때 삼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때다 싶은것도 있고 열받은게 차곡차곡 쌓여있어서 아빠에게 다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더 황당한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제 여동생도 쌓인게 있어서 폭발하며 얘기하는데.... 삼촌이 우리집에 와서 술주정을 부리는데 엄마 엉덩이를 툭툭치며 장난을 쳤다는것입니다. 정말 화가 나더군요. 우리 식구들을 아무리 무시해도 유분수지...
그런데 아빠와 엄마의 반응이 더 황당했습니다. 아빠가 갑자기 엄마에게 "당신이 평소에 애들에게 쓸데 없는 얘기해서 그런거 아니야!!!" 하며 화를 냈습니다. 엄마는 아빠의 반응에 억울해 하셨지만 저희에겐 지금 삼촌이 힘드니 이해해줘야 한다 하십니다.
물론 제 나이가 30이 넘었지만... 부모님은 제게 울타리가 되주실줄 알았습니다. 물론 저도 부모님께 울타리가 되어드릴수도 있구요. 특히 이런 삼촌과 관련된 일은 부모님이 특히 아빠가 저희를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그렇게 한번 엄마에게 화를 내신 후 다시는 말이 없으셨습니다.
일주일동안 곰곰히 생각해 봐도 삼촌의 잘못인데.. 그리고 이렇게 아무런 조치 없이 우리 식구들이 성희롱의 위험에 노출 되는걸 보고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빠를 불러서 얘기했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알아서 삼촌한테 얘기하라고요. 아빠는 순순히 수긍했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 후 아빠는 저에게 거리를 두시고 냉랭합니다. 삼촌의 일을 구지 들추어 냈다고 서운해 하신다네요 엄마 말로는. 정말 제 아빠가 맞나요?? 제가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을 당했어도 위로한마디 안건네고 모른척할꺼란 생각을 하니... 정말 슬프네요.
참고로 인터넷으로 가정 성폭력 상담 해봤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래요. 삼촌이 경고 후에도 성희롱을 계속하면... 아빠에게 이 일이 얼마나 제게 큰일인지 알려주기 위해서 했어요. 정말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이렇게 까지도 했다 알려주려고요...
삼촌의 성추행과 부모님의 우유부단한 대응
전에 한번 글을 올렸다가 다시 님들의 의견이 듣고싶어서요.
저는 오랫동안 외국에 나와있다가 작년 여름에 아주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삼촌이 집에 오셨을때 저를 껴안아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왔던게 5년전이고 원래 스킨쉽에 스스럼없던 저라 같이 포옹을 했습니다. 그런데 삼촌이 절 껴안고는 제 엉덩이를 꽉 쥐는것입니다. 저는 당황하고 기분이 더러웠지만 그때는 넘어가고 엄마에게만 얘기했습니다. 엄마는 삼촌이 너무 반가워서 그런거니까 이해하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기분이 안좋았지만 저는 한번은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삼촌은 작은 엄마를 때려서 별거 중이시고 신용불량자입니다. 그래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저희집에 매일 와서 할머니와 점심 또는 저녁 아니면 점심 저녁을 다 먹습니다. 할머니가 아들들이라면 유난이 심하시고 저희 식구들을 다 들들볶아서 저희 식구들은 다 집에 늦게 들어옵니다. 그런데 저는 시험 준비를 하고있어서 어쩔수 없이 그런 삼촌을 맨날 봐야했습니다. 집 비밀번호를 알아서 막 열고 들어오고 방문을 열때도 한번도 노크한적이 없습니다. 다 큰 처녀 조카가 둘이나 사는 방에 문을 막 열고 들어옵니다. 저희 침대에도 밖에서 입은 옷 그대로 그냥 눕습니다.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루는 술에 취해 우리집에 와서는 주정을 부리는것입니다. 어깨를 주물러 보라는 둥 헛소리를 하더니만 저희 엄마에게 "한번 안아보자 형수" 이런 개드립을 날리는것입니다. 저는 너무 빡쳐서 방에 들어가버렸고 삼촌은 자기가 집에 가는데 나와보지도 않는다며 절 불렀습니다. 엄마는 삼촌에게 그냥 가라며 잘 돌려보냈습니다.
엄마는 삼촌이 불쌍하니까 잘 챙겨줘야 한다고 말하고 이해하라고 하시고... 아빠에게 이런 얘길 하면 자기 동생인데 얼마나 가슴아플까해서 말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제 선에서 삼촌에게 미리미리 연락하고 오라 했지만 삼촌은 내가 너 기저귀도 갈아줬다며 무시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저희 식구가 다 있을때 삼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때다 싶은것도 있고 열받은게 차곡차곡 쌓여있어서 아빠에게 다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더 황당한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제 여동생도 쌓인게 있어서 폭발하며 얘기하는데.... 삼촌이 우리집에 와서 술주정을 부리는데 엄마 엉덩이를 툭툭치며 장난을 쳤다는것입니다. 정말 화가 나더군요. 우리 식구들을 아무리 무시해도 유분수지...
그런데 아빠와 엄마의 반응이 더 황당했습니다. 아빠가 갑자기 엄마에게 "당신이 평소에 애들에게 쓸데 없는 얘기해서 그런거 아니야!!!" 하며 화를 냈습니다. 엄마는 아빠의 반응에 억울해 하셨지만 저희에겐 지금 삼촌이 힘드니 이해해줘야 한다 하십니다.
물론 제 나이가 30이 넘었지만... 부모님은 제게 울타리가 되주실줄 알았습니다. 물론 저도 부모님께 울타리가 되어드릴수도 있구요. 특히 이런 삼촌과 관련된 일은 부모님이 특히 아빠가 저희를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그렇게 한번 엄마에게 화를 내신 후 다시는 말이 없으셨습니다.
일주일동안 곰곰히 생각해 봐도 삼촌의 잘못인데.. 그리고 이렇게 아무런 조치 없이 우리 식구들이 성희롱의 위험에 노출 되는걸 보고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빠를 불러서 얘기했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알아서 삼촌한테 얘기하라고요. 아빠는 순순히 수긍했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 후 아빠는 저에게 거리를 두시고 냉랭합니다. 삼촌의 일을 구지 들추어 냈다고 서운해 하신다네요 엄마 말로는. 정말 제 아빠가 맞나요?? 제가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을 당했어도 위로한마디 안건네고 모른척할꺼란 생각을 하니... 정말 슬프네요.
참고로 인터넷으로 가정 성폭력 상담 해봤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래요. 삼촌이 경고 후에도 성희롱을 계속하면... 아빠에게 이 일이 얼마나 제게 큰일인지 알려주기 위해서 했어요. 정말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이렇게 까지도 했다 알려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