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의 차별때문에 작은조카가 다친거 같아 속상합니다

...2013.02.23
조회42,271

안녕하세요  옛날에 한번 판쓰고서 그나마 위안을 받고 갔는데요

 

어제 너무 속상한일이 있어서한번 더 들어주시고자 해서 씁니다 .

 

조언도 필요하고 어디가서 말하기도 좀 그렇고 익명의 힘을 빌려서 하네요

 

저번글에 남자인 조카와 여자인 조카를 새언니가 너무 차별한다고 올렸었는데요

 

그떄 여자조카를 하연이 라고 칭하고 남자조카를 승율이라고칭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

 

그뒤에 새언니한테 언니가 너무 애들 차별을 하시는것 같아 보기 좋지 않다고

 

저한텐 똑같이 예쁜 조카들인데 너무 신경쓰인다고 언니가 조금 노력해주심 안되냐고 대놓고 말했습ㄴ다

 

언니가 자기도 자기한테 똑같이 예쁜 자식들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니 너무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에휴.....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제가 너무주제 넘었다고하고 그렇게 넘어갔는데요

 

작년에 큰언니가 출산하고 제가 본격적으로 출국준비하면서 알바로 과외를 하게 되면서  서로 많이 바빠졌거든요 ..

 

그래서 오빠한테 말했습니다 꼬마들 언니가 차별 두는것 같으니 오빠라도 신경써달라고

 

오빠도 알았다고 하고선 그렇게 명절을 보냈는데요

 

어제 밤에 사단이 났어요 ....

 

저희 언니가 하연이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벙커침대 ? 라고 해서 2층이 침대고 1층이 책상인 가구를

사줬는데요 하연이가 고를때 좀 높은걸 골랐습니다

 

아.. 혹여나 저희가 승율이랑 하연이 차별한다고 말씀하실까봐 말해두는 건데

 

승율이는 천체망원경 받았습니다 ;;;;

 

아무튼 벙커침대를 좀 높은걸 골라서 안된다고 설득하고 달랬는데도 너무 갖고 싶어 하더라구요

 

성인 남자키 넘는 높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안전 장치랑 튼튼히 하고 계단을 좀더 안전하게 올라갈수있게

 

모양 바꾸고 해서 사줬습니다 . 절대로 자다가 떨어질일 없게 저희가 꼼꼼히 체크해서 주문했고 계단도

 

고의로 장난치지 않는 이상은 안떨어지게 안전에 신중을 기해서 주문해준건데요

 

어제밤에 승율이가 2층침대를 탐냈나봐요 하연이가 자기꺼라고 울고 불고 내려오라고 해도

 

승율이가 2층침대에서 안내려오고 하연이 말 듣는 척도 안했나봅니다

 

하연이가 아무래도 승율이한테 내려가라고 침대위로 올라가서 싸웠나봐요

 

솔지기 11살이랑 8살이랑 몸집차이가 ... 많이 나잖아요 ?

 

새언니는 자꾸아니라고 하는데 승율이가 확 민거같아요 ........

 

밤에 엄마가울면서 연락와서 너무 놀래서 집에서 있다가 옷도 제대로 안입고 갔는데

 

하,,,, 하연이가 정신도 못자리고 누워있더라구요 이마에 지혈하고 있고 옆에서 저희 엄마 울고있고 

 

진짜 처음에 우리 조카 죽은줄알고 다리 힘풀렸는데 2층침대에서 장난치다가 떨어졌다고 하는데

 

진짜 저랑 언니탓인거 같아서 죽을꺼 같았어요

 

언니도 애기 맡기고 응급실 와서 침대 당장 버려야 겠다고 하면서 울고

 

근데 애 떨어질까봐설치해놓은 안전바가 부러졌다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언니는 어디갔냐고 하니까 접수 하고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승율이랑 있고 ....

 

진짜 짜증나서 승율이 잡고 둘이 뭐하다가 하연이 떨어졌냐고 고모한테 정황설명좀 해달라고

 

했더니 언니가 얘도 힘들다고 감싸서 소리 질렀어요 언니가 지금 있어야 할곳은 하연이 옆에서

 

울고 불고 그러고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렇게 아들이 좋냐고

 

언니가 저보고 말 심하다고 같이 싸웠네요

 

간호사 분들이 병원에선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셔서 일단락 되긴 했어요

 

그리고 제가 새언니한테 너무 흥분해서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했구요

 

진짜 그러면 안되는데요 자꾸 큰조카가 민거 같아요 ...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저 피하고 의사선생님이 거기 같이 있던게 승율이니까 어떻게 떨어졌다고

 

어디 부딫혔냐고 계속 물어봣는데 계속 하연이 혼자 장난치다가 떨어졌다고 하고 ....

 

오빠말로는 애들 싸우고 있는 소리 들리다가 쿵소리 한번나고 놀라서 하연이 방 들어가기전에 한번더

 

쿵소리 났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승율이가 같이 있었구요

 

새언니는 아무말도 안하고 ....

 

의사선생님이 형부 아시는분인데 아무래도 승율이가 거짓말 하는것 같다고 하셨구요

 

하연이는 이마만 쪼금 찢어진줄 알았는데 애가 토하고힘없는거 보니까

 

약간 뇌진탕? 기가 있다고 그러셨어요 심한건 아니라서 경과 지켜보고 의외로 눈썹쪽? 이 찢어져서 피 많이 났대요 여자애라서 응급으로 처치하고 성형외과 예약 잡았네요 ... 오늘 과외 다 취소하고 새벽 내내 있었네요

 

조카가 잠깐 잠깐 꺠서 고모 아퍼 하고 우는데 진짜 제가 다 아팠어요

 

새언니가 엄마긴 한데 제가 잘모르고 이 지랄 하는건줄도 모르겠는데요

 

새언니하고 싸울때 언니보고 제가 하연이 외국으로 데려간다고 출국준비 같이 하겠다고 난리 쳤네요

 

너무 두서없는글 죄송해요 . 이제 곧 병원 가봐야 겠네요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서 털어놓을 곳이 필요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