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포기하고 시립대 가는데..

2013.02.23
조회22,863

마음이 짠하다고 해야하나.. 고삼땐 이대만 가면 좋겠다 이대 가고 싶다 엄청 그랬는데..

 

정시 가군 이대 붙고 너무 좋아서 이제 가겠구나 생각했는데 나군 시립대도 운좋게 붙었어요

 

첨엔 이대 가라고 밀어주시던 부모님이 그때부터 갑자기 시립대 가면 안되겠냐고..

 

집안형편이 어려워요. 저도 부모님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요.

 

엄만 무엇보다도.. 학자금 대출 안받았으면 좋겠대요. 사회 나와서 받는 첫 월급부터 빚 갚고 살고 싶냐고 그러세요. 

 

시립대는 행정학과인데 가면 입학금 9만원 등록금 한학기 백만원.. 그것도 저는 국가장학금 받아서 아예 없어요. 0원!

 

이대는.. 제가 사회과학대 붙었는데 알아보니까 등록금만 사백...

 

이미 시립대로 결정했고 다 끝난 일이지만 이대만 생각하면 맘이 짠해요 고삼때 정말 가고싶던 학교였는데.. 여자로서의 로망이었달까..ㅜ

 

곧 괜찮아지겠죠? 후회하지 않고 잘 다닐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