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심한 27살 여자가 있습니다.

김치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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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현재 여러 면접에 떨어진 후 듣보회사에서 일을 합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는 말을...

 

아무튼 오랜만에 연락을 했던 것이라 반갑다고 그러고 옛날 얘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여자친구랑 통화를 한사이 부재중을 띄우더군요 그러고는 '문자로 누구랑 얘기중이야 끝나면 전화해' 라고 보내더군요 ㅎㅎ

 

참고로 그녀에게는 2년사귄 남친이 있었습니다. 남자는 은행에서 무슨 팀장? 그런 일을 한답니다. 첨엔 자랑을 막하길래 지점장인줄 알았음.. 막 큰일한다길래요 근데 지방으로 쫓겨난다네요 ㅎㅎ 그렇게 유능한인잰데 왜 지방으로 쫓겨 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것 때문에 헤어질거라네요 ㅎㅎ원래 사업하다가 망해서은행일한다던데 무슨 사업하다 망하면 하는일이 은행일인가요 은행일하시는분들 그럼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일하는 사람들이겠네요 ㅎㅎ

 

일단 제가 끊고 전화를 했습죠. 그래서 누구랑 했냐고 여친이냐고 하길래 응이랬더니 그때부터 저를 막 까기 시작하네요;; 사람이 3년동안 이렇게 개념을 상실하는 구나 싶을정도였죠.

그래서 요샌 어디사냐고 물었더니 서울산대요;; (끝까지 말을 안함) 좀 이상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더라 자꾸 헤어지겠네라고 수번 반복 하더라고요. 지가 헤어질준비 한다고 다떠들어놓곤.;;

 

또 3년전에도 저더러 결혼하자는 남자 있다고 자랑하더니 이번에도 '나 결혼할 남자있어' 이러면서 허세를 부립니다...지금 남친 말고요;

 

물어보니 막 자기한테 몸만오라는 그런 남자인 것 같더라구요ㅎㅎ 지는 마음이 없는데 ㅋㅋㅋ 자꾸 오라한다고 ㅋㅋㅋ 이게 자랑인가요? 님들? 여자로서 살면서 돈은좀있는데 후덕진 남자가 결혼하자고 다가오는게 그렇게 자랑한 만한 일인가요 ㅋㅋ 옛날 제 여친도 그런적있는데 뭐 그런일 허다하던데요..

 

아무튼 옛날에 그걸로 자랑해놓곤 또 이걸로 자랑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다고 지가 뭘 잘하는것도 없고 영어도 못해 공부하고는 거리가먼데 자꾸 좋은 회사에 면접보러 가고 ㅎㅎ 거기다 대학도 못나왔고..

 

돈이없어서 대학을 못나온게 아니라 자기자신을 가꾸는데 관심이없어 보입니다. 그냥 남자 하나 잘낚아서 결혼할려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내가 이런 살아있는 단백질하고 얘기를 하는게 창피해서 그냥 남들한테는 이런 여자랑 말을 섞은걸 비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군요.

 

또 가장 싫어하는말이 못생겼다 정도도 아님.. 지는 지가 좀 예쁘다고 생각하나봐요 지가 연예인 닮았다고 칭찬 들었다는 말로 자랑한적도 있었음. (못생기진 않음) 근데 무식하다고 하면 개 열폭함 ㅋㅋ 말섞어보면 진짜 용어하나도 모름 ㅋㅋ

그냥 영어가아니라 한글단어를 잘 모름 ㅋㅋ 진짜 개보다 무식한것 같음..

결국 그 후로 연락 안했습니다.

 

중요한건 27살이란거 27살이면 남자든 여자든 준비를 했어야하는 나이 아닌가요? 아니면 자신을 위해 좀더 목표를 가지고 다가서려는 사람도 많은데.. 이여잔 3년간 한게 뭘까요 아니 평생 이렇게 살지도..

 

여자분들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살기 싫으면 스스로 노력하세요 남자가 뭐 어쩌구 지랄병떨지마시고요

 

아니면 결혼해서 바람맞고도 당당히 못짓껄이는 하녀되세요 그게 삶의 목표시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