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판] 용호동3남매 이야기_

에피2013.02.24
조회5,382

 안녕하세요 안녕 

수도권에 사는 만 23살 정도먹은....? 여자입니다.

동물판이 생기고 늘 재밌게 보고있다가

우리 애기들 이야기도 올려보고 싶은맘에 쉬는날 쉬엄쉬엄 올려봅니다윙크

다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잉 !!

 

 

 

 지금으로부터 7년전!

2006년 10월 경 고2였던 글쓴이는 친구에게 고양이를 키우지 않겠냐고 권유를 받음 .....

생각해보면 우리가족의 꽤나 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아니었나함...기도

 

 

!!!!!  그겨울에 나왔던 하얀 솜사탕같음.. 모태미녀임 여

이렇게 첫째 우라 가 우리에게 왔음

 

 

 

 

뭐야 넌 눈이 피곤하니 좀 비켜줄래

 

 

보다싶이 어렸을때부터 도도함이 하늘을 찌름 ...............................................

1년이상 오냐오냐 소리한번 안지르고 키웠기에ㅔ..

지금도 우리가족은 본명대신 공주라부름허걱

 

 

요렇게  반짝반짝  고고함을 지키며 살아가다

1년즈음 지난 어느날!!!!!!!

 

 

 

 

 

 

 

 

 

 

!!!!!!!

 

 

시커멓고 꾀죄죄하지만  러블리한 녀석이 우리집에 굴러들어옴.........

둘째 키라 .. 이래뵈도 나름 돌림으로 짓겠다고 짱구를 굴린 이름임

 

키라의 사연은 나름기구함!!!!슬픔

어느날 시내를 걷던 우리엄마는 어떤 애완동물샾 쇼윈도를 보게됨.

그때 강아지들 사이에서 뭔가 쥐스러운 것ㅋㅋㅋㅋㅋ을 발견하였는데 바로 키라였음.

뭔가에 이끌리듯 샾에 들어간 엄마는 주인으로부터 사연을 듣게 되었는데,

길에서 뛰어놀고있던 애를 몇만원이라도 받을까해서 잡아왔다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함.

이를 듣고 분노한 우리엄마는

 

얼마예ㅒ요!!! 당장줘요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그리하여 삼만원을 던지듯 주고

강아지들 사이에서 치여서 굶고 탈진해있던 녀석을 데려옴

그래도 이래뵈도 우리집에서는 제일비싼몸이라고 농담삼아 말하곤함 ㅋㅋㅋ음흉

 

 

 

 

이건뭘까 쥐.................?

 

 

거대쥐...............?

 

 

 

 

 

 

 

 

 

 

 

 

하지만 쥐치곤 너무 러블리함 ㅋㅋㅋ

내가봐도 너무너무 귀여움.. ㅠㅠ

참고로 러블리한 이 얼굴은 지금도 변하지않았음 !!!!!! 

사진은 많으니 더보고 싶은 분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부끄

 

 

 

 하루하루 지나 키라는 쥐에서 고양이로 점차 진화해갔고

우라공주도 어느정도 적응한듯 보였다........음

그러나 이게 너의 고난의 시작 이였어 땀찍

 

 

 

 

 

 

 

그리고  또또 세월은 흘러 2년 후.......

어느날 아부지가  따로 살고있던 나에게 반쯤 넋나간 목소리로 전화를 해왔음.

 

나 - 무슨일이야!!!!!

아부지 - 네 엄마가... 또...또!!! 또 주워왔다 버럭....!!!!!

 

우라를 키운후로 우리 엄마는 고양이 사랑에 푹빠짐...

길고양이 밥주기에서부터 아픈 길고양이들을 주워오고 입양시키고 !! 

그렇지만 여건상 아부지랑 난 더이상 늘리는것을 반대하고 있었음

 

 

난 엄마에게 빨리 입양보내라고 아주 열심히 설득을 함.  

하지만 엄마는 이번아이는 뭔가 사정이 심상치 않아서 좀 데리고 있다가

입양을 보내던지 해야한다고 ..........

 

 

 

 

 

 

 

 

 

 

 

그 이유인즉...........

 

 .....................

사진을 받아본순간 말을 잃었음 ......

엄마가 길을가다가 공장 길편에 뭔가 노오란 수건같은 것을 발견함.

 

설마하고 다가가니 다죽어가는 새끼고양이였고,

머리밑으로 노랗게 염색이 되어있고,

온몸이 곰팡이 피부병에

기생충들이 바글바글한 상태였음.

 

이렇게

워낙 상태가 안좋아서 조금있다가 입양을 보내던지 하자고 타협을 했음!

 

 

.

.

.

 

타ㅋ

협ㅋ

결국?

우리 셋째가 되었음

 

 

 

염색한 털이 점점 빠지고 예뻐지기 시작함 !!

이 셋째 이름은

길동

길에서 주워왔으니 길동..

홍길동처럼 의롭게 살라고 지었다고 함.

 

하지만 문제의 사건이 몇일 후에 터짐

바로 김길태 사건 임 ...............................................

길에서 태어나서 길태라고 지었다는 기사를 보고

 

아부지는 길태 동생 길동이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깔깔깔깔깔

 

이렇게 미친듯이 놀려댐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놀리고나면 우리아부지 아침밥은 늘 없는걸로 안녕

 

 

 

여튼 사연은 요정도까지!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사랑

우리 애들 요즘 사진 몇장 던지고 사라집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