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어제 있었던 시트콤같은 일화를 말씀드리고 또 한가지 부탁이 있어서 판을 올립니다.
어제 회사 후배의 권유로 이 나이에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소개팅이라 정말 긴장 되더라구요.ㅋㅋㅋ
강남역에서 오후 다섯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상대방이 좀 늦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뭐 오랜만에 강남역에 가보니 많이 바뀌기도 하고 해서 지하상가에서 쇼핑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상대방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이제 버스에서 내렸다고 상대방에게 전화가 와서,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조금 기다리다가 도착하셨는지 전화를 했더니 마침 앞에서 전화받으신 분하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여자분이 늦어서 죄송하다고 해서 아니라고 저도 오래 안기다렸다고, 식사하셨냐고 물어보고 레스토랑 한군데 예약했다고 뭐 이런얘기 해가면서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이동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동하는 도중에 여자분이 전화가 주머니에서 잘못눌린것 같다고 저에게 전화가 왔다고 하는거에요. 그런데 제 전화는 대기모드상태 그대로였어요. 전화기가 이상한거 같다고 본인이 저한테 전화해보겠다고 하고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또 때마침 제 전화가 울려요.ㅋㅋㅋㅋㅋㅋ
좀전에 제 폰이 이상했던것 같다고 제 폰을 보여줬더니 저보고 자기이름 잘못알고 있는거 같다고.ㅋㅋㅋ
ㅇ ㅓ??xx씨 아닌가요??했더니 생전 처음듣는 이름을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이건 잘못됐다 싶었죠...아니 솔직히 조금전부터 이상하긴 했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서로 상대방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서로의 소개팅파트너에게 연락을하고 다시 제대로 만났는데....
여기서부터가 제문제에요.ㅋㅋㅋㅋㅋㅋ
좀전의 그 에피소드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거에요. 처음만났을때 첫 느낌이 너무 좋으셨거든요.
소개팅 상대방을 만났는데 소개팅에 집중도 잘 안되고, 연락처라도 물어봤어야 했는데 싶고, 계속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소개팅은....망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오늘까지도 계속 생각이 나서 톡커여러분들께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친구가 톡에 올려서 사람을 찾게 된 경우도 있다고 올려보라고 해서요.
사실 이게 흔한 에피소드는 아니잖아요.. 분명 처음 만났던 그분도 기억하고 계실테고, 본인 친구들에게도 얘기를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2013년 2월 23일 토요일 강남역 11번 출구앞 아이보리 니트소재 스웨터를 입은 남자와의 잘못만난 소개팅남 에피소드를 기억하고 계시는 주인공 본인 혹은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친구분이 계시면 쪽지를 남겨주세요. 그때 예약해놓았던 레스토랑에서 같이 스테이크 한번 썰고 싶습니다.ㅎㅎ
강남역 소개팅녀를 찾습니다(2013.02.23)
안녕하세요, 판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어제 있었던 시트콤같은 일화를 말씀드리고 또 한가지 부탁이 있어서 판을 올립니다.
어제 회사 후배의 권유로 이 나이에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소개팅이라 정말 긴장 되더라구요.ㅋㅋㅋ
강남역에서 오후 다섯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상대방이 좀 늦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뭐 오랜만에 강남역에 가보니 많이 바뀌기도 하고 해서 지하상가에서 쇼핑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상대방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이제 버스에서 내렸다고 상대방에게 전화가 와서,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조금 기다리다가 도착하셨는지 전화를 했더니 마침 앞에서 전화받으신 분하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여자분이 늦어서 죄송하다고 해서 아니라고 저도 오래 안기다렸다고, 식사하셨냐고 물어보고 레스토랑 한군데 예약했다고 뭐 이런얘기 해가면서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이동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동하는 도중에 여자분이 전화가 주머니에서 잘못눌린것 같다고 저에게 전화가 왔다고 하는거에요. 그런데 제 전화는 대기모드상태 그대로였어요. 전화기가 이상한거 같다고 본인이 저한테 전화해보겠다고 하고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또 때마침 제 전화가 울려요.ㅋㅋㅋㅋㅋㅋ
좀전에 제 폰이 이상했던것 같다고 제 폰을 보여줬더니 저보고 자기이름 잘못알고 있는거 같다고.ㅋㅋㅋ
ㅇ ㅓ??xx씨 아닌가요??했더니 생전 처음듣는 이름을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이건 잘못됐다 싶었죠...아니 솔직히 조금전부터 이상하긴 했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서로 상대방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서로의 소개팅파트너에게 연락을하고 다시 제대로 만났는데....
여기서부터가 제문제에요.ㅋㅋㅋㅋㅋㅋ
좀전의 그 에피소드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거에요. 처음만났을때 첫 느낌이 너무 좋으셨거든요.
소개팅 상대방을 만났는데 소개팅에 집중도 잘 안되고, 연락처라도 물어봤어야 했는데 싶고, 계속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소개팅은....망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오늘까지도 계속 생각이 나서 톡커여러분들께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친구가 톡에 올려서 사람을 찾게 된 경우도 있다고 올려보라고 해서요.
사실 이게 흔한 에피소드는 아니잖아요.. 분명 처음 만났던 그분도 기억하고 계실테고, 본인 친구들에게도 얘기를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2013년 2월 23일 토요일 강남역 11번 출구앞 아이보리 니트소재 스웨터를 입은 남자와의 잘못만난 소개팅남 에피소드를 기억하고 계시는 주인공 본인 혹은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친구분이 계시면 쪽지를 남겨주세요. 그때 예약해놓았던 레스토랑에서 같이 스테이크 한번 썰고 싶습니다.ㅎㅎ
농담같이 말씀드렸지만 진지합니다. 톡커여러분들의 힘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