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자랑쟁이2003.12.23
조회1,054

제게는 보고있어도 보고픈 남친이 있습니다...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초등학교6학년 동창이랍시고.. 인연을 이어온지... 벌써 10년째군여~^-^

올 여름까지 저흰 걍 무작정 '친구'였습니다...

물론 이눔아가 고딩때 절 조아라하구..거 알져? 동전으루 반지두 열씸히 깎아서 맹글어주구...

그러나...저... 절때루~ 저~얼때루 이넘아가 친구이상으론 보이지 않았습니다... -_ㅡ+

전 충분히 킹카에 뽀대남을 만날수 있다는 별 시덥쟎은 자신감때문이였져...^^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23년 인생을 나름대루 나 잘난맛에 살아왔던터라... 지금은 저보다 일케두 훌륭하구 머찐 남친을

걍 띡- 외면하구 말았죠... 구래서 갸두 여친두 사귀구,, 저두 모 화려한 연애경력으루다가 서로 글케

친구로.. 일년에 연락을 손가락으루 꼽을만큼두 안하믄서 나름대루 서로 연애하느라 알콩달콩 하믄서 살았져... 구런데... 어느날 갸가 여친이랑 헤어졌답니다... 서럽게두 울더군요... 구래두 제가 생각나는

친구이긴 했나봅니다... 사내시끼가 울긴...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저 진심으루 위로해 줬어여...

그노무 그리움이 1년이 갑디다... 흐미~ 남자는 첫사랑을 가슴에 묻고산다는데... 이눔시끼가 그 여친이 첫사랑이랍니다... 가슴에 묻어버렸나봅니다...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전 남친이랑 집이 멀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대신 걸어서 10분두 안걸리는 이눔아랑 가끔 드라이브두 하구... 다른 친구들이랑 요기죠기 다같이 널러댕겼습니다... 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제가 알콜이 첨가된 모든 주는 약합니다... 한잔만 마셔두 얼굴이 벌~개져서는 헤롱댑니다..

이넘아가 맨날 들쳐업던지,, 끌고 오던지.. 술을 마시면 이눔아 엄씀 안댑니다..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제 친구들 그러더군요... 남친있는뇬들이 더한다구.. 너희 정말 친구 맞냐구..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저 왈 ---> "맞습니다 맞고요~." (진짜 맞다니까... 우린 절실한 친구.. 베스트푸렌~)

그 질문 하두 마니 받아서 가끔은 웃으면서 대꾸합니다..

"우리 사귀자나... 몰랐냐??" 푸히히 걍 그렇게 하루이틀 지냈습니다...

우린 분명 친구맞는데... 젠장할노므 주위 모든 '아'들은.. 의심의 눈초리루 갈궈댑니다...

이눔아랑 사귀는것만 생각해두 우습구... 아니 생각을 할틈도 없이 걍 고개를 젓습니다...

정말이지 전 킹카에 뽀대남에 모든조건을 다갖춘 백마탄 왕자가 내 눈앞에 뿅 하구 나타날꺼같았거든여...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근데.. 저두 전 남친이랑 헤어지구 참 마니 외롭구.. 허전하구... 글다보니.. 이눔아한테 의지하게되구... 구래서 둘이 부쩍 자주 만나서 남들이 보믄 꼭 연인인것마냥 하구 댕겼습니다..

글케 여름이되어,, 11명이서 속초루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이넘아.. 또 술취한 저를 제우구,, 약 사다주구,, 얼르구 달래구 항상 절 챙기는 모습에... 저두 모르게 이눔아가 남자루 보이는겁니다..젠장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설마 설마 했는뎅~~ 저 정말루 이넘아를 조아하나 봅니다...어케어케어케~~~

그러다... 어케 저케... 걍 제가 슬쩍~ 넌지시 제 맘을 표현했드랬지여... 그 넘아... 엄청 조아라 합니다~

자긴 원래 예전부터 날 조아하구 있었다구... 근데 제가 자길 조아할줄은 정말~ 찌~인짜루 몰랐다구...

하하!! 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그러다 이젠 하루두 안보면 한달 안본것마냥 넘 보고프구... 허전하구.... 그래버리는 닭살까플이 되었습니당~ 집두 가깝구.. 맨날 만나야할 이유가 생겨버립니다.. 아니 억지루 만들어서라두 꼭

만나야합니다... 이제 100일을 넘기구...200일을 기다리구 있쓤당~ 헤헤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이눔아 별명은 이벤트쟁이(내가 걍..^^;) 전 자랑쟁이임당~~ 말그대루 남친이 이벤트 해줌 제가 자랑하구 댕겨서 생긴 별명이지여~ㅋㅋ

저희 회사루... 거 모시기.. 동화책에 울 이름을 넣어서 편집해주는... 구런 동화책두 보내주구...

사귀는 기념이다 내 생일이다 모다 그러믄서 회사앞으루 장미꽃 100송이 까~득 안구 기둘리는 머찐 이벤트쟁이임당~ 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둘 다 쑈핑하는것두 조아라해서.. 매일 여기저기 쑈핑하다.. 요샌 파산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구래두 마냥 좋습니다.. 우린 선물주고 받는 재미루 쇼핑합니다~

제 남친 산업체 댕기구 이써여~ 몸두 조쿠 쌔까매서 멀쩡해보이지만.. 수술 한번으루 면제받았씀당~

크크크 맹장을 참아서 생긴... 복막염? 이라나..? 제발해서 수술하는바람에 못갔져~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내년 7월 끝납니당~ 구래서 지금은 그때에 떠날 단둘만의 해외여행 갈 생각에 부풀어 이씀당~~(물론 남친 퇴직금으루 절 데꾸 간답니다~ 이뿌기두 하징~...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실은 저 제주도두 안가본 설 촌뇬임당 ㅡㅡ;)

맨날 때지어 여행가다가... 단둘이 여행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설렘니다~ 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가서 혹 몬일이나 없을런지...ㅋㅋ 실은 무지 기대되는....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제 남친 웃통을 벗어제낌 저 기절해여~ 넘 쎅쒸해서리...호호

틈만나믄 가까운데라두 둘이 여행하구 싶은 맴이져~ 조만간.............^^

집안끼리두 다 아시구,,,이뽀라 해주셔서 지금 넘넘 행복하게 지낸답니다^^ 당장이라두 결혼하고프다두 둘이 푸념은 하나... 아직은 남친이 졸업두 안했구...나이가 덜 찬지라...고 날만을 기둘리며 열씨미 연애질중인 청춘남여 러브스또뤼였씀당~

 

- 제가 넘 자랑만 떨었죠...? 여러분두 주위를 잘 살펴보세요~  아주 가까운데 당신의 짝이 기둘리구

   있을지 모를 일이거든여~  구럼 언능언능 살펴보시구.. 올 겨울 따땃히 보내세요~^-^

   두서없는 장문 읽으시느라 수고하셔씀당~헤헤단둘이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