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당일여행]강원도의 겨울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상의단편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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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겨울에 웅크리고

따땃한 이불속에만 들어가 있다

카페에서 만난 친구녀석과

사진 찍으러 간지 너무 오래 되었다며

찾다가 찾아낸 ' 만항재'

 

사실 강원도라 아침 일찍 출발해도

무리가 있는 먼 곳인데 갔는데

날씨라도 안 좋으면 어쩌나 하며

걱정을 하며 출발 했지만

우리는 이내

날씨 뭐 안 좋으면 어때?

콧바람 쐬러 고고 라며

출발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당일치기 강원도 투어~!!

 

 

사실 혹시나 폭설이나 쏟아질까

전날부터 트렁크에 체인도 실어놓고

스프레이체인, 핫팩 등 준비해 갔는데

정작 준비해야 할건 따로 있었습니다 ㅠㅠ

(나중에 아래서 다시 이야기가 나옵니당)

 

 

겨울의 아침일찍이라 어두운 새벽에

출발하였고 첫번째 만항재가 나올때까지

운전 하느라 사진이 없었네요 아흑 ㅠ

나 뭐했니요?!!! ㅠㅠ

 

그래서 어찌 되었던 도착한 첫번째

 

강원도 정선의 만항재 입니다.

 

만항재는 함백산 옆 태백산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제가 즐겨보는 탑기어 코리아에서도 나와서

자동차로 가장 올라갈수 있는 곳이라고 함백산이 방송 탔었던

바로 옆입니다.

 

 

 

 

 

 

1.만항재

 

 

 

 

 

 

 

 

 

 

 

입구에서부터 장난 아니었던 풍경 ㅠㅠ

(저는 훗카이도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위쪽 올라가는 길로 올라가면 나오는 곳

그냥 모든 것이 눈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그 고요와 적막에서 찾은 모든 것은 아름다웠구요

 

 

 

 

 

 

 

올라가면 작은 군부대가 나오는데 그 왼쪽을 타고 가면 등산길이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곳으로 왔다갔다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무언가 있는줄 알고 갔다가

등산로를 발견하고는 되돌아 왔죠 ㅎ

 

 

 

 

 

 

 

입구 앞 매점으로 다시 나와 이번엔 아랫쪽 길로 좀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사실 흐려서 위쪽으로는 햇빛이 들면 다시 가보기로 했거든요

아랫쪽은 산책로 및 살짝 공원같이 구성된 길이었으나 역시 눈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이쯤되면 눈이 징그러워 지는 수준입니다 ㅎ

 

 

하지만 쭉 내려가면 사찰이 하나 있을뿐

큰 메리트가 없을것 같아 다시 올라갔습니다.

근데 마침

그때부터 햇빛이 비추기 시작했고

저희는 무릎아래 까지 푹푹 빠지는 길을

진짜 미칫듯이 올라 갔습니다 ㅎ

 

 

 

 

 

 

 

 

 

 

 

하아~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눈으로 보는 게 1000배 아름다웠습니다 ㅠㅠ

 

 

 

 

 

 

 

 

햇빛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였고 요기서가 포인트였습니다

계속 여기서 햇빛이 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들어올때마다 찍은 샷샷!!

 

 

 

 

 

제 친구녀석 멋지네요 (레드와 화이트의 색대비 너무 이쁜거 같아요 ㅠ)

 

 

 

 

 

 

 

 

그렇게 찍고 다리쪽이 눈에 묻혀서

정신을 차려보니 너무 추워 나왔더니

신발을 비롯 모든 곳이 얼어 있었습니다.

 

자동차로 얼른 가서 발을 녹였죠

안 녹였으면 ㅠㅠ 동상 걸릴뻔 햇습니다.

 

혹시나 이글을 보고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방수신발이나 발 닦을 수건, 양말 여분, 신발 여분을 가져 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바지두 ^^)

 

 

그렇게 내려와 두번째 장소인

태백시 피재(삼수령)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동안 멀어져 가는 함백산의

설경은 자꾸 차를 멈추게 하고 쉽게

발걸음을 뗄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ㅠㅠ

 

 

 

 

 

 

 

 

또 올게 안녕~ ㅠㅠ

 

 

 

 

 

2.피재 (삼수령)

 

 

 

 

강원도길은 km수는 얼마 안되는데

고개 넘어 넘어~ ㅠㅠ 너무 힘든 운전이죠

하지만 이런 풍경이 있어

그래~이게 강원도야

하며 다니는 것 같아요 ㅎ

 

 

 

 

 

 

 

자작나무숲을 지나

한 목장 길까지 올라가보았습니다

내려갈때 자작나무숲에서 찍으려구요

 

하- 근데 목장 초입에서 차를 세우고

얼마 안 걸어 올라가면 이렇게 탁 트인

목장의 전경이 보입니다.

 

강원도는 뭐든

이렇게 가슴이 탁 트여지는 느낌이에요

 

 

 

 

 

 

 

목장 가는 길

 

 

 

 

 

 

 

 

 

자- 내려오는 길에 만난

자작나무숲

사실은 이 자작나무숲이 피재의 메인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자작나무숲도 좋았으나

목장의 풍경도 그 못지 않게 좋았네요 ㅎ

 

 

 

 

 

 

 

 

 

 

 

숲 사이를 들어가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가는 순간

ㅎ 종아리 정도는 거뜬히 묻어주는 쌓인 눈

 

겨우 발가락 말렸더니 ㅠㅠ

 

 

 

 

 

 

 

그렇게 담은 숲은

해질녘의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행선지인

동해항으로 대게 먹으러 고고!! ㅎ

 

 

 

 

 

3.동해항

 

 

 

 

다행히 부스터 모드를 발동하여

해 지기 바로전에 항구에 도착할수 있었네요

정말 10분만 늦었어도 ㅠ 못 찍을뻔 했습니다

 

 

 

 

 

 

 

항구에 많은 배들

(전구를 보니 오징어 잡이 배일까요? ㅠ)

 

 

 

 

 

 

분위기 있는 커플들도

데이트 나와있네요

사실 항구에서는 바닷바람이 장난 아니었는데

역시 사랑의 힘은 ㅠㅠ 대단한가봐요

 

 

 

 

 

 

 

 

 

해 지는 것을 아쉬워 하는 항구의 일몰

 

 

 

 

 

 

 

아쉽게도

마지막 대게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이후 우린 정말 LTE의

속도로 이 게를 ~!! ㅎㅎㅎ

 

이렇게 다시 대전에 돌아오니

밤10시정도 되었을까요?

 

정말 강원도 당일치기는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풍경들로 가슴속을 가득 채워와

보람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그럼 또 다른 여행 후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