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로 쓰겠음. 오늘 친구들이랑 떡볶이뷔페에 갔음. 떡볶이뷔페 테이블이 네명씩앉을수 있어서 총 8명이 네명씩 두 테이블에 나눠서 앉기로함. 이 떡볶이 뷔페가 선불이여서 각자 돈을 냈음. 근데 우리 테이블은 잔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음. 그래서 늦게 온 친구를 제외하고 나를 포함해 3명의 것을 각자 만원씩 총 3만원을 내가 받았음. 그리고 막 도착한 친구의 돈까지 바로 계산대 앞에서 받아내고 총 4만원을 정확하게 계산대에 건냈음. 4명의 기본요금에 음료 3개를 시켰음 /일인당 5900원임 그리고 음료값은 1000원임 일인당 5900원 4명이서, 음료값 1000원씩 3명 치를 계산하면 26600원임. 애들이 거의 만원, 이만원씩 가져와서 그때 딱 돈이 부족한 애들이 많았기 때문에 받은 거스름을 나누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아 4만원을 각자 계산해 달라 했음. 그리고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음. 나는 분명히 4만원을 줬는데 이 아저씨가 잔돈을 3.400원만 주는거임. 만원 어디갔음? 만원을 천원자리로 나눠서, 4명분을 따로 주겠거니 싶었는데 그 아저씨가 그렇게 주지 않았던 것까지는 이해가 됨. 그런데 그렇게 하더라 해도 나는 13.400원을 받는게 맞는 거임. 만원 어디갔냐고 했더니 그아저씨가 삼만원만 받았다고 우기는거임. 분명 우리는 4만원을 건냈고, 아무리 뒤져보아도 만원이 보이지 않음. 막 얘기를 하다가 카운터 안쪽 구석하고 오른쪽 대각선 위에 카운터 앞을 찍는 cctv가 있길래 바로 CCTV를 보여달라했음. 근데 이 아저씨가 딴청을 하면서 자꾸 말을 돌리는 거임. 우리가 뻔히 그 카운터 앞에서 cctv 확인하기를 기다리면서 가만히 서있는데 다른 손님 음식 나르고 아이스크림 퍼다주고 있는 거임. 자기는 cctv를 봤는지 안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분명히 3만원을 받았다고 그러면서 결국 안보여줌. 다른 손님도 기다리고 있고 점심시간이 지났던 때였기에 너무 배가 고프니까 먹고 다시 말하기로함. 그런데 그 아저씨가 우리 쪽이 다 먹은 걸 확인하고, 치워주고 아이스크림만 내주고 옷 챙겨입으시고 그냥 가버리심. 우리로서는 그저 의심되는 상황일 뿐임. 아저씨를 찾고 있으니 직원이 자기한테 말하라고 함. 그 직원분한테도 이 얘기를 했더니 집에 가셔셔 저녁이 되야 돌아온다고 하심. 우리가 자꾸 cctv 확인하지 못하냐 하니까 자신은 직원이고 카운터아저씨가 사장이라며 번호를 알려주셨음. 그래서 아까 돈 잃어버린 학생이라면서 전화를 하니까 말 그대로 횡설수설함. 우리가 원하는 답은 하나도 없었음. 우리는 분명 만원을 건냈고, 돈 걷으러 다니면서 착오가 생겨 아저씨께 삼만원을 건내었다 하더라도 저희가 만원을 어디 떨어뜨렸을 수도 있으니 cctv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겠냐는 식으로 말을 함. 아저씨가 돈을 꽤 버니까 만원가지고 이렇게 할 사람이 아니야, 하면서 경찰한테 맡기면 이거 확대해서 다 보여준다는 등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지 않았음. 그렇게 이런저런 말들을 늘어놓던 아저씨가 다시 오겠다 하시더니 결국 다시 오셨음. 그리고 CCTV를 돌려달라고 부탁을 했음. 1~2시간 정도 시간이 지났던 일이라 cctv 돌리는 것이 시간이 많이 필요한가 싶었음. 그 사이에 우리는 어떻게 된 일이고, 원래 남아야 하는 돈보다 혹시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 있느냐고 확인까지 다 해보았음. 돈을 건낸 나는 절대 돈을 돌리지 않았고, 옆에서 같이 계산하던 친구가 내가 마지막 만원까지 걷고 바로 계산대로 건낸 걸 보고 있었음. 그리고 떨어뜨렸다면 분명히 보였을 것인데 거스름을 잘못 받고 바로 확인해 보았으나 그런 것도 없었음. 친구가 내 야상 바깥주머니랑 안주머니 다 확인함. 바지 주머니는 말만 주머니지 확실히 막혀 있음. 마지막에 돈을 준 친구가 그 때 분명 내가 부채모양으로 삼만원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나는 받은 즉시 건내기만 했기 때문에 분명 4만원을 건낸 것이 확실했음. 빨리감기를 하는데도 우리가 밥 먹은 시간보다 더 오래걸리냐고 기다리는 중간중간 욕도 했음ㅋㅋ. 그렇게 한두 시간 가량 또 기다리다가 우리가 계산하는 부분을 확인 할 수 있었음.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있다면 아저씨가 자기 입으로 이거 흐릿해서 제대로 알아 보지도 못하겠다 하면서도 우리한테 계속 삼만원, 삼만원 거리는 거임. 분명 화면이 흐릿한 것은 사실이였고, 아저씨께서 흐릿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다고 본인 입으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는 본인은 그게 어떻게 똑 삼만원으로 보이는 것인지 우리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삼만원, 삼만원만 함. 우리가 원하는 장면은 돈 건내는 장면이 아니라 제일 늦게 온 친구가 마지막으로 만원을 카운터 앞에서 건내었던 장면을 보고 싶었던 것이였음. 확실히 cctv가 찍힐 수 있는 자리에서 나는 심지어 부채꼴 모양으로 지폐 3장을 펼쳐들고 있었음. 거리가 좀 있고 흐릿하다 해도 넓게 펼쳐든 채 친구 쪽으로 쭉 내밀고 있었으니 확실히 삼만원인거 확인해 볼 수 있었을 거임. 그렇기 때문에 친구한테서 만원을 건내받고,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만 확인하면 나는 4만원을 건내준게 분명한데 아저씨께서는 내가 자신한테 돈 건내주는 부분만 보여주면서 끝까지 삼만원 삼만원만 하고 cctv는 돌리지 않는 거임. 모니터 보고 있던 친구가 그 옆에서 지금 시간보다 조금 전 것으로 돌려달라, 돌려달라 하고 다른 각도에서 찍은 거 보여달라, 보여달라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계속 삼만원, 삼만원만 하고 정말 조금도 돌려주지 않았음. 직원분도 그렇고 아저씨도 빨리 나가달라 하면서 영 못믿겠으면 경찰에 넘겨서 확대해 주겠다고 그래서 시간도 거의 4~5시간이나 흘러있어서 전화번호 적어 놓고 그냥 나왔음. 솔직히 말해서 영화는 영화고, 경찰에 맡기든 어디에 맡기든 그거 확대해 보았자 얼마나 선명하겠음. 지폐 테두리 경계가 확실히 나오는 게 아니면 정말 소용없는 거임. 돈이 겹쳐지고 접혀져서 건내졌을지 모르는데. 심지어 우리가 바라는 각도랑 시간도 아니고 자기가 꼭 유리한 위치에서 확대해 보았자 좋은 소리는 커녕 연락이 올지 조차 모르는데 정말 말이 통하지 않아서 나온것도 있었음. 고작 만원? 이런 생각 들테지만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우리가 아직 중학생이라는 점과 정말 딱 만원만 들고 온 친구들이 있다는 점임. 그래서 만원 내고 돈이 한푼도 없는 친구한테 3100원을 주고 일단 나를 포함해 다른 친구 두명은 100원씩 나눠 가졌음. 한푼도 없는 친구는 따로 음료수를 안 시켰기 때문에 1000원을 더 받고 나랑 다른 두 친구는 3000원씩 나눠가지면 딱 만원이 되는데 문제는 또 다른 친구도 돈이 한푼도 없고 교통카드에도 300원만 들어 있었음. 결국 다른 친구가 그 친구한테 가지고 있던 3000원 주고 나중에 받기로 했지만 다들 기분이 정말 상할대로 상했음. 다른 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파가 갈린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우리 반은 그런거 하나 없었음. 누구하나 빠질 것 없이 다들 잘 어울려 놀던 반이고 다들 반이 갈리고 3학년 올라가기 전, 마지막으로 다 같이 모이기로 하고 가진 만남이라 그런지 더욱 기분이 나빴음. 부모님께 돈 받아내기는 눈치가 보이고 죄송스러운 일인데. 더군다나 우리가 번 돈도 아니고 그만큼 우리같은 학생에게는 고작 만원, 각각 삼천원 뿐일지라도 큰 돈이며 소중한 돈인데, 정말 너무 속상하고 억울했음. 그렇게 돈을 좀 번다고 강조하는 아저씨께서 삼만원만 받았다 하더라도 돈을 좀 번다시니까 우리가 잃어버린 돈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음. 정말, 절대로 그런 일은 없지만, 설사 돈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잘못 건냈다 하더라도 돌아갈 교통비도 없는 우리들의 사정을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였음. 확실히 말하건대, 나는 돈을 걷으려 부산스럽게 돌아다니지도 않았고, 분명 미리 왔던 친구 두명한테서 막 돈을 걷을 때 그 자리에서 내 돈까지 삼만원이 내 손에 들려 있는 것을 확인했음. 그 다음 그 둘은 그 뒤로 돈을 건들이지 않았음. 그리고 카운터 앞에서 마지막으로 온 친구의 만원을 마저 걷을 때, 그 친구가 확실히 내 손에 부채꼴로 삼만원이 들려 있었던 것을 보았고, 그 자리가 보이는 각도의 cctv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을 아저씨께서는 우리 말을 무시하고 끝내 확인하시지 않았음. 마지막 친구까지 총 사만원을 정말 허튼짓 않고 그대로 건내주기만 했음. 이것도 충분히 확인해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일방적으로 본인이 보고 싶은 부분만 아저씨가 틀어 놓으셨기 때문에 괜히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그때 왜 만원을 더 주지 않느냐며 묻는 우리에게 받은 그대로 나뒀다며 삼만원을 두어번 들어 보이던 아저씨가 cctv를 돌려 볼 때 받은 돈을 정리하던 모습은 우리로서 어쩔 수 없이 의심가는 부분이었음. 그냥 만원 때문에 단순히 이런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이런 곳을 대부분 학생을 상대로 하는 가게인데 조금만 더 학생의 입장을 생각해주고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나왔음. 반이 갈리기 전, 마지막 만남이 이렇게 되버려서 속이 상했고 이렇게 돈을 날려버려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음. 사실, 아니 진실이 밝혀질 지는 잘 모르겠음. 전화가 오는 것조차 미지수임.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잃은 돈을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것에 대한, 그리고 진실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음. 결백한 우리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아저씨께서 삼만원인줄 아셨지만 진실은 사만원을 받은 것이고, 가게 이미지와 자존심 등의 이유로 계속 우기시고 우리의 말은 무시하고 계시는 것으로 밖에 닿지 않음. 돈을 걷은 내가 만약 중간에 삥땅을 쳤다면 이런 글은 올리지도 않았음. 학생을 상대로 하는 가게인 만큼 조금 더 솔직하고 양심적인 장사를 했으면 좋겠음.9
싸게먹으려다 돈날린 떡볶이 뷔페의진실(스압주의)
오늘 친구들이랑 떡볶이뷔페에 갔음.
떡볶이뷔페 테이블이 네명씩앉을수 있어서 총 8명이 네명씩 두 테이블에 나눠서 앉기로함.
이 떡볶이 뷔페가 선불이여서 각자 돈을 냈음.
근데 우리 테이블은 잔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음. 그래서 늦게 온 친구를 제외하고 나를 포함해 3명의 것을 각자 만원씩 총 3만원을 내가 받았음.
그리고 막 도착한 친구의 돈까지 바로 계산대 앞에서 받아내고 총 4만원을 정확하게 계산대에 건냈음.
4명의 기본요금에 음료 3개를 시켰음
/일인당 5900원임 그리고 음료값은 1000원임
일인당 5900원 4명이서, 음료값 1000원씩 3명 치를 계산하면 26600원임.
애들이 거의 만원, 이만원씩 가져와서 그때 딱 돈이 부족한 애들이 많았기 때문에 받은 거스름을 나누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아 4만원을 각자 계산해 달라 했음.
그리고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음.
나는 분명히 4만원을 줬는데 이 아저씨가 잔돈을 3.400원만 주는거임.
만원 어디갔음?
만원을 천원자리로 나눠서, 4명분을 따로 주겠거니 싶었는데 그 아저씨가 그렇게 주지 않았던 것까지는 이해가 됨.
그런데 그렇게 하더라 해도 나는 13.400원을 받는게 맞는 거임.
만원 어디갔냐고 했더니 그아저씨가 삼만원만 받았다고 우기는거임.
분명 우리는 4만원을 건냈고, 아무리 뒤져보아도 만원이 보이지 않음.
막 얘기를 하다가 카운터 안쪽 구석하고 오른쪽 대각선 위에 카운터 앞을 찍는 cctv가 있길래 바로 CCTV를 보여달라했음.
근데 이 아저씨가 딴청을 하면서 자꾸 말을 돌리는 거임.
우리가 뻔히 그 카운터 앞에서 cctv 확인하기를 기다리면서 가만히 서있는데 다른 손님 음식 나르고 아이스크림 퍼다주고 있는 거임.
자기는 cctv를 봤는지 안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분명히 3만원을 받았다고 그러면서 결국 안보여줌.
다른 손님도 기다리고 있고 점심시간이 지났던 때였기에 너무 배가 고프니까 먹고 다시 말하기로함.
그런데 그 아저씨가 우리 쪽이 다 먹은 걸 확인하고, 치워주고 아이스크림만 내주고 옷 챙겨입으시고 그냥 가버리심.
우리로서는 그저 의심되는 상황일 뿐임.
아저씨를 찾고 있으니 직원이 자기한테 말하라고 함.
그 직원분한테도 이 얘기를 했더니 집에 가셔셔 저녁이 되야 돌아온다고 하심.
우리가 자꾸 cctv 확인하지 못하냐 하니까 자신은 직원이고 카운터아저씨가 사장이라며 번호를 알려주셨음.
그래서 아까 돈 잃어버린 학생이라면서 전화를 하니까 말 그대로 횡설수설함. 우리가 원하는 답은 하나도 없었음.
우리는 분명 만원을 건냈고, 돈 걷으러 다니면서 착오가 생겨 아저씨께 삼만원을 건내었다 하더라도 저희가 만원을 어디 떨어뜨렸을 수도 있으니 cctv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겠냐는 식으로 말을 함.
아저씨가 돈을 꽤 버니까 만원가지고 이렇게 할 사람이 아니야, 하면서 경찰한테 맡기면 이거 확대해서 다 보여준다는 등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지 않았음.
그렇게 이런저런 말들을 늘어놓던 아저씨가 다시 오겠다 하시더니 결국 다시 오셨음. 그리고 CCTV를 돌려달라고 부탁을 했음.
1~2시간 정도 시간이 지났던 일이라 cctv 돌리는 것이 시간이 많이 필요한가 싶었음.
그 사이에 우리는 어떻게 된 일이고, 원래 남아야 하는 돈보다 혹시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 있느냐고 확인까지 다 해보았음.
돈을 건낸 나는 절대 돈을 돌리지 않았고, 옆에서 같이 계산하던 친구가 내가 마지막 만원까지 걷고 바로 계산대로 건낸 걸 보고 있었음.
그리고 떨어뜨렸다면 분명히 보였을 것인데 거스름을 잘못 받고 바로 확인해 보았으나 그런 것도 없었음.
친구가 내 야상 바깥주머니랑 안주머니 다 확인함. 바지 주머니는 말만 주머니지 확실히 막혀 있음.
마지막에 돈을 준 친구가 그 때 분명 내가 부채모양으로 삼만원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나는 받은 즉시 건내기만 했기 때문에 분명 4만원을 건낸 것이 확실했음.
빨리감기를 하는데도 우리가 밥 먹은 시간보다 더 오래걸리냐고 기다리는 중간중간 욕도 했음ㅋㅋ.
그렇게 한두 시간 가량 또 기다리다가 우리가 계산하는 부분을 확인 할 수 있었음.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있다면 아저씨가 자기 입으로 이거 흐릿해서 제대로 알아 보지도 못하겠다 하면서도 우리한테 계속 삼만원, 삼만원 거리는 거임.
분명 화면이 흐릿한 것은 사실이였고, 아저씨께서 흐릿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다고 본인 입으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는 본인은 그게 어떻게 똑 삼만원으로 보이는 것인지 우리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삼만원, 삼만원만 함.
우리가 원하는 장면은 돈 건내는 장면이 아니라 제일 늦게 온 친구가 마지막으로 만원을 카운터 앞에서 건내었던 장면을 보고 싶었던 것이였음.
확실히 cctv가 찍힐 수 있는 자리에서 나는 심지어 부채꼴 모양으로 지폐 3장을 펼쳐들고 있었음. 거리가 좀 있고 흐릿하다 해도 넓게 펼쳐든 채 친구 쪽으로 쭉 내밀고 있었으니 확실히 삼만원인거 확인해 볼 수 있었을 거임.
그렇기 때문에 친구한테서 만원을 건내받고,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만 확인하면 나는 4만원을 건내준게 분명한데 아저씨께서는 내가 자신한테 돈 건내주는 부분만 보여주면서 끝까지 삼만원 삼만원만 하고 cctv는 돌리지 않는 거임.
모니터 보고 있던 친구가 그 옆에서 지금 시간보다 조금 전 것으로 돌려달라, 돌려달라 하고 다른 각도에서 찍은 거 보여달라, 보여달라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계속 삼만원, 삼만원만 하고 정말 조금도 돌려주지 않았음.
직원분도 그렇고 아저씨도 빨리 나가달라 하면서 영 못믿겠으면 경찰에 넘겨서 확대해 주겠다고 그래서 시간도 거의 4~5시간이나 흘러있어서 전화번호 적어 놓고 그냥 나왔음.
솔직히 말해서 영화는 영화고, 경찰에 맡기든 어디에 맡기든 그거 확대해 보았자 얼마나 선명하겠음. 지폐 테두리 경계가 확실히 나오는 게 아니면 정말 소용없는 거임.
돈이 겹쳐지고 접혀져서 건내졌을지 모르는데. 심지어 우리가 바라는 각도랑 시간도 아니고 자기가 꼭 유리한 위치에서 확대해 보았자 좋은 소리는 커녕 연락이 올지 조차 모르는데 정말 말이 통하지 않아서 나온것도 있었음.
고작 만원?
이런 생각 들테지만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우리가 아직 중학생이라는 점과 정말 딱 만원만 들고 온 친구들이 있다는 점임.
그래서 만원 내고 돈이 한푼도 없는 친구한테 3100원을 주고 일단 나를 포함해 다른 친구 두명은 100원씩 나눠 가졌음.
한푼도 없는 친구는 따로 음료수를 안 시켰기 때문에 1000원을 더 받고 나랑 다른 두 친구는 3000원씩 나눠가지면 딱 만원이 되는데 문제는 또 다른 친구도 돈이 한푼도 없고 교통카드에도 300원만 들어 있었음.
결국 다른 친구가 그 친구한테 가지고 있던 3000원 주고 나중에 받기로 했지만 다들 기분이 정말 상할대로 상했음.
다른 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파가 갈린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우리 반은 그런거 하나 없었음. 누구하나 빠질 것 없이 다들 잘 어울려 놀던 반이고 다들 반이 갈리고 3학년 올라가기 전, 마지막으로 다 같이 모이기로 하고 가진 만남이라 그런지 더욱 기분이 나빴음.
부모님께 돈 받아내기는 눈치가 보이고 죄송스러운 일인데. 더군다나 우리가 번 돈도 아니고 그만큼 우리같은 학생에게는 고작 만원, 각각 삼천원 뿐일지라도 큰 돈이며 소중한 돈인데, 정말 너무 속상하고 억울했음.
그렇게 돈을 좀 번다고 강조하는 아저씨께서 삼만원만 받았다 하더라도 돈을 좀 번다시니까 우리가 잃어버린 돈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음.
정말, 절대로 그런 일은 없지만, 설사 돈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잘못 건냈다 하더라도 돌아갈 교통비도 없는 우리들의 사정을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였음.
확실히 말하건대, 나는 돈을 걷으려 부산스럽게 돌아다니지도 않았고, 분명 미리 왔던 친구 두명한테서 막 돈을 걷을 때 그 자리에서 내 돈까지 삼만원이 내 손에 들려 있는 것을 확인했음. 그 다음 그 둘은 그 뒤로 돈을 건들이지 않았음.
그리고 카운터 앞에서 마지막으로 온 친구의 만원을 마저 걷을 때, 그 친구가 확실히 내 손에 부채꼴로 삼만원이 들려 있었던 것을 보았고, 그 자리가 보이는 각도의 cctv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을 아저씨께서는 우리 말을 무시하고 끝내 확인하시지 않았음.
마지막 친구까지 총 사만원을 정말 허튼짓 않고 그대로 건내주기만 했음. 이것도 충분히 확인해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일방적으로 본인이 보고 싶은 부분만 아저씨가 틀어 놓으셨기 때문에 괜히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그때 왜 만원을 더 주지 않느냐며 묻는 우리에게 받은 그대로 나뒀다며 삼만원을 두어번 들어 보이던 아저씨가 cctv를 돌려 볼 때 받은 돈을 정리하던 모습은 우리로서 어쩔 수 없이 의심가는 부분이었음.
그냥 만원 때문에 단순히 이런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이런 곳을 대부분 학생을 상대로 하는 가게인데 조금만 더 학생의 입장을 생각해주고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나왔음.
반이 갈리기 전, 마지막 만남이 이렇게 되버려서 속이 상했고 이렇게 돈을 날려버려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음.
사실, 아니 진실이 밝혀질 지는 잘 모르겠음. 전화가 오는 것조차 미지수임.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잃은 돈을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것에 대한, 그리고 진실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음.
결백한 우리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아저씨께서 삼만원인줄 아셨지만 진실은 사만원을 받은 것이고, 가게 이미지와 자존심 등의 이유로 계속 우기시고 우리의 말은 무시하고 계시는 것으로 밖에 닿지 않음.
돈을 걷은 내가 만약 중간에 삥땅을 쳤다면 이런 글은 올리지도 않았음.
학생을 상대로 하는 가게인 만큼 조금 더 솔직하고 양심적인 장사를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