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판] 매로네 캣타워+캣기둥 설치하다

매로메롱2013.02.25
조회2,556

 

안녕하세요~! 매로꼬봉 배집사이므니다.

 

 

주말에 캣블럭이 와서 조립 및 설치를 했어요.

콘크리트 뚫고 별짓 다했더니 몸 뻐근해 죽겠네요... ㅜ

 

 

 

 

 

 

 

 

 

 

지난 이야기. 

 

매일 점프를 하며 높은 곳을 갈구하던 스코티쉬계의 마초 매로..

배집사를 갈굼으로 캣기둥 얻는다..  캣기둥으로 집의 최정상 고지를 정복 하는데!....

 

 

 

 

.............

 

 

 

 

 

 

"배집사. 내레 이 집안천하의 마루루 정복하지 않았네.  집안 마루 정복자인 내레 집이 읎으묜 폐릅하지 안캇써? 집도 좀 사달라우!"

 

나도 집이 없는데?

 

"고냉이랑 사람이랑 같네?"

 

그럼 애교 부려봐

 

"....."

 

 

 

 

 

 

 

 

 

 

 

 

"사... 사달라냥~!

 

.....

 

 

 

 

 

 

 

 

 

 

 

 

 

 

 

 

 

 

 

 

 

 

 

 

그리하여. 캣블럭이 왔습니다.

 

 

 

 

짜~잔!

 

블럭부품들이 상자 한 가득 들어있습니다.

고무망치도 사은품으로 들어있으나 방송심의를 준수하여 망치는 제외하고 찍었습니다 라는 개드립을 해봅니다.

찍고 보니 뺴고 찍었드라고요. ^^

 

캣블럭 구성품

   -블럭부품 여러개, 봉 여러개, 고무망치, 설명서, 할인 쿠폰

 

 

 

 

 

 

 

 

조립과정을 사진으로 찍고 싶었으나.

솔.로.라.서. 사진이 없습니다.

 

 

 

 

또르르..

 

 

 

 

 

 

 

 

 

 

 

 

 

 

 

어찌됬든 조립 중에 매로가 계속 위험하게 알짱겨려

마따따비 나무를 주며 제 방으로 유배 보냈습니다.

 

 "마따따비다~~"

 

마따따비가 그렇게 좋냐?

 

"헉!.. 네레 아직 않갓네?"

 

 


 

 

 


 "내레 상남자라 안카네. 에미나이 가티  나무 쪼무가리에  됴아하지 않아."

 

 

 

 

 

 

매로는 찰칵 소리만 나면 정신없이 움직이며 놀다가도

쿨한척 딴청을 부립니다.

동영상을 찍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삑- 소리만 나도 벌러덩 누워 버립니다.

매로가 활달하게 노는 사진을 찍으려면 한번에 제대로 찍어야 합니다.

 

 

 

 

제가 책을 보는척 딴청을 피우자 다시 신명나게 놉니다.

 

 



"마따따비 하악하악~ 됴아~ 됴아~!"

 

 

 

 

 

 

 

 

 

 

 

...............

 

 

 

 

 

 

 

 

매로가 마따따비에 흥미를 잃고 캔 간식도 한개 다 까먹고

중간에 친구가와서 매로랑 놀아주고 캣블럭 설치도 도와주고 지구를 정복하러 내려온 외계인을 매로가 물리치는 등의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난 후

오랜 시간이 흘러 캣블럭+캣기둥이 완성 됬습니다.

 

 

 

어디선가 음악이 흐르는거 같지 않나요?

 

빰 빠-밤 밤~ 빰- 빠라바밤~~ 빰-빠밤~ 빠바~밤 빰 빠바밤~  (BGM: M본부의 박수홍의 러브하우스 배경음악)

 

 

 

 

 

 

 

 

 

부분별 소개 

 

캣블럭 1층에는 극세사수건과 등산화끈으로 만든 야매해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벽면에는 거꾸로 놓인 볼록할 철 모양의 캣블럭이 벽에 박혀있습니다. (F로 시작하는 그거 아닙니다.)

밑에는 빨랫줄로 연결된 야매그네가 자리 하고 있습니다. 허술해 보이네요.

 

 

 

 

볼록할 철 모양의 캣블럭은 벽면을 뚫어 양쪽을 피스로 고정시켰습니다.

 

 

 

 

 

 

 

 

캣기둥에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고무나무 도마를 피스를 박아 고정 시켰습니다.

기둥을 올라가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캣블럭과 근접하게 설치되어 있어 도마위에서 캣블럭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매로가 시공상태를 점검합니다.

(사실 완성 사진은 그다음날 아침에 찍었습니다.)

 

 

 

"음- 생각보다 모다구가 혼소바루 박히엿구만."

 

 

 

 

 

 

 

 

 

 

"블럭 안도 쾌적하구만 기래!""

 

 

 

 

 

 

 

 

 

"아조 궁둥거리루 해됴 됴갓써."

 

 

 

 

 

 

 

 

 

 

"전망도 아조 됴아!"

 

 

 

 

 

 

 

 

 

 

 

 

안전한걸 확인 했는지 바로 자리 잡고 깔고 눕습니다.

한번 자리 잡더니 내려오질 않더군요.

 

 

 

 

 

 

 

 

 

 

손을 위로 뻣어 쓰담쓰담 해줬습니다.

평소보다 더 골골 되더니

 

 

 

 

 

그 상태 그대로 누워서 잡니다.

 

 

 

 

 

 

 

 

 

 

 

다른 고양이들은 캣타워 같은 걸 사주면 한 1~2주 지켜봐야 적응하고 올라가고 한다는데

매로는 그냥 휙휙 올라가서 노네요.

적응이 빠른건지 무신경한건지 암튼 집사로써는 뿌듯합니다.

캣블럭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들어서 않쓰면 어떻게하나 걱정했거든요 ㅋ

 

아무래도 높은 곳이 좋은지 다른층은 거들떠도 안보고 제일 위에 층에만 있네요.

다른 층이 쫍아서 그런가?..

나중에 블럭 추가로 더 구입해서 확장 시켜 줘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레 몰 보네! 고랭이 첨보네?"
 

 


 

"그랴도 다 봤으면 댓글은 남기고 가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