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알바하다 만난 연하남신 남친된 썰

연상녀화이팅2013.02.25
조회128,036

 

2012년

내나이 26

놀고싶어 일은 때려쳤지만

부모님한테 손벌릴 수 없는 나이

 

얼결에 신청했던 해외 인턴이 합격되서

출국을 3개월 앞두던 쯔음

 

3개월만 맘편히 알바나 하자 하는 마음에

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피씨방 알바를 시작했음

 

 

솔직히 피씨방 가서 총도 많이 쏘고 한타도 많이 땡겼지만

알바는 첨이였는데

일이 어렵지도 않고 편했음

 

 

 

보통 피씨방들이 거의 창문에 빛도 안들어오는 2층이나 지하잖음?

내가 알바하던 피씨방은 지하였는데

어느날 피씨방 가득 눈이 부시게 뒤에서 후광쏘는 꽃돌이가 하나 등장함

 

그 피씨방은 이름을 말하면 생년월일하고 전화번호가 뜨면서

카드에 선불로 충전해주는 시스템이였음

 

 

 

아.

꽃돌이는

이름도 인소 남주 틱한

외자 이름에

94년생 19살이었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나보다 7살ㅇ ㅓ리넼방긋

 

 

내가 20살때 초6ㅋㅋㅋㅋㅋㅋㅋ

초 to the 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봐선 안될 남신이긔

 

 

 

난 급히 친구들과 하던 단톡에 폭풍카톡쓰나미를 몰아쳤음

 

 

" 우리피씨방에 남신등장 "

" 남 "

" 신 "

" 등 "

" 장 "

" !!!! "

" 개잘생김 "

"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미솤ㅋㅋㅋㅋㅋㅋㅋ절로지어진닼ㅋㅋㅋㅋ "

 

 

그땐 그냥 일하는 동안 잠깐의 활력소가 될줄 알았음

잘생긴손님이 와있으니까

괜히 그쪽으로 가서 자리 한번 더 치우게 되고

지나다니면서 힐끔힐끔 옆라인 보고 속으로 무한 감탄사 연발하곸ㅋㅋㅋㅋ

 

" 앜ㅋㅋㅋㅋㅋㅈ쟨 피부도 겁나 뽀얌 "

" 머리색 특이함 초록색임 초록색 ㅇㅅㅇ "

" 여친있냐고 물어볼까? ㅠㅜㅠㅠㅠㅠㅠ 허어헝헝 떨려서 말도 못걸겟성 "

 

하고 그렇게 말한마디 못붙여보고

그저 인자한 엄마 미소만 발사하고 남신은 그렇게 피씨방을 떠나갔음

 

 

 

 

근.데

 

그 다음날부터 매일 오기 시작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도 안빠지고.

 

 

나는 남신이 나를 보러 온다는 크나큰!!!!!!!!!!!!!!착!!!!!각!!!!!!!에 빠져 살기 시작함

그때부터 남신에 대한 나의 집착이 시작됨찌릿

 

" 남신 올때 됐는데 왜 안오지 "

" 여자 만나러 갔나봄 ㅠㅠ허어허어헝ㅇ"

" 여친있겠지? 글켔지? 저렇게 생겼는데 여자들이 가만 냅두질 않겠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내용이 거의 남신에 대한 이야기뿐이었고

해품달이 끝나고 이훤앓이에 뒤이어 남신앓이를 한다며

친구들은 나를 놀렸음

카톡하는 내용만 보면 남신부인이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결혼해서 애가 셋인 여자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기야 나는 피씨방 전산에 있는 남신의 전화번호를

내폰에 저장해서 카톡 프로필 사진을 캡쳐하기까지 함............

아....개인정보가 중요한 정보화시대에....범죄를 저질렀음............. 피씨방사장님 ㅈㅅ..

 

그러나 나란 여자...............................

비루한 20대 후반녀.................

19살에게 들이댈 용기따윈 없었음

 

그저 번호를 무한 저장 삭제 저장 삭제 하며

카톡 상메나 보며 하악하악되는 오타쿠일뿐......

 

 

 

 

그.러.다

남신이 의자에 돈을 흘리고 가는 사건이 발생했음

사실 피씨방 알바 하다보면 돈 흘리고 가는 사람들 짱 많음

키보드 밑에 500원 짜리부터

의자 밑에 천원짜리 만원짜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다 사장님 몰래 내주머니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한시간 시급정돈 나옴ㅋㅋ뿌듯뿌듯

 

 

 

근데 그날은

하....양심적인 여자가 되서

남신에게 전화를 걸었음

 

 

 

물론 내폰으롴ㅋㅋㅋㅋㅋㅋㅋ내번호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세요"

"어 남신아, 피씨방 누난데 니자리에 돈떨어져있던데 너 돈없어진거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식돋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흘렸나봐요"

 

나는 남신이를 한번 더 보고싶은 마음에

"얼른 와서 가지고 가~~~ ^^"

했더만

"낼 가면 주세요 ㅋ"

이러는거임

 

 

 

 

 

실망..........................

...

.

.

.

.

.

.

 

잠깐...!

 

낼도 온다는거네????ㅋㅋㅋㅋㅋ음흉

 

 

 

 

 

역시가 남신이는 다음날 오후쯤 왔음

난 고이 간직했던 만원을 돌려줬음

근데

이자식이..?

ㅋㅋ?

ㅋㅋㅋㅋㅋㅋ?

 

 

 

고맙다는 말도 없이

돈만 휙 받고 컴퓨터 휘리릭 하더니 휘리리릭 가버림

 

분노에 휩쌓인 난 얼굴에 철판을 깔고 분노의 문자를 보냈음

사실 엄청 용기를 냈음

바로 카톡 보내면 번호 저장했단 뜻이니까 이상할까봐 문자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고 말도 안하고 가기 있긔 없긔?"

"있긔"

"나쁜어린이넹"

"착한어린입니당 고마워요 ㅋㅋ"

 

 

 

 

 

"근데 누나, 토요일도 일해요?"

 

"아닝 주말엔쉼ㅋ"

 

"그럼 토요일날 놀래요?

ㅇㅇ이 ㅁㅁ이 ( pc방 같이오는 남신이의 친구들 ) 하고 놀기로 했는데"

 

 

 

 

 

 

우왕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의 ㅋㅋ는 생략한다만족

 

 

 

 

 

그렇게 주말에 만나 영화보고 카페가고

알고보니 우린 집도 서로 가까웠음

그.런.데

 

남신이는 말이 별로 없는 편이었음

만날때마다 ㅇㅇ이랑 ㅁㅁ이랑 같이 만나는데

ㅇㅇ이나 ㅁㅁ이랑은 편하게 얘기하는데

남신이는 늘 무표정하고 말해도 반응도 별로 없고...................

그냥 친구들이 나를 만나니까 마지못해 따라나와 만나는듯한 느낌을 받았음

 

 

일안하는날 여러번 밖에서 만났지만

뭐랄까,....가깝고도 먼 사이?

역시 잘생긴것들은 시크한맛이 있는거라며 내자신을 위로하던 어느날

 

 

하루는 동네에서 남자인 친구랑 술을 먹다

남신이 얘길 꺼냈음

나 알바하는데서 알게된 앤데

어리고 잘생기고 아주 그냥 남신이라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친구는 남신이의 얼굴을 궁금해했고

술기운이 오른 나는 남신이에게 전활해서 일로오라고 땡깡을 부리기 시작했음

 

친구랑 있는데 자기가 어떻게 가냐고 팅기는 남신이에게

"얘 남자앤데 내가 너 잘생겼다하니까 너 보고싶대!! 너 오래!!!"

"아 뭐야..남자랑 있는데 내가 왜가요..."

"아니라니까!! 얘가 너 보고싶다했다니까!! 빨리왕 ㅠ_ㅠ"

"봐서요..."

 

 

 

 

그러고 정확히 10분만에 남신이는 내가 설명한 장소에 도착했음흐흐

난 술먹은 김에 남신이의 무한 남신외모를 칭찬하며

 

"야 너 누나랑 결혼할래? 누나가 먹여살릴께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그래요 먹여살려요"

"진짜?? 야 그럼 구청가자 혼인신고하자"

"가욬ㅋㅋㅋㅋㅋ진짜가욬ㅋㅋㅋㅋㅋ"

 

하며

드.디.어 친해지기 시작했고

나는 그때부터 남신이를 만날때마다

 

결혼해달라고 쫄랏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심폭발ㅋㅋㅋ

 

그런데 그때마다

하자고 구청으로 가자며 더 오바하고 받아치던 남신이가

 

 

 

 

 

 

 

 

 

갑자기

"싫어"

하는거임...

두둥실망

 

 

 

 

.

.

.

.

.

.

.

.

.

.

.

.

.

.

 

 

"혼인신고는 됐고.............

 

 

 

 

 

 

 

 

 

 

 

 

 

 

 

 

 

 

 

 

 

 

 

 

 

 

 

 

 

 

 

 

 

 

 

 

 

누나 나랑 사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놀래서 어버버버 하는데

 

"솔직히 그동안 누나가 맨날 나한테 결혼하자 장난치기전까지

ㅇㅇ이랑 ㅁㅁ이랑은 친하게 지내는데 나한텐 한번도 장난도 안치고

그래서 좀 짜증나서 누나만 만나면 말 안하게 됐었어. 그래서 먼저 가기도 한거고

 

(새기야.......................................... 너한테만 장난치면 티나니까 그런건데

하다보니까 너한테만 안하게 된거라구부끄)

 

그리고 누나..맨날 술먹고 나한테 전화해서 한말 또하고 또하고 다음날 기억도 못하고

난 누나가 언제 무슨옷을 입었는지 뭘했는지도 다 기억하는데

누난 쉽게 잊어버리니까 그것도 싫었어

난 누나 술먹고 혼자 집에 간다길래 나 진짜 여자 집에 데려다주는거 안하는데

그 새벽에 나와서 누나 걱정되서 집에 데려다주고

누나가 컵라면 먹고 싶대서 컵라면 사주고 그랬던건데

 

(미안......나이먹으면 알콜성 치매가 오거든..........슬픔)

 

 

피씨방에서 맨날 남자애들이 누나한테 말걸고 찝적대고

피씨방으로 피자 시켜주고 떡볶이 사다주고 술사준다고 기다리고 하는것도 싫어

그니까 대답해봐.. 좋아 싫어

 

 

 

난 차마 나이쳐먹은 늙은 마귀가 젊고 탱탱한 이웃나라 왕자를 탐내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고 대답할수가 없어서 아무말도 못했음

남신이는 계속 빨리 대답하라고 대답안하면 싫은걸로 알겠다고 화를 냈고

 

난 조용히.....

 

 옆에 앉아있던 남신이 

볼에..........................................

 

 

뽀..뽀로 대답을 했음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허어헝허어하앟앟ㅋ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이 꾸져서 뭐 없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겁나 드라마틱하게 만났다고 생각하는데

뭐 모든 커플들이 영화같은 만남이죵

 

 

 

 

내가 검은색으로 염색했더니 수지같다고 말한 자기♡

내 친구들이 자긴 수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거같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봐도 보고싶당

사람들은 니가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모르는거같애

너의 실체를 만천하에 알리고싶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릉흔드

 

부끄

 

 

 

 

 

요사진들은 제가 덕질할때 카톡 프로필 되있던 사진임yo 

제눈에는 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 잘생긴

남친팔고 톡되게 해주십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