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보다가 왠 판춘문예가 떠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그냥 제 남자친구와의 일화나 첫만남을 알리고 싶었어요.. 근질근질 때는 재작년 여름이었어요. 기말셤기간이었지만 방학두 다가오는데 알바나 했음 싶었는데 오메 집근처 편의점에 딱!! 주말알바 구한다고 써놓은거에요 여느때처럼 블루베리 우유를 사면서 남자 알바생한테 여기 알바 구하시냐고 했더니 점장님 번호를 알려주데요. 그래서 당장 집가서 전화하고 면접보고 바로 뽑히는 영광까지 ㅎㅎㅎ 그러고 알바를 시작했지용... 알고보니 그 남자알바생은 저보다 어렸고 집도 편의점 바로 옆집이여서 가깝고 그 편의점의 터줏대감(?) 이나 마찬가지였어요 ㅋㅋ 신입 알바생 눈엔 엄청난 오오라가 보였져.... 첨엔 그 애한테 많이 배웠어요 담배사러도 오고 자주 들렀고.. 많이 친해졌죠 물건정리하는것도 많이 도와주고. (근데 이놈이 너무 자주와서 물건 정리 엄청 꼼꼼히 해야했음;;) 너무 추운데 에어콘 끄는 법 몰라서 문자로 물어보고 ㅡ.ㅡ;; 알고보니 구석에 에어콘 스위치가 있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편의점의 삼각김밥, 우유 컵라면을 다양하게 맛보고 있을 여름 끝무렵 카운터를 보는데 어떤 남자가 오더니 그 블루베리 우유 두개를 내려놓더라구요. 그래서 계산을 했는데 하나는 그냥 아무말도 없이 저한테 쑥 밀고 뭐라 말할틈도 없이 쌩 나가버렸어요 어안이 벙벙도 하고... 훗 *~_~* 암튼 배고팠기에ㅋㅋㅋ 우유를 먹었어요. 암생각없이... 근데.... 그 우유가 제가 넘 좋아하던 우유인거에요.... 블루베리우유. 보통 이런건 딸기우유, 커피, 머 이런거 주지않나??? 완전 통한다 나랑 입맛도 똑같나보다 하면서 속으로는 정말 좋아했어욬ㅋㅋㅋㅋ 그렇게 담날에도 또 주고 가고;; 정말 쌩.. 얼굴을 잘 기억못해서 그냥 스타일 좋은 사람이네 싶었어요.. 그래도 이건 운명이야.. 블루베리 우유라니!! ㅎㅎㅎㅎㅎ 혼자 기쁨의 웃음을 그리고 그 다음주 인가?? 어떤 남자가 이 블루베리우유 다 나갔어요?? 하구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네... 다 나간거에요.. 하는데 어??!! 그사람이다 속으로 반가웠어요...ㅎㅎ 그래서 전에 그거 주셨죠. 감사했어요. 라고 말을 걸었는데 또 별말없이 있다가 이번엔 빨때 꽂아먹는 커피 두개를 놓더라구요.. 저두 계산하고.. 또 그러고 제쪽으로 한개 밀어 놓더니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러다가 나가버린 문 다시 열리면서 그 분이 오시더니 저 번호좀... 하면서 핸드폰을 내밀더라구요. 그때 그 수줍수줍 하던 그 모습이 왠지 귀여워서 단번에 찍어드렸죠. 그 이후로 문자도하고 연락도 드문드문 하면서 만날 날을 잡았고 알고보니 옆동네 사시더라구요. 동네라 자주 만나게 되었고 그분은 직장인이셨는데 사귀게 되었지요!! 지금의 남친입니당.ㅎㅎㅎㅎ 근데 사귀고 얼마 안있다가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사실 자기가 모르는게 있다고.. 저는 그말에 득달같이 뭐냐구 물어보고 난리가 났죠. ㅋㅋ 알고보니 그 편의점의 터줏대감이었던 그 남자애랑 아는사이였고 같이 편의점 근처에 왔다가 저 알바생 이쁘단 얘기 하다가 그때부터 작업(?)이 시작된거였어요... 블루베리 우유도 제가 단골일때 맨날 그거만 사가서 그 남자애가 알려준거였고 (-.- 그것때문에 호감도 상승했는데;; 결국 운명인줄 알았던 블루베리는....) 토요일날 풋풋했던 데이트날. 남친이 어디 가자고 하던데 알바가 있어서 못갈거같다고 했는데.. 마침 또 그남자애가 자기 일이있어서 그렇다고 자기 근무시간이랑 토요일이랑 시간 바꿔줄수있냐고 해서 바꿨거든요;; 그것도 남친이 바꾸라고 압력을 가한거였고... 항상 편의점에 우유 배달 오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우유 정리해야하고..그때만큼은 바빠지는 시간. 문자하는데 우유오는 시간도 알고있더라구요...ㅋㅋㅋ 이야기 들어보니깐 남친왈- 짐 문자하고 있는데 답장이 안오네... 남자애- 아 형 지금 우유 온거아니에요? 우유아저씨 올시간인데 이렇게 되기도 했다네욬ㅋㅋㅋㅋㅋ 이런 소소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나중엔 머리가 뎅~~~ 날 속였나 싶기도하면서 귀엽기도 하고...ㅎㅎ 그랬네용 지금은 그 남자앤 군대갔고 남친에게 밥 크게 얻어먹으라 했는데 아직도 못그런건 함정..... 아무튼 그 블루베리 우유를 볼때면 생각이 나서 ㅎㅎ 웃음이 나요.
편의점알바하면서 만난 지금의 남자친구 ㅎㅎ
판 보다가 왠 판춘문예가 떠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그냥 제 남자친구와의 일화나 첫만남을 알리고 싶었어요.. 근질근질
때는 재작년 여름이었어요.
기말셤기간이었지만 방학두 다가오는데 알바나 했음 싶었는데
오메 집근처 편의점에 딱!! 주말알바 구한다고 써놓은거에요
여느때처럼 블루베리 우유를 사면서 남자 알바생한테 여기 알바 구하시냐고 했더니
점장님 번호를 알려주데요. 그래서 당장 집가서 전화하고 면접보고 바로 뽑히는 영광까지 ㅎㅎㅎ
그러고 알바를 시작했지용... 알고보니 그 남자알바생은 저보다 어렸고 집도 편의점 바로 옆집이여서
가깝고 그 편의점의 터줏대감(?) 이나 마찬가지였어요 ㅋㅋ 신입 알바생 눈엔 엄청난 오오라가 보였져....
첨엔 그 애한테 많이 배웠어요 담배사러도 오고 자주 들렀고.. 많이 친해졌죠
물건정리하는것도 많이 도와주고. (근데 이놈이 너무 자주와서 물건 정리 엄청 꼼꼼히 해야했음;;)
너무 추운데 에어콘 끄는 법 몰라서 문자로 물어보고 ㅡ.ㅡ;; 알고보니 구석에 에어콘 스위치가 있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편의점의 삼각김밥, 우유 컵라면을 다양하게 맛보고 있을 여름 끝무렵
카운터를 보는데 어떤 남자가 오더니 그 블루베리 우유 두개를 내려놓더라구요.
그래서 계산을 했는데 하나는 그냥 아무말도 없이 저한테 쑥 밀고 뭐라 말할틈도 없이 쌩 나가버렸어요
어안이 벙벙도 하고... 훗 *~_~*
암튼 배고팠기에ㅋㅋㅋ 우유를 먹었어요. 암생각없이...
근데.... 그 우유가 제가 넘 좋아하던 우유인거에요.... 블루베리우유.
보통 이런건 딸기우유, 커피, 머 이런거 주지않나???
완전 통한다 나랑 입맛도 똑같나보다 하면서 속으로는 정말 좋아했어욬ㅋㅋㅋㅋ
그렇게 담날에도 또 주고 가고;; 정말 쌩.. 얼굴을 잘 기억못해서 그냥 스타일 좋은 사람이네 싶었어요..
그래도 이건 운명이야.. 블루베리 우유라니!! ㅎㅎㅎㅎㅎ 혼자 기쁨의 웃음을
그리고 그 다음주 인가??
어떤 남자가 이 블루베리우유 다 나갔어요?? 하구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네... 다 나간거에요.. 하는데 어??!! 그사람이다 속으로 반가웠어요...ㅎㅎ
그래서 전에 그거 주셨죠. 감사했어요. 라고 말을 걸었는데
또 별말없이 있다가 이번엔 빨때 꽂아먹는 커피 두개를 놓더라구요..
저두 계산하고.. 또 그러고 제쪽으로 한개 밀어 놓더니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러다가 나가버린 문 다시 열리면서 그 분이 오시더니 저 번호좀... 하면서 핸드폰을 내밀더라구요.
그때 그 수줍수줍 하던 그 모습이 왠지 귀여워서 단번에 찍어드렸죠.
그 이후로 문자도하고 연락도 드문드문 하면서 만날 날을 잡았고
알고보니 옆동네 사시더라구요. 동네라 자주 만나게 되었고 그분은
직장인이셨는데 사귀게 되었지요!! 지금의 남친입니당.ㅎㅎㅎㅎ
근데 사귀고 얼마 안있다가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사실 자기가 모르는게 있다고.. 저는 그말에 득달같이 뭐냐구 물어보고 난리가 났죠. ㅋㅋ
알고보니 그 편의점의 터줏대감이었던 그 남자애랑 아는사이였고
같이 편의점 근처에 왔다가 저 알바생 이쁘단 얘기 하다가
그때부터 작업(?)이 시작된거였어요... 블루베리 우유도 제가 단골일때 맨날 그거만 사가서
그 남자애가 알려준거였고 (-.- 그것때문에 호감도 상승했는데;; 결국 운명인줄 알았던 블루베리는....)
토요일날 풋풋했던 데이트날. 남친이 어디 가자고 하던데 알바가 있어서 못갈거같다고 했는데..
마침 또 그남자애가 자기 일이있어서 그렇다고 자기 근무시간이랑 토요일이랑 시간 바꿔줄수있냐고 해서
바꿨거든요;; 그것도 남친이 바꾸라고 압력을 가한거였고...
항상 편의점에 우유 배달 오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우유 정리해야하고..그때만큼은 바빠지는 시간.
문자하는데 우유오는 시간도 알고있더라구요...ㅋㅋㅋ 이야기 들어보니깐
남친왈- 짐 문자하고 있는데 답장이 안오네...
남자애- 아 형 지금 우유 온거아니에요? 우유아저씨 올시간인데
이렇게 되기도 했다네욬ㅋㅋㅋㅋㅋ
이런 소소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나중엔 머리가 뎅~~~ 날 속였나 싶기도하면서
귀엽기도 하고...ㅎㅎ 그랬네용 지금은 그 남자앤 군대갔고
남친에게 밥 크게 얻어먹으라 했는데 아직도 못그런건 함정.....
아무튼 그 블루베리 우유를 볼때면 생각이 나서 ㅎㅎ 웃음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