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던지면서 장난치던 꼬마들

형광등2013.02.27
조회24,458
안녕하세요 저희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 여학생입니다. 오늘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을 겪어서 이렇게 글을 써요.
오늘 날씨도좋고해서 산책하다가 육교를 통해 한 아파트 단지 쪽으로 들어가 놀이터옆의 휴식용 의자? 같은데서 사진찍으면서 한가롭게 쉬고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쨍그랑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뭐야뭐야? 유리깨졌나보다 하고 앞을보다가 다시 쉬려고 하자 또다시 쨍그랑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재빨리 고개를들었는데 남자꼬마(초등학생 일학년정도의 키와 덩치) 둘이서 폐품모으는 바구니에서 형광등을 꺼내서 바닥에 던져 깨트리면서 웃고있더라구요
너무어이가없어서 그쪽으로 걸어가니 애둘은 도망치고 이렇게 형광등 깨진 흔적이 잔뜩 있었어요 바닥에 사방에 유리;;
그래서 저기 빨간동그라미쳐놓은곳으로 들어가서 깨진유리상황이나 어떻게되있는지 보고있었어요. 근데 걔들이 다시또 슬금슬금 오는게보이길래 경비아저씨께 애얼굴 사진을 찍어 보여드릴려고 휴대폰꺼내고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야야 우리 위로던지자 뒤에있다뒤에있다'하는 소리가들리자마자 순식간에 우리가 들어가있던 초록색지붕위로 쿵 하면서 던지더라구요
정말 형광등깨진거 유리잘못밟으면 큰일나고 또 위에던진것도 지붕이깨졌으면 큰일날뻔한일인데도 꺄르르웃으면서 도망쳤네요 애들이ㅡㅡ
그래서결국아무것도못하고 그냥 경비아저씨께 애들이유리를깨놨다고말했어요..
진짜 어리다고 정신상태까지 이해해줘야하나요? 요즘초등학생들 물론 다이런건아니겠지만 자식교육똑바로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들이재밌으라고 한짓도 남들에겐 엄청피해가된다는사실도 좀 가르쳐주셨으면좋겠습니다ㅠ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