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떨림 & 두근거림
그 사람의 작은 행동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그 떨림은 오랫동안 잊지 못한다.
그리고 가끔 보이는 내게 하는 설레는 행동들이
혹여나 진심은 아닐까 혼자 기대하게 된다.
2. 바보같은 나
그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마치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나의 감정이 혹여나 조금이라도 들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사람과 마주치면 할 말을 나름 준비해놓지만
막상 마주치면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말도 꺼내지 못한다.
3. 간절함
그 사람은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
난 정말 그사람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그 사람 밖에 보이지 않는데
그 사람이 아니면 정말 안 될거 같은데...
왜 나를 알아주지 못하는 걸까...?
4. 내겐 너무 과분한 사랑
그 사람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못난 내가 그 사람과 어울리긴 하는 걸까...?
많이 부족한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해도 되는 걸까...?
5. 집착
언제부턴가 그 사람의 주위 환경이나, 행동, 몸짓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집착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기뻐하게 되고
그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서운해 하고
상처가 되어 하루 종일 기분이 우울해질 때가 있다.
6. 닮아가기
언제부턴가 난 그 사람을 많이 닮아 가기 시작했다.
음식, 걸음걸이, 말투, 좋아하는 노래 등등
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이나 습관들이
언제부턴가 나의 모습중 일부가 되어 있다.
7.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
이루어 지기 힘든 사랑인걸 알지만
그 사람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게 되고
그 사람 생각에 하루 종일 미소 짓게 된다.
그 사람이 나를 바라봐 주지 않고
아프게 해도 그를 미워할 수는 없다.
8. 혼자만의 착각
난 항상 혼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혼자 그 사람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냈고
혼자 힘들어 하고 혼자 아파했었다.
그리고 혼자 사랑을 했고 이별 또한 혼자였다.
9.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사람이 다른 남자(여자)가 생겨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어쩌면 이 사랑은 시작부터 잘못되었는지도 모른다.
혼자 속상해하고 슬퍼하다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마치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처럼
사귄 적도 없는 그 사람과 이별을 준비하게 된다.
10. 아련함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기까지의 시간은 아주 짧지만
그리움을 지워버리기 까지의 시간은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
그 사람과 함께한 기억 들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 사람에 대한 아련한 기억들이 떠오르게 된다.
시간이 꽤 오래 지나서 그 기억들을 떠올려 보면
언젠가 그때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맺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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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톡에 올려주신 영자님 그리고 제 글 공감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 방학에는 이별에 관한 공감 글만 잔뜩 썼네요ㅋ.ㅋ
다음 글이 이번 겨울방학 제 마지막 글입니다
마지막 10회 글은 '첫사랑'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