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에 관여하시는 시어머님...

2013.02.28
조회209,024

하루종일 댓글을 보고 또 보고 하고 있네요..

답답한 마음에 정말 이혼.. 을 선택하기엔 지금의 남편을 사랑하네요

같이 욕해 주시는분을 보면서 속이 시원하면서도

퇴근해서 집에 가면 집앞에 있을 어머님 생각에 정말 너무 답답하네요

 

한가지 더 쓴다면

제가 직업 특성상 번호를 바꾸거나 해지 할수가 없어요

어머님 번호를 차단을 안해놓는 이유가 회사로 전화를 합니다...ㅜㅜ

정말 글을 읽기만 해도 제 답답함이 느껴지시겠죠?

 

그리고 이사.. 이사를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에요

이사를 가야 한다면 저는 직장을 관둬야 하는 입장이고

아직 회사를 포기를 할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어렵게 취업했는데 어머님때문에 제 인생의 일부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분명..이사를 간다면 회사로 쫒아오시고도 남는 분이기에..

 

그리고 시아버님이 안계시냐고도 물어주셨는데

아버님은 어머님 기에 눌리셨는지 평생 무언가 말한마디 못하고 사셨다고해요

그래서 인지 가끔가다가 시댁에 가면 배웅 하시면서

애야 .. 미안하다 이정도만 해주셔요

아버님이 죄송할게 뭐가 있을까 싶어요...

 

그리고 저희 남편.. 쉴드는 정말 잘 처줍니다 저희가 부부라고해도

하루 24시간 붙어 있을수만은 없잖아요

곁에 있을때는 정말 누구보다 든든하게 막아줘요

그냥 댓글을 보면서 웃기기도 하고 같이 욕해주는게 통쾌 하기도 한데

주말에 어찌 처신을 해야 할지 막막해요

 

댓글님들 말처럼 정말 위장이혼이던지.. 묶었다던지 남편이랑 상의해봐서 연기라도

해봐야 하나 싶어요

너무 짜증나고 너무 힘든 하루네요 ..

주말에 어찌 해볼지 남편과 상의해보고 후기 남겨드릴게요 ..

정말 어디에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라..이런곳에 쓰면서라도

답답함을 풀어 보는거 같아요

 

여러분 그럼 내일은 휴일이네요~

즐거운 휴일과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