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총명함을 품고있는, 너의 똘망한 눈빛

똘망똘망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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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들의 마지막 회식날 늦은 밤

 

술에 절은 체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네가 은근 신경쓰여 주시하던 나는

 

화장실로 향한지 오랜시간동안 나타나지 않는 통에 걱정되어 뒤따라 나왔더니

 

길가에 서있는 거울을 보다 따라나온 나와 마주친 그 순간

 

너의 똘망한 눈빛은 나를 응시하며 말했더랬지

 

"나 어떡해요??"

 

순간 내 두눈에 비친 너의 발그레한 양 볼과 살짝 꼬인 혀

 

현재 보여지는 것에 대한 걱정이 가득한 너의 그 깊은 눈망울까지

 

마치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너의 매력에 그대로 홀인원 되고 말았지

 

허름한 슈퍼에서 파는 순한밀크 아이스크림을 들고 유치원생처럼 천진난만하게 맛을 즐기는

 

너의 그 평온한 표정에서 시작된 나의 눈길은 결국 또 멈춘다 날보는 너의 눈빛

 

이쯤이면 헤어나올수 없다는것을 육감적으로 직시

 

이미 갈곳이 정해진 네게 마음이라도 전하고자 감춰둔 내 진심을 던졌고

 

너는 내 진심이 다치지않게 배려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꿈을 향해 나아갔다

 

그 순간 나는 공언했다 네가 돌아올 쯤엔 나도 성장해있을거라고 본 경기는 그때부터라고

 

비록 그 날이 차가운 겨울 어느 밤 이었지만 지금은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너를 기다리며 그리워하며 불러본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고

 

네가 어디에 있든 너의 수호천사가 되어 네 곁을 멤돌며 캐어할것이다

 

이것은 자신과의 약속이며 신념이며 의지 그리고 너에 대한 나의 진심 그리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