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싶은데 남친 부모님이..

아오씨2013.03.01
조회4,405

진짜 한달동안 고민도 많이하고 속터지는데 풀데도없고 해서 요기에다가 올려요ㅠㅠㅠㅠㅠ

 

 

 

 

 

 

지금 일병 남친을 두고잇는 곰신임

 

 

 그런데 남친이 군대가고나서부터 저한테 무신경해졌다고 해야되나..

 

 

그냥 좀 눈치도없고 개념도 없는듯 군인이 벼슬인줄암.. 지가 얘기하면 다 들어줘야함..ㅜㅜ

 

 

면회오라햇는데 일해야되서 못간다고하면 '내가 오라고하는데 감히 일을해?' 이럼...

 

 

휴가나올때도 내친구들 같이보자했는데 친구가 바빠서 못본다고했더니

'내가 휴가나왔는데 감히 바쁘다고해??' 이럼, 지는 본적도없는 내친구인데... 걍 미쳤음..

 

 

내가 편지를 아무리 백통 천통 써줘봐야 답장이라곤 편지 한장도없구

 

 

 편지쓰라고 편지지랑 우표도 보내줬는데 개뿔ㅋ

 

 

지네 부대 자체가 편지쓰면 두세달 계속 안보내줘서 안쓴다는 개헛소리나하고앉아잇음ㅋ..

 

 

그럼 면회가면 주던지..ㅡㅡ

 

 

게다가 내 생일날 콜렉트콜걸어서 휴가밀렷단 개소리나하고잇음 그것도 지가잘못해서 밀렷다고ㅋ

 

 

개빡치는데 휴가밀렷으니깐 면회오래서 면회감.. 내 생일 지난지 일주일도 안됫는데 몸만 덜렁나와선

 

 

편지한장 쓸생각을 왜 안햇는지 아직도 이해가안감ㅋ...

 

 

내가 챙겨간 먹을거랑 배달음식 다쳐먹고 내무반에 가지고 들어갈거 안사준다고 기분상한게 티남..

 

 

지 노느라고 전화도 자주안하고 나중에 전화 왜안햇냐하면 딱히 바쁜일도 없엇다함

 

 

걍 노래방가고 운동하고 피엑스가고 그랫다고 개지랄ㅋ 말이라도 좀이쁘게 해야되는거 아님?

 

 

뭐 잘할라고 노력을해야 나도 기다려주는거지 나한테 바라는것만 많고 기분나쁨..

 

 

그래서 헤어지고싶은데 남친 부모님이 제일 마음에걸림...

 

 

남친 부모님도 수료식날 처음뵌거였는데 부모님께 워낙 잘보였는지

 

 

매일같이 연락오고 밥먹자고, 술먹자고 그러셔서 자주 뵈고 그랬음

 

 

사실 난 너무 부담스러움.. 남친도 없는데 부모님 혼자 만나기도 버거운데

 

 

남친이란 색히는 면회올때 지네집에가서 핸드폰좀 가져오라고 시키질않나..

 

 

휴가나가면 열쇠가 없으니 아빠한테 가서 열쇠좀 받아놓으라하질않나....

 

 

하기싫다고 부모님 부담스럽다고 몇번을 말해도 금새 까먹고 또시킴ㅡㅡ

 

 

지가 전화하면될껄 나한테 전화해서 아빠한테 혹은 엄마한테 이말좀 전해줘! 이럼ㅜㅜ..

 

 

내가 한얘기를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림...

 

 

설날에는 부모님이 갑자기 밥을먹자고 집으로 오라하셔서 갔더니 이모, 삼촌, 고모 다계심 뭥?ㅋ

 

 

자꾸 며느리라하시고, 사주도 봤다고 하시질않나.. 남친이 바람필사주라고 잘 잡으라고함ㅋㅋㅋㅋ

 

 

남자친구가 허세끼가 좀 쩌는데 아버님 닮아서 그런듯ㅋ.. 걍 붕어빵임....

 

 

근데 니남친이 바람필사주라고 말하면 어느 여자가 좋아함?? 그것도 아버님이??????

 

 

난 다용서해도 바람피는 남자는 용서못함.. 그치만 사주는 사주일뿐이고ㅋ..

 

 

솔직히 어이없는건 내남친 잘난거아님.. 근데 가족들이 너무 잘났다고 비행기태워서 그런지

 

 

자기도 자기 잘난줄알고 좀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식구들 유전자가 좀 별로여서 그나마 그 가족중에 남친이 제일 난거일뿐...

 

 

아버님도 자꾸 자기 아들 잘나서 전역하면 여자 줄슬거라고 나보고 조심하라 하시는데

 

 

그런얘기 들으니깐 더 정떨어지고 그럼ㅠㅠ..

 

 

솔직히 내입으로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어디가면 예쁘단소리 듣고다니는편임...

 

 

그런데 그런소리 들으니깐 자존심도 상하고, 우습기도 하고 그랫음....ㅜㅜ

 

 

엄청 부담스럽고 난 부모님은 그냥 휴가나오거나 외박나오거나 이럴때만 뵈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불러서 이소리 저소리 하시니깐 너무 시름ㅜㅜ

 

 

사실 우리 부모님은 남친 시러하시는데...

 

 

헤어진다고하면 아빠니 엄마니 가족들 다 쫓아와서 난동부릴것같음..ㅜㅜ

 

 

이번에 남친 휴가나왔는데 만나기도싫고 해서 일부러 연장근무하고 그랬었음..

 

 

얼굴보고잇는것도 싫을정도로 정떨어졌는데 헤어지기엔 부모님이 너무 걸리구..

 

 

제가 남친한테는 정떨어지고잇는거 내색하긴햇는데.. 그래도 이정도로 시러하는줄 모름ㅠㅠ

군대에서 힘들어하고잇을 남친한테 이런 마음 갖는내가 정말시름ㅜㅜ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해겟나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