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해도 좋으니 여러말씀좀

미안해2013.03.01
조회99
먼저 간략한 소개부터 할께요
저는 26세 남 대학생 4학년입다.
제 여자친구는 20살입니다.
가까이 사는게 아니라 기차로 3시간 걸리는
쉽게말해 경기도와 경상도에 위치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귀게 된날은 12월 중순이나 현재껏 7번 만낫네요....

쓸때없는말 집어치우고 본론 바로들어갈게요.
여자친구는 20살이지만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중이고요. 전 아무런 경제활동없이 일년휴학하고 벌어놓은 돈으로 생활하고이제 쉽게말해 올인당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제가 만남을 거부햇어요. 만나게되면 모든 지불은 여자친구가 할게 뻔하니깐요. 그러다 최소한의 금액으로 만나기로하고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악조건은 다 가진탓일까요 이렇게저렇게 꼬여갔습니다.
저로썬 아무것도 가진것없는 단순 어린애가 좋아할만한건 아무것도 가진게없습니다.
외모며 학벌이며 뒷배경이며....
한없이 작아지네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외모부터 경제적까지
날 왜만나나 할정도로 남부럽지않게 지냅니다.

여기서부터네요...
저도 모르게 의심이 된겁니다...
여자친구의 현거주지에서 만나는 다름 남자가있을거다....
좋게말하자면 저를 보호한거구요
나쁘게 말하면 비겁하게 만남이 이루어지고있었습니다...

그러고 제가 문득 연락없이 여자친구가 있는곳으로 갔습니다....있을거면 빨리 알고싶고...제가 덜 상처받기위해서요...
하지만 아무것도 없네요....

그제서야 파렴치하게 여자친구를 믿기 시작했네요...너무 늦었던 걸까요...

이번주월요일 여자친구가 내려와서
다 고백했어요...
비겁한....만남을 뒤로한체
진실된마음으로 만나기엔
제가 이제껏 햇던행동들이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 다 고백했습니다.
사실 믿지않앗다고...
여자친구에게서 되돌아온말은
차라리 계속 말하지말지...
이제 무슨말을하던 아무것도 못믿겟다고...
제가 저지른 행동에 대한 죗값은 어쩜 너무 당연하게 된거죠...
정말 나쁜놈같이 이 현실이 너무 힘듭니다..
놓아줄 생각도없고 놓아달라고 말도 못하는게 아니라 하기싫습니다...
정말 제자신이 싫습니다...
제가 가진 죄책감..저만 피해입으면 될껄
여자친구에게 고스란히 다 주었습니다....
정말 나쁜놈이네요...

여자친군 또 누구좋으라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이런 힘든거 다 돌려줄거라고...
어쩜 섭섭하지만 한편으론
고맙네요....
정말 싫어하는거같지않아서...
헤어지면 평생 못볼수도 있는 그런데도...
만나줄거라니...

다 정리해서...
어떻게하면...믿음을 줄수있을까요..
당장 급한거 아닙니다...
충분히 힘들어 하며 기다릴수있습니다...
최소한..여자친구 마음이 바뀌기 전엔 믿음을 주고싶네요....

이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개인적인 일이 생긴데다...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잇네요...산넘어 산이라는데
하나의 산도 못넘었는데 산이 또있네요...
그것도 계속.....
정말미치겟습니다..

제 여자친구에게
사랑하는마음은 둘째치고...
너무 미안하고 한편으론 고맙네요..